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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人の愛執 (ソ-ニャ文庫) (文庫)
とがし 聖夜 / イ-スト·プレス / 2016년 4월
평점 :
주인님의 사랑의 집착으로 보시는 바 여집사물입니다.라지만....
음.사실 스포일러를 하자면 뉘앙스는 뭐랄까 토가시님은 니가나님의 감금 포로식의 반전을 주고 싶었던가 싶습니다.
웃기게도 어제-리뷰는 오늘 쓰지만 책은 어제 읽은- 토가시님의 책을 두권이나 읽었네요.
군복의 충동과 이 주인님의 사랑의 집착하고 말이죠. 차라리 이걸 먼저 보고 충동을 뒤에 봤더라면 하고 생각듭니다.
나중에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불필요한 사족같은 에필로그랄까 후일담이랄까 뒷이야기가 붙어있는데 쳇. 뭐하려고 이런 것을?
하는 느낌입니다. 뭐랄까 이런 형식으로 한 전례가 속죄의 심문같은 예가 있는데 나름 속죄의 심문은 남주의 집착이라고나 할까 삐뚤어짐 같은 반전을 주어 소냐문고스럽게 만들었다라고 한다면 이번건 진짜....음...사족이다 이런 느낌입니다. 사실 찝찝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뜬금없다고나 할까,사실은 이랬다 이런걸 보여주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오히려 남주의 역할을 약화시킨 느낌입니다. 최후의 라스트보스는 **이다. 이런거.
여주는 집사. 사랑하는 주인님을 지지하는 하나의 지지대가 되고 싶은 여자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남장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린 여주가 집사인 아버지를 따라 서서 가문에 오가는 손님들을 맞으면서
어린 소녀에 흑심을 품는 방문자에 봉변을 당할 뻔하자 오히려 남자옷이면 괜찮거니 라고 해서 남장여집사가 탄생한겁니다.
보면 사실 이야기자체는 흥미롭습니다. 신분차 사랑에 여집사는 고뇌하고 사랑하는 주인님에 폐가 될까 가문에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주인님은 어릴때부터 언제까지나 함께..라는 약속을 어기고 자신을 버린다고 분노하고. 그러면서 여집사는 주인님에 안기게 되고 마는거죠. 사건은...에라이 주인아. 사랑하는 아가씨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야지..여주가 초능력자도 아니고 지 맘을 어떻게 알아? 이런 느낌을 팍팍 줍니다. 특히나 남주도..무슨 서프라이즈도 아니고 여주가 알아도 상관없을거 같은 그런 것을 비밀로 삼아두니 여주가 불안하기도 하고 자조감에 더 초조를 달리지. 거기다 난관들. 이번에는 뚜렷하게 적들이 존재합니다.
상대를 위한답시고 상대에게 필요없는 간섭을 하면서 실상은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핵심에 그 간섭의 이유를 원래 그래. 그랬어야해. 라고 포장하여 정당화 명분으로 내세우는 전형적인 자기합리화하는 적이죠. 그 와중에 자기 맘대로 생각하는..전형적인 인종도 나오고.
음. 일단 줄거리를 손대면 스포일러들 투성이라 빨리 정발되었음 좋겠네요. 주인공들 둘이의 이야기임에 이야기를 지배하는 것은 다른 사람입니다. 확실히 일그러진 사랑은 사랑이네요. 범인이 생각할수 없는 사랑이니까요. 남주는 알고 있으면서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그 사람에 편승합니다. 여주는 사실은 무의식적으로는 남주에 매달리고 있구요. 말하자니 복잡미묘한 소설이긴 하네요.
소설 본편 내용은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그 마지막 에필로그? 후일담...땜시 기분이 팍 새네요.
그 전만 따지자면 별5개짜리였는데 말이죠. 하이튼 보심 압니다.
책 오는 동안 아마존 리뷰를 먼저 봤는데-오는 텀이 있다보니 계속 보게 되는- 여주 얼굴하고 그림하고 맘에 안들어 하고 말하신 분들이 계시던데
아니..그림 깔끔하니 이쁜데? 라고 생각하다 가만 보니..아. 여주가 귀여운 맛이 없구나 싶네요. 시종일관 저렇게 틀어올리고 나와서 어찌보면 좀 아줌마 스럽다고나 할까...마지막 예복성장 부분 일러스트에서도...좀 그랬으니. 그런 불만들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난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