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하브루타대화법

엄마의 하브루타 대화법 - 아이를 혼내기 전 읽어야 할
김금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사춘기 여자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냥 아이와 엄마의 대화인데 뭐가 그리도 힘든 건지

단순하게 사춘기를 둔 아이가 있는 집은 다 그렇지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날 강의에서 부모의 대화법 때문에 아이가 나와의 대화를 힘들어하고 피한다는 걸 강의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하브루타 대화법"이라는 제목의 책을 보고 그냥 넘길 수 없었던 것 같다.

요즘은 아이와 깊은 대화를 하는 게 두렵다.

대화를 해야 하는데 어느 순간 싸움이 되고 하기 때문이다.

그런 나에게 작가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지는 최강의 대화법은 너무나 절실한 내용이다.

3장의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

에서는 아이와 신뢰를 쌓는 대화법과 기질에 따라 하브루타도 달라진다에서는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따라 우리 아이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실 방법이 나와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내 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대화하기만 잘해도 아이의 자존감은 높아지고 아이의 대화가 교육적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책임감을 기르는 하브루타 대화법, 배려심을 기르는 하브루타 대화법, 도전정신을 기르는 하브루타 대화법, 감사의 마음을 기르는 하브루타 대화법을 통해 일상의 대화를 통한 아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거기다 실 대화의 질문의 예시가 잘 나와 있다.

아이와의 대화가 더 이상은 일방적인 훈계나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아이와 충분히 질문하고 토론하며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하브루타

나에게 혹은 아이의 생각을 키우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아이를 키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해요.

열한 살,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 내 아이의 첫사랑을 기대하며

열한 살,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ㅣ 거북이 창작동화
임지형 지음, 김영진 그림 / 거북이북스 / 2019년 9월

내가 어릴 땐 누구를 좋아하고 사귄다는 생각은 중학교 이후에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 이미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사귄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 참 빠르다는 말이 실감 나는 게 13살인 첫째 아이만 하더라도 반의반 이상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사귄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럼 이 아이들은 어떤 사랑을 하는 걸까?

'열한 살,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는 11살 다미의 학교생활, 우정,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이들이 읽기 좋은 동화이다.

책에 나오는 일러스트만 보더라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는 두근두근 설레는 다미의 첫사랑 이야기

11살이 된 다미는 1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 된 루미와 단짝 친구이다.

둘이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따서 '미미시스터즈'라고 부를 만큼 친한 단짝 친구로 지내는 다미와 루미

하지만 다미와 루미가 한 남자를 같이 좋아하게 되며 삼각관계의 구도가 발생하게 된다.

뭐든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행동을 하는 루미 그래서 짝사랑하는 오빠에게 적극적이다.

하지만 다미는 선뜻 좋아하는 오빠에게 고백도 못 하고 혼자 마음 졸이며 단짝인 루미에게 자신도 오빠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도 하지 못한다.

자신의 사랑에 적극적인 루미와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다미

주인공인 다미가 혼자 독백처럼 되뇌는 대사와 사랑에 빠진 다미의 감정을 표현한 글귀들이 참 예쁘면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동화이다.

'심장아 나대지 마'

'사랑이냐 우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같은 소제목만 보더라도 사춘기 소녀의 갈등과 사랑에 대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듯해서 나의 어릴 적 모습도 보게 되는 것 같고 우리 아이도 곧 이런 두근거리는 사랑을 할 거라는 걸 생각하니 걱정도 되면서 또 기대도 되는 것 같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사랑이라고 하면 사실 걱정이 앞서는 게 부모의 마음을 것이다.

하지만 거부하려고 해도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도 빨리 찾아오고 그만큼 첫사랑도 빨리 찾아오는 것 같다.

내 아이도 다미 같은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느낀다면 이런 감정이겠지?

어른의 눈으로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은 아이의 사랑도 직접 겪는 아이에게는 이렇게 크게 느껴지는 거겠지

언젠가 우리 아이에게 올 첫사랑을 기다리며 엄마도 아이도 마음의 준비를 하며 읽기에 좋은 '열한 살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초등수학 심화 문제집 응용 해결의 법칙으로 수학 실력을 높여줘요.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3-2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ㅣ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5월

초3, 초6 두 아이 그동안 수학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다가 올해 집에서 엄마와 수학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은 했는데 막상 시작을 하고 보니 이건 뭐 도대체 어떤 문제집으로 어떻게 수학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그동안 수학학원에서 풀어오던 수학 문제집을 구매해서 함께 풀어보기부터 했어요.

