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확신은 허구의 희망에 휩싸이는 대신 상황의 본질을 똑바로 바라보는 시각을 말한다. 여의치 않은 상황에 놓였을 때 위축되는 대신 아주 작게나마 자신에게 남은 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태도다.
"확신의 통속적 친구인 낙관주의는 기름 묻은 손가락으로 미래를 가리키며 '다 방법이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확신은 자기 앞에 엄청난 수의 적들이 버티고 있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
☆ 새로운 것에 두려움을 느껴 익숙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거나 혹은 종말론으로 도피했던 당시의 사람들을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만약 15세기 사람에게 미래가 어떤 모습일 것 같으냐고 물어본다면, 당시에 비해 극적으로 변화한 요즘의 삶을 엇비슷하게라도 상상하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상황도 비슷하다. 누군가 우리에게 먼 미래의 세상이 어떨 것 같으냐고 묻는다면 대답이나 할 수 있을까? 지금의 우리로선 단편적으로라도 생각해내기 어려운 발전과 변화가 펼쳐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을, 그 세상으로 가는 길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앞에 긍정적 유토피아가 펼쳐지리라 믿고, 미래를 헌신하고 투쟁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 물론 과거에도 불신과 비관론으로 인생을 바라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모든 기회에 대해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기보다 그것은 어렵다고 단정 지어버리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던 사람들. 하지만 그런 사람들 중에 가능성을 바라보며 자신이 바라는 꿈을 꾸고 그것을 현실로 만든 많은 사람들이 있다. 15세기에 살던 사람들이 과연 500년 뒤에 자신이 새같이 생긴 엄청나게 큰 기계에 올라타서 하늘 위로 솟은 뒤 지구를 몇 바퀴 돌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한 손에 전 세계 누구와 연결되고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기계에 대해서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풍부한 먹을거리가 넘쳐 음식이 남아도는 세상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가능성을 일축하고 비관론으로 일관했던 자손들은 지금도 긍정적 확신으로 무장한 가능성을 바라보고 달려온 사람들이 이뤄낸 것들을 누리며 살고 있다. 반성해본다. 과거에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졌던 것이 오늘날 이루어진 것을 보면 미래는 과연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일까? 아닐 것이다. 그게 우리가 비관론 보다 가능성을 바라보는 확신주의자가 되어야 할 이유다.
☆ 스티븐 호킹이 불치병 진단을 받고도 계속 살아낼 수 있었던 동력이 무엇이었는지 답변이 될 만한 것들을 추정해볼 수는 있다.
첫째, 그에겐 자신과 자신의 행복 그리고 자신의 고통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보다 더 큰 관심사가 있었다. 그건 우주라는 거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열망이었다. 그 호킹은 확실한 '삶의 이유'를 발견한 것이다.
둘째, 호킹에겐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유머감각이 있었다.
셋째, 바로 사랑이다. 그는 자신을 돌봐준 여성들의 사랑이 자신을 삶에 붙들어놓았다고 말했었다.
마지막으로 대중적 인기다.
1장. 확신이라는 삶의 에너지
☆ 뇌는 기쁨보다 고통을 더 강하게 기억한다.
절대적(경제적) 숫자보다는 감지되는 상대적 변화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사람들의 정서는 외형적으로 매우 좋아 보이는 현재의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다. 정서를 움직이는 건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번영하리란 전망이 따를 때 긍정적인 정서가 생겨난다.
생존확률을 높여주는 건 손실의 경험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의심하는 자세였다.
☆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는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그걸 행복이라기보다는 당연한 일로 여긴다. 우리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죽을힘을 다하다가도 손에 넣고 나면 그것에 익숙해져 다른 것을 원하게 된다.
