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문장액션 패턴 100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영어공부를하면서 항상 막막하고, 답답하고, 막히던게 있었다.

바로 어순이었다. 모국어인 한국어와 외국어인 영어는 시작이자, 기본인 어순이 정반대이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낯설기도하고, 복잡하고 어렵게 다가왔다.

어순이 완전 반대이다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야할지,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도통 감이 안 잡히고, 모르는것 투성이었다.

그저 아는것이라곤,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 순이라는것,한국어는 주어+목적어+동사 순으로 되어있다는것 뿐.

이 책의 첫 챕터를 펼쳐서 보면서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그동안 내가 찾고있던, 사이다처럼 속을 뻥하고 뚫어줄 책이라는것을 말이다.

제목만 보면 기존의 흔하고, 많이 나온 영어 패턴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영어패턴을 다루고있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영어 어순을 알려주고, 바로잡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책은 한 손에 잡힐정도로 적당한, 약간 아담한 사이즈다.

가방에 넣어도 별로 무게나, 자리차리를 별로 하지않을정도라 어디서든 수시로 휴대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내가 원하는곳에서 펼쳐서 공부하고, 읽고,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책은 별로 한국어 설명은 없다. 정말 말그대로 영어 패턴이 통문장으로 그대로 담겨져있다고 보면 된다.

패턴관련 목차이자, 주제가 나오고 그와 관련된 패턴들을 알려주는데, 한 장을 넘어가지 않게 되어있다.

알차고, 깔끔하면서, 제대로 구성되어 적혀져있다.

혼자서 공부하기에, 독학하기에 별로 어려움이나, 복잡함은 없어서 좋다.

목차 제목은 예를 들면, I/hate/to부정사/확장어구.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이걸 보면서 내가 이번에 배우고, 공부할게 무엇인지도 알 수 있으며, 기초 패턴뒤에 어떤게 붙는지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스텝1과 2로 구분지어있다. 왼쪽면에는 한국어로 적혀져있고, 오른쪽면에는 영어로 적혀져있다.

스텝1은 기초 문장이자, 어순을 말하고, 알려준다.

영어 어순으로 되어있고, 패턴이나 어순이 한국어로, 영어로 적혀져있다보니 좀 더 이해를 잘할 수 있게 도와주며,

어순에 대한 감각이나, 패턴도 같이 익히고, 공부하게 해준다.

스텝2는 확장 문장 만들기편인데, 앞서 나오고, 배운 스텝1의 기초 문장의 뒤에

좀 더 다양한 문장을 넣어 확장된 문장으로 만들어내는걸 알려주고, 보여준다.

예를 들면, 난/싫어해요/술 마시는거. 가 기초문장이었다면 술 마시는거 뒤에/ 혼자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에는 영어로 적혀져있다보니 왼쪽봤다가 오른쪽 봤다가를 할 수 있어서 편하다.

세로로 설명이나, 패턴이 늘어져있지 않고, 가로로 되어있다.

그래서 한국어든 영어든 어느쪽이든 종이로든, 손으로든 가려서 스스로 연습하고, 반복할 수 있어서

실력을 늘리는데, 어순을 익히는데 유용하며, 도움이 많이 되며, 보기가 편하다.

마냥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영어가, 영어 어순이 이렇게 패턴으로 그리고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식으로 이루어져있는지를 배우고, 알게되니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으며, 내가 스스로 연습하고 반복만하면

되겠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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