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슈팅의 주식투자족보 파워슈팅의 주식투자족보 1
김승회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과거와는 다르게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주식에 관심이 생기고,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제는 남자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편견에서 벗어나, 여성들의 비율도 늘어나고 있으며, 나이 불문 젊은 나이 대에 사람들도 하기 시작하고 있다.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게 서점에 가보면 재테크, 주식 도서 코너 책들이 정말 빼곡하게 쌓여있고, 채워져있는 걸 볼 수가 있다.

게다가, 저자의 이력이나, 저자의 사진만 봐도 남자들도 있지만, 여자들도 꽤 발견할 수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월급 받아서 저축하고, 적금 들고, 아껴 쓰면 어느 정도 돈이 모여서 집 장만이나, 여행을 다닐 여윳돈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턱도 없는 소리이며,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월급은 안 올라도, 물가는 계속 올라간다.

아무리 아낀다고, 모은다고 할지라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리고 월급날만 되면 어찌나 여기저기서 피 빨아먹는 모기떼처럼

순식간에 문자로 통보식으로 빠져나가는지, 제일 핸드폰이 많이 울릴 때가 아닌가 싶다.

제대로 월급 받았다는 기분을 채 느껴보기도 전에 이미 다 빠져나가고 얼마 없는 잔액만 보니 참 씁쓸하고, 내가 쓴 돈이지만 어이없고, 아깝게 다가온다.


나는 처음에는 주식, 재테크를 아예 생각도 안 하고, 관심도 없었던 시절이 있다.

부모님이나 돈이 있는 사람들만이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왔었다.

오로지 공부와 시험에만 몰두하면서 살아왔기에 다른 곳에 신경을 쓰거나,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한 살씩 먹다 보니 더 이상 공부와 시험에 목을 메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찾아오면서

현실적인 무게와 벽에 부딪치게 되었다. 그러다 주식을 알게 되었고, 재테크에 관심과 흥미 그리고 제대로 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다.


주식투자를 하려고 해도 제일 중요한 돈이 별로 없으니 포기를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 하는 기로에 서기도 했었다.

하지만 뭔가 아쉽고, 제대로 한 기분이 들지 않아 서점에 가서 왕초보용 주식, 재테크 도서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분명 왕초보 용이라고 적혀져있고, 그렇다고 하는데 왜 나한테는 전혀 왕초보용 같지 않게 다가왔고, 느껴졌다.

어찌어찌 읽기는 했는데 별로 도움이 되거나, 머리에 남는 건 읽은 양과 책 권수에 비해 미미했다.

그렇게 약간 손을 놓고 지내오다가, 그러다 이번에 새롭게 신간으로 나온 '파워슈팅의 주식투자족보'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딱 보는 순간 두께에 놀랐고, 마음에 들었다. 두껍지가 않다. 정말 얇다.

시중에 나온 책 들하고는 한마디로 확실히 비교가 될 정도로 말이다. 족보라고 적혀져있지 않은가.

제목하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대학교 때 시험을 앞두면 선배들이 얻거나, 써놓은 그 강의의 족보가 있기 마련.

족보라는 게 그 오랜 시간 동안 강의한 내용과 그 사전 같은 두꺼운 서적을 서로 모아서 하나의 얇은 축약된 시험에 나오는 핵심만 담아놓은 것이다.

그처럼 이 책도 얇고, 가볍지만 한 권 속에 주식투자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보면 된다.

그야말로 액기스라고 말할 수 있다. 책에도 적혀져있듯이, 요약본이기도 하다. 요약본답게 복잡하지 않다. 어렵지도 않다.

어렵고, 난해한 용어는 별로 등장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머리가 어지럽지 않아서 좋다.

또한, 자격증이든, 공부용이든, 어학이든 난이도가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을 읽어보면 딱히 구분 지어져 있지 않다.

왕초보부터, 나름 혼자서 오래 주식공부를 한 사람들도 봐도 무방하다.


저자는 책 속에 손실을 피하는 팁을 적어서 알려준다. 총 5가지인데 읽어보면 알법하지만, 쉽게 간과하거나, 실수로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다.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 책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다. 주식, 재테크를 무조건 덤비지 말아야 하며, 얕잡아 봐서 안된 다이다.

또한, 이건 저자가 알려주는 건데, 배우고 시작하라. 진짜 맞는 말이다. 공부로 예를 들면, 공부도 개념과 기본이 잡혀있어야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고,

문제집을 사서 문제풀이를 하면서 요령과 노하우, 그리고 체득을 하는 것인데 제대로 배우지도 않거나, 대충 배우고 실전에 덤벼들면 돈 날아가고, 마음 무너진다.

배우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일단, 제대로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고, 확실히 배우고 나서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이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도대체 수익이 나지 않는 건지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를

체계적이면서, 자세하게 설명식으로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또한, 책이 전체적으로 풀컬러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경험인데,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실전 트레이닝 위주로 책이 구성돼 있어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진짜 실전으로 하는 것 같은 기분을 주면서, 긴장감과 주의할 점을 다시 되짚게 해주며, 주식의 모습? 주식투자 그대로 사진으로 실려와있다.


주식에는 소형주, 중형주, 대형주가 있는데 이처럼 종목 선정하는 법부터 가르쳐주는데, 핵심만 쏙쏙 설명해준다.

제일 기초이자, 중요한 게 종목 선정이니 제대로 종목 선정을 하는 것부터, 각각의 종목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도 적혀져 있다.

또한, 난 이게 마음에 들었는데, 이건 누구에게나 공감 가고, 궁금했을 것이다.

바로, 매수와 매도 타이밍이다. 이게 자칫 잘못하면 그 타이밍을 놓치면 손실을 보거나, 대략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설명은 짧고, 요약정리돼서 적혀져있고, 대신 실제 현장을 방불케하는 주식 그래프 사진이 모든 챕터에 다 들어가 있다.

오히려 컬러에 그래프 사진과 변동 사항, 주제에 맞춘 내용을 보면 이해가 더 잘 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포인트가 보이며, 체계가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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