부는 절대적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왜 모두 다 옛날이 나았을까? 그건 옛날엔 모두 다 나빴기 때문이다." 초기 환경이 열악하다는 건 개선의 여지가 매우 크다는 뜻이다. 실제로 개선이 되었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개선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도 설렘이란 굉장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좋다면 상황이 개선될 때 나타나는 효과를 확실하게 체감하기 어려워진다. 인간이 감지하는 변화의 정도는 초깃값에 좌우된다.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더 급격히 증가해야 그로 인한 감정 변화를 느낄 수 있다.
★ 인간이 풍요로운 시대에 불행한 이유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심리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희망이란 어떻게든 잘 될 것이란 믿음이 아니라, 어떻게든 가치가 있으리란 확신이다. 그게 잘 되든 말든 상관없이." - 바츨라프 하벨
2장.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자유
☆ 어쨌든 마을의 아이들은 행복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를 발견한 셈이다. 그건 바로, 우리의 만족감 혹은 불쾌감은 외부적 환경보다는 그 환경에 대한 내면의 평가에 달렸다는 사실이다. 먼지가 짜증스러운 건 우리가 그걸 그렇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햇빛은 객관적으로 볼 때 전자기적 광선에 불과하다. 그걸 축복으로 여기는 건 그것이 우리에게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에게 햇빛 알레르기가 생긴다면 햇빛은 축복이 아니라 당장 피해 다녀야 할 지긋지긋한 적이 된다.
"우리를 동요케 하는 것은 사안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안에 대한 생각과 의견이다." - 에픽테토스
여유를 갖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다면 마을의 아이들처럼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기차가 연착되고 말고는 내가 바꿀 수 없지만, 그에 대한 태도만큼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 이너게임이란 무엇일까? 코르센은 "매일 아침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모든 능력과 재능을 다 쓰겠다고,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이미 저지른 실수로부터는 배움을 얻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다짐을 행동으로 옮겼다면, 온 힘을 다해 진정으로 노력했다면, 본인은 그 사실을 알 것이다. "그렇다면 외부에서 봤을 때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없이, 그 사람은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나는 오늘 이겼어'라고 말할 수 있다. 최선을 다했고, 그보다 더할 수는 없으니까."
1단계. 감정을 내보낸다
2단계. 똥 밟았군!
3단계. 이 상황이 내 스승이라 생각한다
4단계. 해결책을 찾는다
5단계. 결정한다
☆ 역경 없는 성장은 있을 수 없다. 역경은 내적 자제력의 성장을 돕는다. 그런 면에서 역경을 고맙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고난도 적정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제에 맞서본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은 이별이나 실패를 처음 겪게 될 경우 완전히 링 밖으로 나가떨어질 수도 있다. 반면 이미 영혼의 면역체계가 단련된 사람은 그보다 더한 위기에도 수월하게 대응하게 마련이다.
3장. 희망의 적정량 측정하기
☆ 긍정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은 전반적으로 걱정이 적고, 짜증을 덜 내며, 스트레스에도 덜 시달린다. 그러다 보니 심장과 신경이 보호되고 더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
"많은 사람이 친구나 배우자, 동료로 심술궂은 비관론자보다는 확신의 기운으로 빛나는 사람을 원한다."
☆ "낙관주의는 와인과 같다. 하루에 한 잔은 건강에 이롭다. 하지만 하루에 한 병은 건강을 망친다."
이는 목표만이 아니라 그 목표를 이루는 길에 놓인 모든 문제와 내면의 장애물까지도 고려하는 태도를 뜻한다. 그래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최선을 희망하되 최악을 대비하라."라는 영국 속담과도 딱 맞아떨어진다.
☆ 탈락 통보는, 근본적으로 따져보자면 그 길로는 목표에 다다를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표지판과 같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 그는 묵묵히 계속해서 지원서를 보냈다. 그뿐 아니라 선 마이크로시스템에서 주최하는 모든 무료 행사에 참여하고, 주문할 수 있는 것은 뭐든 주문했다.
