훑어보는데 표지 인물이 입고 있는 게 딱 봐도 야구 유니폼이라 눈길이 갔습니다.역시 야구시즌에는 야구벨 하나는 봐줘야...ヽ( ᐛ )ノ배경이 부산이기도 해서 롯자가 좀 생각났어요ㅋㅋ3공1수인 다공일수 소설인데 공 키워드보면 대충 공들 특색이 보일 것 같아요. 보통 다공이면 한 명 정도는 분량도 매력도 애매해지 쉬운데 배분이 꽤 잘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시스템물이지만 시스템의 강제성이나 존재감이 엄청나진 않아요. 키워드 던져주면 수위는 판단에 맡기는 느낌?
개인적으로 둘의 일상을 표현하는 문장들이 너무 감정과잉이지 않으면서 은은해서 좋았습니다.손 대신 눈빛으로 얼굴을 쓸었다던가 파고들고 얽히고설킨다던가.그리고 나옵니다, 허공노팅ヽ( ᐛ )ノ개인적으로 딱 외전다운 외전이라서 좋았습니다. 본편 결말부 애매하게 잘라서 외전으로 내놓은 느낌이 아니라요. 둘이 미처 못했던 과거에 대한 대화라든지 연애하는 일상같은.나이젤 갈수록 폭스가 될 떡잎이 무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