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는 모두 둘.

아들 둘. 개구쟁이...진짜 진짜 개구쟁이.

미운 7살이 아니라 미운 4살과 그 뒤를 따라 가는 미운 2살.

나의 낭낭하고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는 어느새

기차 화통을 삶아 통째로 먹은냥~ 길건너에서도 들린답니다.

"설마 그럴라구? 우리 신랑과 어머님이 과장을 한것이겠지."

나는 아직도 순진하고 내숭이 9단이 엄마인데 라고 생각한 나는

참 생각도 순진하게 한걸 알게 되었죠.

 

신랑과 어머님의 기차 화통 목소리를 지닌 저는 생활도 참 열심히 하네요.

아침엔 일찍 일어나 가족들 식사 차리고 아이들 밥먹이고 씻긴후

이쁜 옷을 입혀 주죠. 아~~저는 분홍색을 무지 좋아해서 알들임에도 불구하고

분홍을 입혀 줍니다.

아이들이 싫어해서 안 입는다구요? 으하하하 아니요. 아직은 색상의 구정관념을

갖지 않는 시기라 엄마가 입혀준데로 입어요. 5살까지는 그리 할 생각입니다.

제가 곱게 입혀준 옷들은 한시간도...정말 한시간 정도면 흙칠을 하고 옵니다.

 

요즘 발견하기 어렵다는 흙을 말이여요.

우리집은 주택이여서 어머님이 덧밭을 가꾸시지요.

오이,꼬마토마토,고추,상추,취,부추.....풀같이 생긴것은 다 길릅니다.

그리 넓지 않은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야채가 심겨있고 게다가 좋아하시는 꽃까지 심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텃밭에 들어가서 쑥대밭을 하고 옵니다.

물런 혼내는 척은 합니다만 그리 화는 나지 않습니다.

옷은 삶아서 빨면 되는데 아이들이 벌레를 만져서 다칠까봐 겁이 나거든요.

어느날 부턴가는 벌레를 손에 잡고 다니는거여요. 얼마나 놀랬는지요.

다행히 해가 되지 않는 벌레였어요. 이렇게 자연이랑 친하는 나이가 바로 4살 정도인것 같아요.

저처럼 성장을 하면 벌레는 해충이라고 단정지어 버리잔아요.

 

이렇게 한참 손감각을 익혀가는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게 무엇이 있을까요?

책이라고 봅니다. 요즘은 책을 그냥 종이로 만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재료를 활용하여

재미과 감각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좋은 책이 있더라구요.

바로 한국삐아제에서 나온 물놀이책이랍니다.쿵쾅쿵쾅 공룡의 경우 

 제질도 가볍고 물속에서도 둥둥 뜨구요.

그리고 물속에서 꺼내 놓았을때 물빠짐이 좋아서 빨리 깨끗하게 말라서 위생적이여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가지고 놀수 있는 생활 놀이책이랍니다. 그리고 책 페이지마다 올록 볼록

줄무늬 무늬가 달라서 아이들이 놀면서 감각 자극을 하겠끔 되었군요.

우뇌도 발달하고 좌뇌도 발달하고 말이여요

 



자~이제부터는 책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쿵쾅쿵쾅 공룡책을 소개합니다.

물놀이책이랍니다.



여름이면 아이들과 목욕시간이 길어지죠.

저희집도 그래요. 겨울엔 10분정도를 넘지 않는데 여름이면 되면 30분 정도는 족히 될거여요.

촉감 모형 놀이책이여서 5개월이후의 아이들에겐 손 감각 익히기엔 딱인듯 싶어요.

책을 풀어 놓자마자 큰아이 병용이와 와락 와서는 뺏어 가네요.

그러고는 둘째 진욱이와 열심히 공룡들을 끼워 맞추어 주고 있어요.

저는요? 필요없죠. 동생을 알려 주어 가며 하고 있는걸요.

동생에게 이제는 알려도 주고 제법 병용이가 자란듯 싶어요. 

 

공룡들의 특징이 그대로 알려서 아파토 사우루스,스테고사우루스,스티라코사우루스,티라노사우루스 이렇게 4공룡이 있답니다.

오늘은 공룡 첫날로써 간략히만 올려 봅니다.

이책은 키키북 닷컴에서 만나 볼수 있어요.

가겨은 15,000이여요. 물런 영문판도 있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들어갈수 있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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