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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4 - ~추궁접서 교체전~
나카무라 사츠키 지음, 유키무라 카나 그림, 김예진 옮김 / 서울문화사 / 2023년 8월
평점 :
1~2권, 3~4권 이렇게 2권씩으로 에피소드가 끝나는 구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뒷 권은 해결편 느낌이라 궁금해서 더 빨리 읽게 된다.
황가, 주가, 금가, 현가, 남가 이렇게 다섯 가문의 성질과 성격이 개성있게 정해져있는 게 재밌다. 모든 인물들이 황가라면...주가라면...하고 각 가문의 사람을 파악하려는 점을 보니 해리포터의 기숙사가 생각나기도 하고, 태양인과 소음인 같은 체질이 생각나기도 한다.
만화로는 <코세르테르의 용술사 시리즈>가 생각난다. 일곱 용의 성격이 다 개성이 있었고, 같은 색의 용끼리 공유하는 특징이 있어서 재밌었다.
<약사의 혼잣말>에도 여러 가문이 나오고, 그 가문이 공유하는 특징과 가업 같은 것이 있어서 재밌었다.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이 좀 더 판타지 설정에 가깝다. 포켓몬스터가 생각나는 상성표도 항상 첨부되어있고.
4권은 캐릭터들의 입체성이 더욱 드러나는 권이었다.
가장 강한 마음을 가진 듯 했던 인물이 두려움과 슬픔을 드러내고,
가장 약한 마음을 가진 듯 했던 인물이 용기와 긍지를 드러낸다.
어떤 방향이든, 인물들은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두 주인공의 행보를 계속 지켜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소설에 개그 요소가 많은 편인데(난 좋다!),
농담처럼 나온 대사가 나중에 중요한 장면에서 쓰이는 점도 짜릿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