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주식고수들만아는애널리스트리포트200%활용법(재테크/투자)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 활용법 - 생산적 주식투자를 위한 ‘애널리스트 리포트 완전정복!’
김대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 활용법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제대로 분석하여 활용하는 법이 잘 나와있는 이 책은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는 20년 이상 증권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있는 재무제표 읽기, 목표 주가 계산식의 종류 이해하기,그리고 투자 유망종목 찾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들이 나와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하려면 관심있는 기업들에 대한 재무구조 파악 등 기업탐방은 필수이다.그러나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현업에 종사하면서 기업 탐방이 어려우므로 개인 투자자들은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통해서 기업탐방을 간접적으로 경험한다.

 

개인 투자자들보다 훨씬더 기업 분석 능력이 뛰어나고 기업 분석을 전문적으로 하는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제대로 파악하고 활용한다면 굳이 개인 투자자가 직접 기업탐방을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애널리스트 리포트만 제대로 잘 활용하여도 우리는 주식 투자에서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본다.

기업의 비용 구조에 대한 이해만 정확해도 주식 투자가 쉬워지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내용과구체적인 종목 사례까지 잘 나와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목표 주가를 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식은 PER을 이용한 목표주가 계산법이다.

이 책에는 PER을 이용한 목표 주가 계산법,EV/EBITDA를 이용한 목표 주가 계산법, 그리고 ROE를 이용한 목표 주가 계산법 등이 자세하게 잘 나와 있다.

 

그리고 애널리스트 리포트로 투자 유망 종목 찾기, 재무제표 읽기 등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주식의 세계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가인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통해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읽어도 활용법을 잘 모르면 읽는 것만으로 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 활용법’ 이 책은 보다 주식 투자 안목을 높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주식 투자를 제대로 하여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고 싶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주식고수들만아는애널리스트리포트200%활용법 #재테크 #투자

[아카넷] 붕괴-crashed (경제사)

붕괴 - 금융위기 10년,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애덤 투즈 지음, 우진하 옮김 / 아카넷 / 2019년 6월

붕괴-CRASHED(경제사)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시작이었고,세계경제를 뒤흔든 사건이다.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금융 위기 이후 10년을이 책은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경제와 정치가 얽힌 세계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이 책의 내용은 우크라이나 문제,브렉시트, 트럼프의 당선에 이르기까지 최근 10년의세계사적 사건들을 금융위기와의 관련 속에서 풀어쓰고 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에서 비롯된 2008년금융 위기가 경제 전반적인 위기를 불러 일으켰고, 이러한 것은 곧 정치에 여러가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정통 정치인이 아닌 트럼프의 당선을 가져왔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

그리고 유로존의 여러 문제도 금융위기의 충격에 의한 것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동안의경제사를 읽어볼 수 있는데,

여러가지 수치화된 도표와 그래프 자료들이 책 중간 중간에 배열되어 있어 책 내용의 이해도를 높여 준다.

또한 이 책에는 또한 다양한 나라별 관련 이야기들이 실려있는데,

당연히 한국 이야기도 들어있다.

내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국 이야기가 들어있는 부분이 더 실감나게 읽히고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11장을보면 2008년에가장 위기에 몰린 나라는 한국이다.

지금의 한국을 일으켜 세운 유명한 수출전문 기업집단들과 거대한 규모의 제철소,조선소,자동차 공장들은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커다란 고통을 받았다.

즉,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금융 위기로 인해 한국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만 유별나게 동유럽이나 러시아처럼 취약한 모습을 보였던 건 한국의 금융시스템이 전세계와 하나로 엮여있었기 때문이다.

아시아의그 어떤 지역이나 국가도 2008년의한국처럼 수출 불황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종합적으로 몰려온 곳은 없었지만,다행히도한국은 위기를 모면하고 지금의 경제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한국을 비롯하여 2008년의금융 위기에 대한 각국의 대응은 일종의 역사적 분기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출간 후 뉴욕타임즈의 '올해의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이 책의 저자인 컬럼비아대학교 애덤 투즈 교수는 경제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학자중 한사람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정치 경제의 한 곳에서의 위기는 나비효과와 같이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경제위기는 금융위기 후 여파로 인한 트럼프의 당선이 말해주듯이 많은 정치적인 변화도 동반한다.

이 책을 통해 금융 위기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또 다가올지 모르는 위기에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제위기는 언제든 또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두꺼운 분량의책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계속 읽다보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의미 깊은 책이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금융 위기와 그 후폭풍,그리고 거기에서 교훈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할 필독서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케팅] 유튜브와K-콘텐츠레볼루션

유튜브와 K-콘텐츠 레볼루션
대중문화연구회 지음 / 북아지트 / 2019년 7월

유튜브와 K컨텐츠레볼루션은 케이팝을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 대중문화가어떤 컨텐츠 형식으로 존재하고 있고 그 한국에서만들어진 콘텐츠들이 유튜브에서 일으키는 영향력에대해서 다루고 있다.

