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나무 아랫집 계숙이네 사계절 아동문고 49
윤기현 지음, 김병하 그림 / 사계절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살아있는 농촌을 향해 작은 목소리로 나즈막히 들려주는 윤기현 선생님의

장편 소설 당산나무 아랫집 계숙이네..는 피폐해진 4대에 걸친 한 가족사가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전쟁의 상흔과 마을 사람들과의 이념 대립과 가정 파탄의 계숙이네 부모님과 고단한 노동ㅇ[서 자유롭지 못한 어린 계숙이의 삶이 애잔한 마음을 갖게 한다.

하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아직 순박한 농촌 사람들의 상부상조의 아름다운 미덕과

상처는 상처를 통해 치유된다는 결론이 마음을 안도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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