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재산을 물려줄 때 자산승계신탁서비스 - 개정판
신관식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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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세금이라고 생각한다.

 

특이 유산이나 증여와 같은 경우는 일상생활에서도 내가 하는 행위가 증여인지 상속인지도 인지도 못하고 하다보면 그에 따르는 세금에 대해서는 간과하기가 쉽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다보면 겪는 상속,증여 등과 관련한 세금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가끔 세금관련 책을 보다 보면 내가 세금을 본격적으로 학문으로 공부하는 것도 아닌데, 기초적인 것 부터 공부를 시킬려고 하는 책들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내가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바로 직접적으로 접근하여 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식만 확보하고 싶은 경우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마치 학습서 처럼 구조적으로 내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 쉽게 구성한 책이다.


그리고 각 주제 앞에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사레를 먼저 제시하고 이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도 이 부분이 실사례에서 어떤 것과 관련된 내용일지에 대해 이해를 돕고 시작하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해를 돕기 위한 표와 삽화도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집에 이런 책 하나 두고 틈틈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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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사람을 죽이지 않고 없애는 법
안드레아 바이드리히 지음, 김지현 옮김 / 온워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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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독특한 구성이다. 

제목과 간략한 책 소개를 보면 일반적인 인간관계 자기계발서 정도로 생각할텐데.

막상 책을 펼치면 어랏~ 소설책이야?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대략 이렇다. 내가 문제인가? 내 잘못이라고 자책하기 전에 주변의 인간들을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라 문제는 너가 아니라 그 인간들일 수 있다. 라는 것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직장생활을 처음 하면서.. 첫 팀장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났다. 당시 나는 어리버리하고 사회생활을 처음하는 내 잘못 그리고 내 역량의 부족이라고 생각했으나.. 지금 돌아보면 그 팀장 넘의 새끼가 쓰레기긴 했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딱 그때가 생각났다.. 이 책을 그때 만났더라면 좀더 위로받고 좀더 당당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최근 중요한 항목인 "자존감" !! 

자존감을 지키고 키우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개자식들은 일단 피하고 보자는 것에 적극 공감한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제법 흥미로운 책이었고 소설책 같아서 두꺼운 분량이지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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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경이로움의 힘 - 삶을 다시 설레게 만들어 줄 아주 특별한 감정
모니카 C. 파커 지음, 이상미 옮김 / 온워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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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행복"이라는 키워드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행복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미움받지 않을 권리 등등 바쁜 삶의 과정에서 행복의 중요함에 대해 많이들 다루었다.

이 책은 그런 행복론에 대한 책에서 좀더 벗어난 "경이로움"을을 다룬 책이다. 즉 경이로움이 행복의 대안이 된다라는 내용이다.


그러면 경이로움과 행복의 차이는 뭘까?  경이로움은 행복과 달리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 경험, 아름다음과 지저분함이 공존하는 삶의 다양성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그 가치관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본다. 즉 기존의 행복은 선을 추구하지만.. 경이로움은 삶의 다양한 일들을 그대로 바라보고 관찰하고 음미하고 놀라는 것이다..즉 어떻게 보면 행복은 통제.. 경이로움은 자유로움이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러한 경이로움이 행복의 대안이 됨을 전제하고 그 경이로움을 느끼는 방법을 알려주고, 마지막 장에서는 이러한 경이로움이 종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우리의 삶을 조화롭게 해주는지를 설명해준다.

저자는 경이로움을 잘 느끼는 습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관찰하기, 이러저리 거닐기, 깎아내기, 압축하고 해제하기, 그리고 경외감을 느끼기...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행복이라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경이로움이라는 주제를 통해 행복이라는 부담감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

다만, 책의 분량을 좀더 줄여서 구성했다면.. 그런 분량에 대해서도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지만 페이지 개의치 않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으면서 자신의 삶과 생각을 돌아보면 이 책을 읽는 시간이 힐링타임이 될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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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보스 2 : MZ 킬러 - 세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더십
길군 지음 / 더템플턴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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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문제 조직문제하면 MZ세대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그들이 특이한 세대이고 그들의 문제는 이렇다 등, 초점은 그들의 정체가 어떤 지에 맞춰져 있다. 그런데 좋은 소리가 한두번이지 심지어는 저출산의 원인과 해결 등 모든 사회문제에 까지 MZ가 등장하니 이젠 정말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가 밝힌 바와 같이 이 책은 상급자와 하급자와의 관계상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초점은 하급자나 MZ세대가 아닌 상급자에 맞춰져 있다. 요지는 이러한 상급자들이 그들의 권위를 인정받을 자격을 갖추었는지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저자가 실제로 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였던 경험이 바탕이 되어서 인지, 이 책에 담고 있는 이야기나 예시 등은 매우 실제적인 것 같다. 나 또한 저자 처럼 공기업에서 사원 부터 해서 15년간의 직장생활을 해서인지.. 밥은 왜 꼭 선배가 사는가 등등등 실제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 고민해봤던 것 등등 매우 실제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즉 이 책은 실제 경험과 고민에서 나온 책이라는 반증이며, 직장인들로 하여금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잘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량도 매우 심플하기에 출퇴근 지하철에서 집중해서 보기에 참 좋을 것 같다.

새해에는 이 책으로 뭔가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를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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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사고
폴 슬론 지음, 이영래 옮김, 황성현 감수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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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오래하거나 전문직도 오래하다 보면 별문제 없이 잘 해나가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면  해왔던 대로 하는 그리고 발전이 없는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그래서 조직에서는 혁신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의를 준비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실제 실행되는 것은 정말 힘들고 실제로 이행되는 경우도 목격하기 힘들다.


그런차원에서 이 책 수평적 사고는 굳어버린 사고를 깨우는 수평적 사고를 소개한 책이다.


수평적 사고란 1967년 어느 심리학자가 처음 사용한 용어라고 한다. 그리고 그가 주장한 수평적 사고 4가지 요소로는 1) 사고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지배적 사상 인식, 2) 상황을 보는 다른 방식 탐색, 3) 엄격한 수직적 사고의 통제를 완화, 4) 우연 활용이라고 한다. 그리고 수평적 사고는 자신이 매몰되어 있는 생각의 틀을 인식하고 이를 의식적으로 벗어나려는 사고법이다.

 

그리고 저자는 다른 혁신 책들 처럼 사고법, 혁신기법을 소개만 하는 게 아니라, 혁신으로 이어져야만 그게 진정한 혁신이고 창의력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본인이 각종 세미나 워크숍에서 활용했던 사례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실천법을 담고 있어서 그저 독서가 끝난 후 허망하게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총 6개의 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1. 수평적 사고란 무엇인가

2. 수평적 사고의 사례들

3. 수평적 사고를 위한 도구

4. 수평적 사고를 위한 조언

5. 비즈니스를 위한 수평적 사고

6. 일상생활 속의 수평적 사고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평적 사고의 개념 -> 사례 -> 실천도구 -> 적용의 구성이다.

적지않은 분량이지만 제법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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