<유튜브는케이팝 스타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

최근에 뜨고 있는방탄소년단들 역시 이 유튜브라는 플랫폼으로 가장큰 혜택을 입은 케이팝 보이그룹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는SM같은대형 소속사는 아니었지만 케이팝 붐이 일어남과 동시에전세계 케이팝 팬들이 생성한 유튜브 2차콘텐츠가 많이 존재하고 있고 이 영상들이 방탄소년단들을더욱 유명해지게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책에서 언급되었던것 처럼 방탄소년단이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나 일상브이로그 같은 offical컨텐츠들도 있지만 팬들이 또는 제3자가만들어낸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과 같은2차컨텐츠들이 재생산되면서 SNS홍보마케팅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더 많은 방탄소년단 팬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한국드라마의 새로운 포맷>

기존 한국 드라마는브라운관에서만 볼 수 있었고 다시보기를 통해서스트리밍사이트를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웹드라마라는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형태로 기존 드라마보다 영상의 길이가 훨씬 짧고 각 에피소드 별로 다른부제가 있고 거기에 맞추어서 중심인물과 사건이달라지는 독립적인 형태를 유지하면서 진행된다.

<새로운게임 마케팅 채널>

요즘 한국에는게임 유튜브 채널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예전에는 신작게임이 나오면 잡지나 티비 광고를 통해서만 접할 수있었고 리뷰 역시도 인터넷 글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유튜브가생기고 나서는 많은 게임들을 실제 플레이 영상을 함께보면서 느끼고 또 일반인이나 게임을 자주 다루는매니아 같은 다양한 유튜버의 관점에서 게임 플레이영상이 제작이 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게임을 접할수 있게 되었다.

게임 채널이 다양한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선택 폭이 넓어 좋다고생각한다.

종합 게임 방송과같이 다양한 게임을 소개 하는 유튜버가 있는 반면 한게임에만 집중해 특정 게임에 관련된 공략이나 또는여러가지 팁을 얻을 수도 있다.

그동안 인터넷이대중화 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고 특히나영상 콘텐츠는 대부분 유료 서비스가 많았으나 무료로쉽게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새로운 유튜브플랫폼이 생기고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더 많은컨텐츠들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세이) 갑자기, 미국 유학 서평단 가이드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세이, #갑자기미국유학

갑자기 미국 유학은 대학생이었던 저자가 미국으로 갑자기 유학을 가면서 있었던 과정과 그 당시 있었던 경험과 느낌을 정리해 놓은 에세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책은 굉장히 많은 정보를 얻고 미국 유학을 꿈꾸고 있는 사람으로서 "간접체험"을 통해서 느낀 것이 많아 도움이 됬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저자의 개인적인 부분들이 나와있어서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 유학을 가서 어떤 부분들을 느꼈고 경험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저자의 관점을 매우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는 미국으로 떠나면서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서 이모네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친가족이 아니라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책에는 저자가 불편해 했다고 말한 내용은 없었지만....

분명 저자가 낯선 남의 나라에 와서 적응하면서 남의 집에서 사는게 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모가 저자에게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해주었기 때문에

저자가 힘들었을 시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했을때에도

이모가 직접 나서서 저자를 설득을 하려고 했고 또 비용을 따로 받지도 않으면서 저자에게 많은 베풀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모부가 운영하시는 세탁소에서 일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또 영어도 실제로 사용하고 또 학교 공부를 하면서 저자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장물?을 보는 느낌도 들긴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저자가 LA에서 생활한 부분이다. 저자가 한국 오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대학과정을 잘 마치고 첫 사회 경험도 미국에서 시작해서 뒤로 갈수록 어떻게 되는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컬리지라는 2년제 미국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곳저곳에 짧게 여행도 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한다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콤팩트 있게 한 한국인 유학생의 미국(LA) 유학생활에 대한 에세이면서 정보적인 부분도 틈틈히 들어 있어고 다큐와 성장물 같은 느낌도 있어....

알차고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장수도 많지도 않아서 짧은 시간내에 읽기가 쉽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기 읽을 수 있다는 점도 말하고 싶다.

• 갑자기, 미국 유학 - 이세린

[소설]한자와 나오키1 -당한만큼 갚아준다

한자와 나오키 1 - 당한 만큼 갚아준다 ㅣ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6월

직장이건 회사이건학교이건 일단 한번 태어난 이상 갑질은 어디서나

한번쯤은 경험하기 마련이라고생각합니다.

이번 제가 리뷰할 책은 은행에서 일어난 부당한 갑질과 그리고 부당한비리에

맞서 싸우는 한 은행원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새로 줄거리를작성해보았습니다.

그는 어렸을때 아버지가 한 작은 회사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대출을 대준 은행에서 한자와 나오키의 아버지 회사가

경제위기에 닥치자 강제로 대출을 압수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다른 산업 은행에서 아버지를 구출해주었고 이를 계기로

한자와 나오키는 아버지의 회사를 살려준 산업은행에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평범한 은행 업무일이 아니었습니다.

검은 세력, 엄청난 여러가지 비리들 그리고 거기에 얽혀있는 복잡한 사건들…

상사의 갑질로 시작해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된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는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3인칭 시점에서 쓰여진 이 소설은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간에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고 있다.

인물 묘사나 배경 설명 그리고 사건을 세세하게 묘사 해주는 것들이

마치 드라마 한편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줘서 읽는 사람에게 현장감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냥 재밌는 소설이 아닌 저자가 독자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확실하게 담겨져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꼭 한번 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리뷰를 한 필자는 이미 드라마로 5년전에 접했고 책을 보려고 했으나 당시에는 일본어 원서 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이번 한국 번역본이 나오면서 2권 3권 그리고 4권까지 모두 구매할 예정이다.

이런 류의 책은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처럼 시리즈 물로 배경은 현대 그리고 은행이지만 서양 판타지 대작들과 견주어 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높은 평을 내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