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18. 읽기 시작

아직 읽을 책이 많으나 한창 한국 괴물을 조사하고 싶은 터라
병렬 독서를 시작해보았다.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에서 읽었던 지네 장터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 발상지가 청주로 추측되는 점이 흥미롭다. 청주를 자주 가면서도 전혀 몰랐다. 설화의 발상지가 실제 지역으로 추정되는 점이 재밌다.

과연 어떤 책을 먼저 완독하게 될까?

2026. 6. 10. 완독

잠시 재밌는 라이트노벨에 집중하다 보니 이제야 완독했다!

다 읽고 나니, 한국의 고유한 괴물 기록을 찾으면서 이웃 국가의 괴물 기록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문화는 서로 영향을 받는다. 외국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섞이기도 하고, 발전하기도 한다.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옛 문헌에 괴물 이야기가 기록된 배경을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었다.

읽으면서 재밌었던 사실은 우리나라 문헌에는 구미호보다 흰 여우 얘기가 많다는 것과
우리나라 문헌에도 인어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일본에서 전해진다는 인어 이야기와는 확연히 다르게 느껴졌다.

강철에 용손도 재밌고, 생사귀, 도깨비, 녹정과 웅정, 녹족부인, 산예...재밌는 이야기가 아주 많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2 - ~추궁접서 교체전~
나카무라 사츠키 지음, 유키무라 카나 그림, 김예진 옮김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2권도 재밌었다! 내 예상보다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인물들의 성장도 보여서 좋다.

주인공 영림이 3권부터는 또 어떤 인물들을 홀려버릴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영림이 타인의 감정에 둔한 점이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

개그 포인트가 나랑 잘 맞는지 계속 웃으며 읽는 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1 - ~추궁접서 교체전~
나카무라 사츠키 지음, 유키무라 카나 그림, 김예진 옮김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약사의 혼잣말> 다음 권이 없는 가운데...
친구의 추천을 받고 새로 정주행을 시작한 라노벨.

병약한 몸이었기에 더욱 강한 마음을 갖게 된 주인공이 마음에 든다.
위기 앞의 영림이 하는 말을 보니
드라마 <언내추럴>의 주인공의 대사, ‘절망할 시간이 있으면 맛있는 거 먹고 잘래.‘가 생각났다.

코믹스도 잘 만들어진 듯 하니 원작 소설과 병행해서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일런트 위치 9 - 침묵의 마녀의 비밀, ROSY
이소라 마츠리 지음, 후지미 난나 그림, 이경인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8권에 이어서 폭풍 같았고, 에필로그도 좋았다.

1권부터 쌓아온 인물 관계가 힘을 드러내는 전개...
나는 이런 연출에 약하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능력이 뛰어난 만큼 약점도 많았던 모니카이기에
그 변화가 참 기특했다.

10권부터는 또 어떤 사건이 이어질지.
일본에서 출간된 권만큼 얼른 보고 싶다.

덧붙여 루이스 외전도 궁금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2026. 5. 5. 읽기 시작

2026. 6. 18. 아직 읽는 중...읽다가 인류 학자의 열정을 느끼고 기록했다. 실험에 동전이 필요해서 카지노에 가다니ㅋㅋㅋㅋㅋ
그리고 피어싱 의례는 너무 아플 거 같다......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 ‘비용‘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비용이 높을수록 그 집단에 헌신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것도.

2026. 6. 19. 드디어 완독!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이제야 완독했다.
코로나는 워낙 많은 사람에게 강렬하게 남은 펜데믹이라 그 시기에 쓰여진 책에는 꼭 중요하게 언급되곤 한다.
당시 기억이 나면서, 공연이나 중요한 의례가 취소되었을 때 느꼈던 상실감과 무력감도 떠올랐다.
의례는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였다.

의례로 얻는 정신적인 이점을 읽을 때는 영화 <미드 소마>가 생각났다.


상실의 경험과 죽음의 공포처럼 심신을 약하게 하는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인간 문화는 죽음 의례를 개발해 왔다. - P75

우리의 믿음과 관행의 내용은 문화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어도 온 세상 사람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모든 문화의 구성원은 삶의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의례를 이용한다. - P89

이 의례화된 관행들은 비록 환경을 직접 조작하지는 못해도 우리 안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그 변화는 우리 세계에 실질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P126

은행을 털 수는 없었기에 우리는 그만한 현금을 쥐고 있을 만한 유일한 곳인 카지노로 가기로 했다. - P242

수컷 공작의 꽁지가 사치스러운 깃털을 기르는 데 투자된 비용을 근거로 암컷 공작이 그 적합도를 판단하게 하듯이 대가가 큰 의례는 집단 구성원이 상식을 벗어난 행동에 투자된 비용을 근거로 개인의 헌신을 평가하도록 한다. - P283

이런 렌즈를 통해 보면 언뜻 쓸모없어 보이는 전통은 실천자가 집단 가치를 내면화하고, 신뢰를 쌓고, 협력적 단위를 형성하게 하는 강력한 사회적 기술이 된다. - P299

아마도 의례의 가장 중요한 기여는 연대감을 제공하는 데 있을 것이다. - P3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