동시통역사는 어때?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24
이윤희 지음 / 토크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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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이 책 시리즈를 보고 너무 놀라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모든 과목에 우수해야 하고 

성적대로 학교와 전공을 고르는 진로 문화를 접했던 나로선

우리나라 진로 교육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조금 늦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여러 직업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엮고 삽화와 사진도 적절하게 활용해 

직업에 관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잘 만든 책이다. 


외국어의 관심과 중요성은 

늘 뜨거운 이슈이고 

AI, Chat GPT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동시통역사의 전망과 미래는 어떠한지,

동시통역사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소상하게 밝히고 있다.


직업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동시통역사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통역사라는 직업은 언제부터 생겨났고

통역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으며

통역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통역사의 미래까지

치우치지 않고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좋았던 것은

실제 동시통역사로 일하는 사람의 소감과 현 생활을

사진과 함께 이야기해 주는데

이론과 현장성이 생생해서 

내용에 부족함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

또한 10문 10답으로 

궁금한 의문들을 풀어주어 너무 좋았다.

특히 기억나는 질문은 

통역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이었는데 정말 일반 사람들이 궁금해 할 내용이 아닌가?


책에서 놀라웠던 점은

순차통역과 동시통역 연습하기 부록이 책 뒤에 나와 있어

잠시 통역사가 되어 보는 경험도 해 보게 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합하고 치밀한 논의를 거쳐 

탄생한 보석같은 책이로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직업 시리즈의 다른 책도 종류별로 다 보고 싶다.  

직업을 이해하는 데 금쪽같은 책이로구나.

이 책을 찾게 되어 보물찾기에 성공한 듯 매우 기쁘다.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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