4장. 창의력은 불확실성 속에서 발휘된다
☆ 그만큼 성공과 혁신은 그 어떤 것에도, 그 누구에 의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확신에서 비롯된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소년기 혹은 청년기에 품었던 꿈에서 나올 때가 있다. 이는 편견 없이 매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젊음의 장점 때문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부터 항상 어떤 식으로든 세상을 위한 역할을 하는 것"을 꿈꿔왔다.
☆ 새로운 것을 구상하거나 어떤 사안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자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 미래에 대한 열린 태도가 필요하다.
"확실성으로 가득한 삶을 산 사람은 불확실성을 맞닥뜨리게 되면 끝도 없이 무너져 내린다. 하지만 불확실성을 삶의 일부로 알고 지낸 사람은 기존의 세계가 갑작스레 변한다고 해서 크게 힘겨워하지 않는다."
☆ 오늘날엔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수많은 유토피아적 이상도 그걸 처음 들은 동시대인들의 귀에는 헛소리로 들렸다. 많은 이들이 고통스럽게 두려워하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유토피아적 이사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구상과 설계가 최소한 존재는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혁신가 대부분이 처음에는 비웃음을 사게 마련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변화의 희망을 안고, 허무맹랑해 보이는 생각도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시 한번 노력을 기울인다. 나의 행동이 의미 있다는 확신을 잃지 않았던 바츨라프 하벨을 기억한다면, 절망적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은 얼마가 걸리든 간에 마침내 그 소망을 이루고 마는 법이니까.
5장. 절망에서 벗어나는 확신의 도구
☆ 아주 작은 틈만 만들어낼 수 있어도 억압적이거나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궁지에 몰린 듯한 느낌은 사라지고, 어떻게든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기 시작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믿음과 확신을 굳건히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자신의 감정 혹은 경험을 명명하고 글로 설명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내적 거리를 만들어낸다. 경험에 사로잡히는 대신, 관점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고통을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다. 의사가 환자의 고통을 보면서도 치료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글을 쓰는 동안 자기 경험을 다른 맥락에 세워놓고 다르게 생각하는 실험을 해볼 수도 있다. "두려움은 글쓰기를 통해 길들여진다"라고 했다.
☆ 사람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고,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느낄 대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을 참고 견뎌낼 수 있다. 반대로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예를 들어 어디론가 홀로 보내져 남게 되면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릴 뿐 아니라 살아갈 용기마저 잃게 된다.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공감을 경험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 따라서 현재에 집중하는 일은 그저 두려움에 대한 극복 법이나 우울증에 대한 치료법, 그 이상이다. 인생이 선물이란 사실을 언제나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자신의 호흡을 의식하면서 어떻게 '그것'을 내쉬고 들이마시는지 주목하는 것이다. 호흡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의식적으로 '할' 필요도 없었고 그러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 만큼 호흡에 집중하는 것은 나 자신에 공감하고 자신의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빅터 프랭클은 회고록에서 이미 네 살 때 선잠을 자다가 "언젠가 나도 죽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떠올라"놀라서 깨어난 경험을 밝혔다. 하지만 그때 그를 괴롭혔던 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니었다. "삶의 허무함이 삶의 의미를 파괴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그리고 이때, "죽음이야말로 처음부터 삶을 의미 있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6장. 삶의 의미를 찾아서
☆ 의미라고 하는 특별한 가치의 또 다른 특징은, 그것이 특정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에 관한 것이란 점이다. 움직임의 방향과 관련이 있지 도착과는 무관하다.
의미 경험은 '지금 하고 있다'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길 위에서 원하는 이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반드시 결승점에 도달할 필요는 없다. 역설적이게도 목적을 이루고 나면 그전까지 경험했던 의미가 고스란히 파괴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으로 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미에 대한 남다른 지각은 자기 자신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갈 때,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의미 있게 느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갈 때 서서히 계발된다.
생산성을 발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큰 맥락에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 타인을 도우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큰 전체와 연결된 기분을 느낀다.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지향하는 인생이 우리가 속한 전체와 무관하지 않다는 느낌은 기꺼이 그 책임을 감당하도록 만든다.