첫 도전 치고는 한 권의 문제집을 풀어 보니 나름 정답률도 높고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출판사의 문제집들도 구매해서 풀어 봤답니다.

작은 아이는 살짝 헤매긴 하지만 큰아이는 곧잘 잘 따라오길래 오 ~~ 이거 좋은데라며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고 3개월가량의 공부를 하며 생긴 자신감에 겁 없이 HME 시험에 도전장을 내밀었답니다.

그동안 수학을 못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았고 나름 학교에서는 무리 없이 교과 과정을 잘 따라가고 있으며 학원에서도 후 등반은 아니지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그동안 동그라미의 연속이던 문제집에 비가 내리고 그냥 비도 아닌 장대비가 후드득 내리며 아이도 멘붕 저도 멘붕이 아닐 수가 없었답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그때부터 다시 엄마표 수학에 대한 후기들과 강의들을 듣고 나름의 분석을 해본 결과 우리 집 아이들은 이제껏 심화 학습이 아닌 교과 기본학습만 진행했더라고요.

교과학습만 하는 게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시험을 치고 그 시험의 성적에 따라 등급이 정해지는 중학생이 되면서부터는 교과만 잘 해서는 앞선 등급을 받을 수 없다는 걸 누구나 다 알지 싶어요.

그래도 이왕이면 높은 등급을 받았으면 하는 욕심 엄마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학교에서만 배우는 교과수학과는 다른 무언가 높은 단계의 문제도 풀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겠죠.

그게 바로 심화단계의 수학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동안 우리 아이들은 교과수학에 맞춰 학교 성적만 잘 나오는 연습을 했던지라 흔히 말하는 응용문제를 접하는 기회가 적었던 것 같아요.

그 결과 일반적인 문제들 보다 높은 수준의 심화문제들이 많이 나오는 HME 시험 대비 공부를 하며 아이들이 특히나 많이 어려워했던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들과 심화수학으로 가기 위한 도약의 단계로 응용 해결의 법칙으로 심화수학을 공부하기로 했답니다.

물론 그 위의 최고 수준 수학도 있지만 처음부터 최고 수준의 수학을 풀기엔 아이들도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과수학 다음 단계로 꼭 응용 해결의 법칙을 풀어본 뒤 아이들이 잘 하면 최고 수준으로 넘어가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기초과정의 일반 수학 문제집과 응용 해결의 법칙이 다른 이유 있어야겠죠?

. 메타인지 개념학습

이미 한번 학습한 개념을 익히고 풀어보는 단계로 아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체크하며 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정리하며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체크해볼 수 있는 단계랍니다.

특히 각 단원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개념 부분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뒤에 문제를 풀다가 헷갈릴 때는 다시 한번 개념 정리를 보며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3단계의 유형 익히기

기본 유형 익히기 - 응용 유형 익히기- 응용 유형 뛰어넘기 3단계의 유형 익히기 단계로 개념을 익힌 아이들이 한 단계 한 단계씩 단계를 밟으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난이도를 조금씩 높이며 익힐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경우 그동안 유형 익히기를 접하는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갑자기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접했을 때 수학이 어렵다며 자칫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조금씩 난이도를 높이며 응용문제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체감하기에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또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힘든 부분이 아이들이 문제를 이해하기 어렵고 막혀 할 때 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가인데요.

QR코드를 찍으면 선생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시는 동영상 강의로 넘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너무 좋았던 부분인데요.

아이들이 헷갈리고 어려워했던 부분의 동영상 강의를 들은 뒤 비슷한 유사문제를 제공해서 한 번 더 풀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은 한번 헷갈렸던 유형의 문제들은 반복적으로 실수를 하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유사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어 보고 완벽히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아이가 이 유형의 문제를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보완 준답니다.

한번 틀린 문제를 채점한 뒤 다시 정답을 맞히더라도 다시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또 틀리기를 반복하는 우리 집 아이들은 채점 후 다시 정답을 맞히고 유사문제를 한 번 더 풀게 한 뒤 넘어가니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서 오답률이 적어지더라고요.

마무리 단계인 실력 평가를 통해 그동안 배웠던 내용에 대해 마무리를 하며 아이가 어느 정도 학습이 되었는지 체크할 수 있겠죠.

응용 해결의 법칙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엔 HME뿐 아니라 수학 상위권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오크니의 전설 마녀의 아들

마녀의 아들 : 오크니의 전설
얼레인 애덤스 지음, 전경훈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9월

오랜만에 읽은 판타지 소설 오크니의 전설 첫 번째 이야기 - 마녀의 아들 - 마녀의 아들

처음 해리 포터가 나온 뒤 한창 판타지 소설 읽기에 빠져 있었던 나

나를 닮아서인지 우리 집 1호 님도 판타지 소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1호님도 판타지 소설을 무척이나 좋아 한다.

