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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코스기 토시야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기전...
내 나이 27살이면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20대 후반으로써 삶의 어느정도 윤곽과 틀이 잡혀있어야 하는 시기인데 나는 그렇게 살아왔다고 자신있게 단언할 수 없다. 이런 와중에 30대에 대한 책이 눈에 들어왔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30대에 해야 하는 일들을 파악하고 늦은만큼 빠르게 그 일들을 처리하고 내 미래와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절박함이 있었다. 이 책에는 그처럼 30대에 꼭 해야할,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들이 담겨져있고, 삶을 보다 윤택하게 살아갈수있게 해주는 원동력들, 도전들을 배워보고싶었다.
☆ 30대의 경험은 단순히 스킬이나 지식을 익혀나가는 과정에 그쳐서는 안 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소상히 파악하고, 여기다 자기만의 동기부여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그런 뒤에 주어진 여건에서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지, 그리고 어떤 성과나 가치를 생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진짜 영양가 있는 경험이 된다. 요컨대 자신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과 자신이 정말로 잘해낼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내려면 어쨋든 새로운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 한 발짝 더 빨리, 그리고 많이 행동하는 것이다.
★ 과연 30대는 20대때의 어리광이나, 실수 같은 것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기이다. 자기 나름의 성격과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향해 책임있고 능동적으로 자기의 삶을 개척할 수 있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자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나에 대해 먼저 자세히 파악을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많은 경험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책 내내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장도 수 없이 많다. 도전을 하고 경험을 하다보면 세상의 많은 것들에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에 힘든지, 어떤 것에 희열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는지 행동하지 않을때보단 확실히 많은 것들을 알고 느낄수가 있다.
☆ 어떤 직책이 되었든, 그리고 상대방이 어느 분야의 어떤 인재인가에 상관없이, 내가 반드시 주목하는 게 하나 있다. 그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좋은 얼굴'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다. 좋은 얼굴은 그동안 열심히 살면서 자기 목표에 도전 해온 경험과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이 새겨진 사람의 얼굴을 말한다. '좋은 얼굴'에는 성실함, 의욕, 그리고 어떤 곤란이 닥치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 같은 것들이 드러난다.
30대부터는 자기 얼굴에 자기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30대부터의 얼굴에는 그의 삶과 그것을 지탱하는 마음속 철학이 감출 수 없는 낙인으로 깊이 새겨지기 때문이다.
그는 면접을 위해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고 했다. 그 이후의 질문들은 확인 절차일 뿐이라는 것이다.
기업은 그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일상에서 어떤 자세로 업무에 임하며, 얼마나 건전한 목표와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일하는지에 주목한다. 다시 말해서 기업은 '그 사람 존재 그 자체'를 본다. 어떤 태도로 안내원을 대하는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의자에 앉는지, 차를 대접받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메모장이나 펜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등 일상적인 동작들을 세심하게 지켜본다. 나는 그런 사소한 동작들 속에 그 사람의 존재가 충실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본다. 얼굴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이런 믿음과 일맥상통한다.
★ "나이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 라는 말이있다. 사람의 얼굴에는 그가 40살 평생 살아온 과정들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사람이 자주 짓는 표정을 따라 주름이 생길 것이며, 얼굴 표정이 어떤지에 대해 웃는 상이냐 아니면 심술궂은 상이냐에 따라 달라지고 얼굴에 생기가 있고 자신감에 찬 사람은 얼굴 표정부터 다르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닐 것이다. 인사 담당자로 재직한 저자의 경험상 이러한 '좋은 얼굴'이 채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그저 단순히 '좋은 얼굴'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을 얼굴에서 읽을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매사 긍정적이고, 도전적이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과 매사 불평불만이고, 심술궂고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의 얼굴은 확연히 다를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경력 사원 채용의 핵심 포인트
1. 끊임없이 학습 기회를 추구한다.
2. 사려 깊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행동한다.
3. 문화의 차이에 빠르게 적응한다.
4. 변화를 일으키는 일에 적극 참여한다.
5. 광범위한 사업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 노력한다.
6.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7. 새로운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다,.
8.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가 있다.
9. 피드백을 요구하고, 그것을 활용한다
10. 실패로부터 학습한다.
11. 비판에 귀를 기울인다.
12. 새로운 도전에 주저함이 없다.
13. 원만한 인간관계로 주위 사람을 이끄는 리더십이 있다.
14. 어제보다 내일을 말하는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고수한다.
15. 부하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다.
스스로 자가 체크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 나의 시장가치란 사회라는 공개된 시장에서 남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나는 얼마짜리 인간인가에 대한 타인의 평가다. 그것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 어떤 점에서 구별되는 성과를 올릴 수 있는지 판단하는 차별화 포인트와 그간의 경험과 학습으로부터 이끌어낸 강점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그러니 이 시점에서 당신의 시장가치에 대해 냉정하게 돌아보기 바란다. 30대에 이런 식의 자기평가가 충실하게 이루어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앞서갈 수 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괄목할 만한 존재인가? 나아가 당신의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으면 좋겠는가?
★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실력이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 남과 같아서는 남들과 똑같은 성과와 보수밖에 기대할 수 가 없다. 철저히 능력위주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시장에서의 나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건축 현장에서 설계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자신의 미래상을 세세하게 그려 넣은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착실히 비전을 그리고 주변 환경에 제대로 대응해나가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달려갈 수 있다. 그러니 비전을 갖지 않으면 바로 앞의 자동차밖에 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라.
3년 후, 또는 5년 후의 자신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라.
책을 읽고 나서...
30대가 다가오는 20대 후반으로써 무엇을 하고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지침서 같은 책이다.
틈틈히 책을 펼쳐보면 20대와 30대를 지나온 선배의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저자의 경험과 여러가지 지침에 따라 살아가다보면 분명히 삶에서 꼭 필요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 같다. 특히나 인생에서 비전과 설계도가 꼭 필요하단 말이 크게 와닿았다. 아직까지 20대 후반이지만 무엇을 할지 정하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휩쓸리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자동차 같았다면, 지금은 잠시 멈춰서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미래에 내가 그리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좀 더 나 자신을 알아가야 할 시간이 필요함을 느낄수 있었다.
구체적인 행동 한가지!
내 삶의 설계도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