<부족>이란 책을 통해 그는 쓸모가 있다는 느낌, 결속되어 있다는 기분만큼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러한 가치를 기준으로 할 때 현대 사회는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는 "사람들에게 쓸모없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기술을 완벽하게 연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비참했다.
개인의 자유가 어마어마하게 신장한 대신, 지난 수천년간 인류에게 의미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근원이었던 소속감은 사라져버린 것이다.
☆ 사람들은 재난 앞에서 혼란이나 무정부 상태에 빠지기보다는 똘똘 뭉친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다. 사람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공동체의 이익을 자신의 이해관계보다 먼저 생각했다.
☆ 의미 경험을 위해서는 일상적 관점에 변화를 주는 것이 유익하다. 자신의 성공과 발전에만 주목하는 대신, 자신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자신이 근본적으로 어디에 소속되어 있다고 느끼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일상과는 동떨어진 의미에 대한 탁상공론으로 자신을 소모하는 대신, 우리 각자가 속한 곳에서 '자신의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기여하려는 시도만으로도 시작은 충분하다. 대부분 큰 노력 없이도 가능한 일이다.
'친절한 말 한마디, 감사의 말, 기대치 않았던 선물, 행복감을 표현하는 미소'등 이 모두가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작은 기회들이고 보다 큰 공동체에 기여한다. 버트야니는 이런 것들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우리는 개인의 기여로 더 나은 곳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라고 확신한다.
7장. 확신은 어떻게 강화되는가
☆ "심리적 중력은 자동적으로 아래로 작동한다"라고 말한다. 기분이 나쁜 사람에게는 거의 즐거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조력자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신체적 활동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하라. 종종 침울한 기분이 들 때 적당한 신체 활동만으로도 밝아지는 게 느껴진다.
우리의 기분은 몸의 자세나 표정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 그는 유머를 "자기 보존을 위한 투쟁에 필요한 영혼의 무기"라고 일컬었다.
즐거움은 두려움의 가장 강력한 적수이기 때문이다.
유머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한 가지 사안을 여러 관점에서 보려고 애쓴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한 개인으로서 "지나치게 진지하지 않게" 행동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 또한 유쾌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갖기 위한 필수 요소다.
또한 불행하게만 보이는 일에도 다른 면이 있다는 걸 기억한다면 언제나 빠져나갈 틈이 보이게 마련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현대 사회는 위기의식과, 패배주의, 삶에 대한 회의감이 팽배하다. 이는 인간이 가진 본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추구하고 목표를 이뤘을 때 만족의 기쁨은 잠시뿐, 또 다른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갈망하고 달려나가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인간은 긍정적인 일보다 부정적인 정보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저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되는 뉴노멀의 시대로 접어들고 급속한 고령화와 기후를 비롯한 환경문제, 세계적으로 전쟁, 테러, 내전 등의 위협, 각종 문제점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제 어느 한 개인은 이러한 여러 지구 공동체적 문제에 무관하지 않다. 이렇게 암울해 보이는 미래일지라도 저자는 우리의 인생을 이끄는 이정표로 '확신'을 강조한다.
#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마음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 - 체 게바라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고, 장밋빛 안경을 쓰고 낭만적으로만 바라볼 수도 있다. 또한 긍정적인 시각으로 미래를 바라고 꿈꾸되 장애물을 인식하고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주의적 시각 또한 같이 겸비한 그러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도 있다. 나는 후자가 되기를 원한다. 어쨌든 긍정은 필요하다. 우리에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준다. 희망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수많은 좌절과 고통과 장애물이 우리 앞길을 막아도 그럼에도 나아갈 수 있게 한다. 그러한 삶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긍정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세상을 비난하고 불평불만하는 것은 순간의 기분만 나아질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긍정은 우리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게 하고, 더 나은 면을 보고 개선할 여지를 찾게 해준다. 사회를 발전시키고, 희망적인 미래를 그리며 나아가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