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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가 만만해지는 초등 숙제 홈스쿨
안선모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진작 알았더라면...
1학년 생활이 훨씬 쉬었을텐데...그런 생각을 해 봤다.
첨에 일기를 써야한다면서 10칸 노트를 들고 와서 일기는 어케 쓰냐면서
엄마의 생각을 얘기해 보라는 울 큰 딸
일기는 네가 쓰는거야~~하며 딱!! 잡아떼고 야단쳤던 모진 엄마!
그래두 학교에서 배운 데로 곧 잘 써 내려가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휴~~~
엄마 어릴적 국민학교 시절엔 일기 매일썼다고 하니 울 딸 눈 동그래져서
"난 옛날에안 태어나길 천만다행 이야~"라는 울 딸~
"그래~넌 시대 잘 만나서 태어나서 좋겠다~"
우리 어릴적 저런 책 없이도글 잘쓰고, 일기 잘 쓰고, 방학숙제도 잘 했다.
그땐 그랬다. 참~호랑이 담배피던 시절같다. (헐~~)
그런데 요즘 말좀못하면 스피치 학원 다니고,
글 쓰는거 잘 하기 위해 논술학원다니고, 또 뭐가 있더라... 뭐 기타 등등 이런 사교육의
바다에 사는 울 아이들!! 그렇다 보니 울 아이 뒤쳐지는게 안 봐도 훤~~하다.
그래도, 공부는 니가 하는 거여~하며
학원의 "학"자도 안 꺼낸다.
이 책이 배달 되고 울 큰딸에게 책 주면서 "딸~~이거 읽고 일기쓰는 법 좀 공부해~
그리구, 여기 나와있는 것들도 꼼꼼히 좀 봐라~~보고 배워라~~ "하니,
아무소리 없이 받아서 읽는다.
어~역시 울 딸두 나 처럼 이 책이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이 책은 절대 지루해 할 틈이 없는 책이다.
왜냐하면 103명 어린이들이직접 쓴 일기와 독서록,
체험 학습 보고서 까지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나와있으니,
당장 일기를 써야하는 울 아이들이이 책에 흥미를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작년에 독서기록 쓴 노트를 보면 도대체 이 책의 내용은 뭔지 모를 정도록
엉망이 되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정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하면 좋다~~라는 걸 강조는 하고 있다.
이 책 하나면 정말 아이 초등 숙제는 만만하게 봐도 될거 같다.
초등 저학년 엄마가 소장하면 좋은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