최근 학교에서 고양이 전사를 읽고 난 뒤 한창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던 1호 님 1호님

이 책을 본 순간 우리 집 1호 님이 참 좋아하겠구나 싶었다.1호님이 참 좋아 하겠구나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책을 보자마자 학교에 갈 때마다 들고 가서는 쉬는 시간 틈틈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

주인공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느 날 자신의 주위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학교에 새로 오신 엔데라 선생님으로부터 오딘의 후손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

아버지는 오딘의 후손 엄마는 마녀 루비 쿠스의 후손이며 자신은 인간 세상이 아닌 오크니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주인공이 샘이 겪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

이야기 중간중간 나오는 마법과 마녀 이야기

저주의 마법을 풀어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어느 판타지 소설에서 등장하는 이야기 구성

주인공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들이 꽤나 흥미진진하게 끌어내주는 게 1호님의 취향에 딱 맞았던 것 같다. 1호님의 취향에 딱 맞았던것 같다.

사실 이야기 구성만 보면 이제껏 나왔던 판타지 소설들과 비슷하긴 하지만 마녀의 피와 신의 피를 반씩 물려받은 주인공 샘이 마법도 부리고 신을 만나 신의 음료를 마신 후 어느 누구도 샘을 죽일 수 없게 되는 이야기들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타지 요소들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고 북유럽 신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1호를 보면 신의 이야기가 꽤나 재미있었던 듯하다.1호를 보면 신의 이야기가 꽤나 재미있었던듯 하다.

혹시 이 책도 영화로 제작되는 건 아닌가 내심 기대하게 만들 만큼 재미있었던 판타지 소설

이야기의 전개만큼이나 이 책이 영화로 제작된다면 어떤 그래픽 효과로 표현해 낼지 상상하는 재미가 가득한 소설인 것 같다. .

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

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
남동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0월

기본 카테고리

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 -서평  | 기본 카테고리	2019-10-13 17:16

	http://blog.yes24.com/document/11696272

[도서]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 남동우 저 메이트북스 | 201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소통 방식에 달려 있다."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다 보면 부모와의 소통 방식에서 아이의 자존감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어떻게 소통해야 아이에게 맞는 소통법일까?

그 해답을 알려주는 '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

이 글을 쓴 작가이신 남동우 님은 현재 하이브가족상담센터 소장님으로 계시며 그동안 가족 상담사로 일하시고 그쪽 공부도 꾸준히 해오신 분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책 내용에 실제 사례들을 첨부해서 설명을 해준다.

그런 사례들을 보며 책을 읽다 보니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해결법을 알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1.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소통 방식에 달려 있다.

2. 아이는 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강해진다.

3. 아이의 뇌는 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4. 아이의 부적응에는 반드시 사연이 있다.

5. 아이의 행복한 적응력을 키우는 훈육법

6. 부모의 분노 조절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준다.

7. 우리 아이를 튼실하게 키우기 위한 안전 공감 대화법

8. 부부의 '괄호'부터 먼저 풀어라

총 8개의 챕터를 통해서 가족 간의 상호작용과 아이의 뇌 발달 관계와 자존감에 대해 풀어 놓은 내용들이 너무나 공감 가고 좋았다.

아이의 부모가 일을 해서 할머니가 돌보던 아이

반응성 애착 장애라는 공감능력과 사회성 결핍의 증상이 나타난 아이

이처럼 작가는 실제 사례들을 직접 책에 소개하며 이런 문제들이 생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아이와 소통하면 되는지에 대해 실제 치료해준 내용들도 같이 담아 준다.

만약 아이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책에서 소개된 다양한 사례들 중 내 아이와 비슷한 사례를 한 가지 이상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치료법은 아이가 어릴 때 충분한 스킨십과 사랑스러운 대화만으로 다 해결이 될 수 있다는 게 참 안타까웠다.

특히 예전 연구 사례들을 직접 소개하며 그냥 전문가가 하는 말이 아닌 연구발표에 의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더 있었던 것 같다.

아이를 임신한 임산부부터 아이를 키우고 있으신 분들 모두가 읽었으면 좋을 것 같은

'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

아이를 낳고 키우며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드물 것이다.

다만 그 사랑을 아이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법을 몰라서 제대로 전달을 못하고 있을 뿐

난 우리 신랑에게 어서 이 책을 읽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