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위치 9 - 침묵의 마녀의 비밀, ROSY
이소라 마츠리 지음, 후지미 난나 그림, 이경인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26년 3월
평점 :
일시품절


8권에 이어서 폭풍 같았고, 에필로그도 좋았다.

1권부터 쌓아온 인물 관계가 힘을 드러내는 전개...
나는 이런 연출에 약하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능력이 뛰어난 만큼 약점도 많았던 모니카이기에
그 변화가 참 기특했다.

10권부터는 또 어떤 사건이 이어질지.
일본에서 출간된 권만큼 얼른 보고 싶다.

덧붙여 루이스 외전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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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5. 읽기 시작

2026. 6. 18. 아직 읽는 중...읽다가 인류 학자의 열정을 느끼고 기록했다. 실험에 동전이 필요해서 카지노에 가다니ㅋㅋㅋㅋㅋ
그리고 피어싱 의례는 너무 아플 거 같다......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 ‘비용‘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비용이 높을수록 그 집단에 헌신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것도.

2026. 6. 19. 드디어 완독!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이제야 완독했다.
코로나는 워낙 많은 사람에게 강렬하게 남은 펜데믹이라 그 시기에 쓰여진 책에는 꼭 중요하게 언급되곤 한다.
당시 기억이 나면서, 공연이나 중요한 의례가 취소되었을 때 느꼈던 상실감과 무력감도 떠올랐다.
의례는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였다.

의례로 얻는 정신적인 이점을 읽을 때는 영화 <미드 소마>가 생각났다.


상실의 경험과 죽음의 공포처럼 심신을 약하게 하는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인간 문화는 죽음 의례를 개발해 왔다. - P75

우리의 믿음과 관행의 내용은 문화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어도 온 세상 사람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모든 문화의 구성원은 삶의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의례를 이용한다. - P89

이 의례화된 관행들은 비록 환경을 직접 조작하지는 못해도 우리 안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그 변화는 우리 세계에 실질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P126

은행을 털 수는 없었기에 우리는 그만한 현금을 쥐고 있을 만한 유일한 곳인 카지노로 가기로 했다. - P242

수컷 공작의 꽁지가 사치스러운 깃털을 기르는 데 투자된 비용을 근거로 암컷 공작이 그 적합도를 판단하게 하듯이 대가가 큰 의례는 집단 구성원이 상식을 벗어난 행동에 투자된 비용을 근거로 개인의 헌신을 평가하도록 한다. - P283

이런 렌즈를 통해 보면 언뜻 쓸모없어 보이는 전통은 실천자가 집단 가치를 내면화하고, 신뢰를 쌓고, 협력적 단위를 형성하게 하는 강력한 사회적 기술이 된다. - P299

아마도 의례의 가장 중요한 기여는 연대감을 제공하는 데 있을 것이다.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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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기분
가사이 마리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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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너무 귀여워서 산 그림책.
쥐와 다람쥐의 우정이 너무너무 예쁘다.

쥐가 다람쥐에게 말했어.
"왜 그렇게 기쁘냐면 말이야,
다람쥐 네가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란 걸 알았거든."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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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25. 토요일 읽기 시작
2026. 4. 30. 목요일 완독

가장 재밌었던 것은 <여우의 미소>다. 여우누이 캐릭터가 탐정처럼 그려진 것이 신선했다. 인간이 아닌 존재의 욕망(주 목적)도 새롭게 바라봐서 좋았다. 가족을 위협하는 존재로 그려지던 여우누이가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도 보였다.

<폭포 아래서>의 결말이 가장 무시무시하게 느껴졌다.
설마했는데 그런 결말이 될 줄이야.

<반쪽이가 온다>도 재밌었다. 반쪽이 설화에 관심이 있었는데, 반쪽이 설화를 재해석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꽃님이 캐릭터와 반쪽이 캐릭터도 좋았고...반쪽이 시점이 많이 그려졌어도 재밌을 것 같다.

다른 단편도 읽으면서, 한국적 판타지 배경 속에서 탐정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재밌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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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6 - 카니발 플러스
휴우가 나츠 지음, 시노 토우코 그림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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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원작 전시회를 가려고 한 달만에 밀린 소설을 몰아 읽었다. 4권부터 16권까지.
정말 재밌게, 열심히 읽었는데 급히 읽어야해서 자세한 감상을 남기지 못한 게 아쉽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마오마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취에다. 시스이도 좋아하고.

괴짜 캐릭터들과 똑똑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좋다.

로맨스를 기대하지 않고 읽었으나,
마오마오와 진시의 관계는 아주 응원하게 됐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발전하는 관계를 지켜보면 응원할 수밖에.

17권은 한참 기다려야 할테니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을 먼저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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