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끌어당기는 직장인의 공부법 - 최고의 나를 만드는 공부혁명!
송용섭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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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고 바라던 취업에 성공하고, 직장인이 되면 뭐든 고생과 고통과 아픔이 사라진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물론 그렇기도 하다. 하지만 또 다른 전쟁터에 출전하는 셈이기도 하다.

직장인이 돼서도 자기계발을 안 해서도 안되며,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미루거나 게을리해서는 안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대학생들, 취준생 모두가 읽어도 좋으며, 읽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저자는 실제 의사이며 의사라는 안정적이고,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직업에 머물러있기보다는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 있고, 그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또한, 모범생이었고, 공부벌레였던 저자가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깨닫고, 배운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현실을 거짓 없이 직시하며 바라보게 만들어주는 말들이 참 많다.


책은 첫 주제와 스타트부터가 스펙에 관해서 시작된다.

스펙 하면 이제는 나이 불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리고 스펙을 쌓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정도로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스펙에 목숨을 걸고 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직장인뿐만 아니라, 요즘 가장 열심히 쌓고 있는 취준생과 대학생이 보면 좋을 거 같다.

그런데 왜 우리는 스펙을 쌓지 않으면 안 되는지, 스펙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는지 저자는 솔직하게 알려주고, 말해준다.

스펙과 함께 현실에 대해 직설적이면서도, 있는 그대로를 알려주고, 가르쳐주기에 현실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며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나도 한때 스펙에 열을 올렸던 적이 있다. 그때 문뜩 들었던 생각이 왜?라는 생각이었다.

남들이 다 하니까, 없으면 안 되니까, 취업을 위해서 등등과 같은 이유였는데 이 책을 읽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꼭 그럴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근본적인 이유를 자세하게 알려주며, 스펙이 무조건 취업과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스펙을 자신의 기준에서 놓고 바라보고,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난 옛날에 대기업 취업만 생각했던 적이 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이기도 하며, 돈 욕심에 혹했던 적도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현재는 공무원이나 교사와 같은 안정적인 직업을 많이 선호들 한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고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는 월급쟁이란 사실이다.

인터넷이며, 뉴스를 찾아보면 평생직장, 철밥통이라는 단어를 쓰며 직업을 소개하는 코너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과연 철밥통과 평생직장이 존재하는가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직장인이자, 월급쟁이인 우리에게 말이다.

책에서도 철밥통은 없다고 말하며, 인생은 길지만, 직장생활은 짧다고 솔직하게 말해준다.

맞는 말이다. 세상은 계속해서 바뀌어가고 있고, 발전해가고 있다. 그런 환경과 상황 속에서 평생은 없다.

우리는 그에 맞춰 변화를 해야 하며, 월급을 가지고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도 배워야 한다.

좀 더 미래를 내다보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이제는 월급으로 더 나은 생활이나 부를 모으기란 쉽지가 않고, 어렵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성공을 위해, 지금 보다 나은 생활과 자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저자는 아예 한 파트를 정해서 각각 나누고, 분류해서 가르쳐주고, 설명해준다.

부동산을 하고자 한다면, 부동산 지식이 필요하며, 앞으로 긴 인생 로드맵을 작성하는 법까지 등등.

자세하면서 쉽고, 간략하게 설명을 해준다. 하나만 정하고 행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다양하게 분류해서 봐야 하며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알게 되었다.


제목처럼 부를 끌어당기는 공부법은 거의 후반쯤에 등장하게 된다.

어느 하나 와닿지 않는 이야기가 없으며, 공감이 가고, 배우고, 깨닫는 주제와 이야기들이 참 많다.

그중에서 도전하는 인생을 하라는 저자의 말이 좋았고, 반성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나이를 먹다 보면 도전하는 것이 쉽지가 않고, 머뭇거리게 되며, 주저하게 된다.

저자는 두려움이 있든, 없든, 일이 잘 풀리든, 안 풀리든 상관없이 끊임없이 배워야 하며,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기존의 알고 있던 것들을 가지고, 배운 것들을 가지고 한다는 것은 재부팅해도 안되는 컴퓨터를 가지고 혼자서 씨름하는 것과 같다.

내가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다 보니 저자의 말을 이해하게 되었고, 공감할 수가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해결할 수 있는 대인관계를 공부하고, 부동산이 어렵다면 부동산 지식을 공부하면 된다.

이렇든, 안 풀리는 게 있다면 그와 관련한 것을 새롭게 배워나가면 되는 것이다.

기존의 배우고 익숙했던 것들이 아닌, 낯설고 어렵고, 친숙하지 못한 것들을 배워야 하니 두려움과 망설임이 생기게 되고

그러다 보니 도전을 망설이게 되고, 할까 말까 주저함을 가지게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것에 막혀서 도전을 고민해서는 안되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부딪쳐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낯설더라도, 어렵더라도 도전해봐야 스스로 성장하고, 공부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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