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스토리 바이블 - 톰 라이트가 들려주는 하나님 나라 이야기
톰 라이트 지음, 헬레나 페레즈 가르시아 그림, 백지윤 옮김 / 성서유니온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너무 기대되요. 톰라이트의 글도 멋진 그림도 모두요. 수요일 마다 톰라이트의 교재로 히브리서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도 함께 보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불개 보림 창작 그림책
이미나 지음 / 보림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불개] 이미나, 보림


모든 계절이 시를 읽는 데 적절하다 싶지만,

특히나 가을엔 더욱 시를 읽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짧아서 더욱 아름답고, 깊은 가을 하늘같이

시도 짧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을 깊어지게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한 편의 시를 읽은 듯한 그림책을 소개하게 되니, 기분이 좋아요.


내 이불, 좋다

덮으면 따뜻하지.

코만 넣어도 포근하지.

추운 날에는 이불이 최고야.

새하얀 눈 내리는 날에도

오소소 마음이 시려 오는 외로운 날에도

내 이불, 얼마든지 빌려줄게.


(중략)


이런 날에는 역시 이불만 한 게 없지.

쿨쿨 ....... 쿨쿨...... 따뜻해.


이렇게 글만 떼어 보니 진짜 시같지요^^


이 책은 시처럼 낭독으로 들려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다음에 그림과 함께 다시 읽어주면 이 책을 느끼는 최고의 방법일 듯.


이제 그림도 한번 보실까요?



이 눈 땡글이 개가 주인공이고, 글을 이끌어가요.

털이 아~~주 몽실몽실한게 만져보고 싶게 생겼죠^^

자기 털이 이불이고, 참 좋대요.

저 이불을 덮는다면 호텔 이불 저리가라 일 것 같아요. ^^



그죠 그죠...추운 날에는 따뜻한 이불인거죠.

이불 속에서 귤 까먹고, 이불 속에서 만화책 보며...캬~~~

한 이불 속으로 옹기종기 파고들던...



맞다, 맞아~ 

이불 저런 역할도 하죠 ㅜㅜ


자신의 이불,

얼마든지 빌려준다는 이 이불개

넘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 책에서는 주인공의 표정변화도 꼭 눈여겨 봐주세요.

특히 눈이요^^

틀림없이 '어쩜~어쩜~' 하실거에요



직접 개를 키워본 적이 없지만,

저 글과 그림이 어우려져서

더욱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책이 된 것 같아요.



그 뒤의 이야기는 꼭 책을 통해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아 좋다~' 하며 책을 덮으려는데,

작가의 말이 있어

읽어보고는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털이 밀려 버린 이불개처럼

삶에 찾아오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누군가 빌려주는 이불 한 자락에 대해 생각했어요.

주는 마음은 한번 태어나면 사라지지 않고

이곳에서 저곳으로,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지구 어딘가로

바람처럼 움직인다는 믿음으로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느낀 그 따뜻함은 작가님의 믿음이 전해진거구나 싶었어요.


찬바람 부는 이 계절,

우리나라 이곳 저곳에서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마음 시린 일들이 연일 일어나고 있는 이 때,


이 책 읽으며 조금이라도  따뜻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제이그림책포럼 서평단에 뽑혀 책을 제공받았구요, 재밌게 읽고 소감을 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아버지의 특별한 놀이공원
양선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서평단에 뽑혔구요~ 출판사로부터 책 제공받았으나, 솔직하게 쓰려 애썼습니다#


[할아버지의 특별한 놀이공원] 양선, 창비


지난 달 말쯤 책에 대한 서치를 하다가 이 책을 첨 알게 되었다.

'주목할 신작'이었나...뭐 그런 타이틀이었던 것 같다.

외손녀가 쓴 외할아버지의 실제 이야기라니.


실제 가족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들은 그간 꽤 있었다.

이지은 작가의 <할머니 엄마>가 그랬고,

패트리샤 폴라코 작가의 숱한 작품들이 그랬고,

데이비드 스몰의 작품들도 그랬다.

모두 실제 가족 이야기라 진정성이 더 와닿았다고 해야하나...내겐 그랬던 것 같다.


또 전문적이지 않은 이가 뜻을 정하고 꾸준히 하여 뭔가를 이룬 이야기도 있었다.

<유체부 슈발> 처럼


양선 작가의 외할아버지는 우체국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가진 유일한 재산이었던

1000여평의 밭에 놀이공원을 꾸미게 되었다.

재활용품으로 공원 꾸밀 재료를 구하는 일부터 전기일, 음향일 등 모든 것을 혼자 해냈다.

마침내 완성된 놀이공원.

할아버지 본인에게도, 놀이공원을 찾은 아이들에게도, 동물들에게도 행복을 주는 공간.

왜 아니겠는가.

아파트도 없는 시골, 면사무소 뒷편에 생긴 놀이공원이라니.

언제나 활짝 열려있는 놀이공원이라니.

자신이 만든 공간에 와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얼마 전에도

진주 지역에 '그랜드파파하우스'라고 할아버지가 손주를 위해 지었다는 놀이터를

다른 이들에게도 저렴하게 개방하고 있어 화제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진주 지역의 그 놀이터와는 차원이 다른 놀이공원이었던 것 같다.


나이가 있다 보니, 책 이전에 여러 매체를 통해 '노로공원'을 들어봤었다.

그떄는 그냥 대단하신 분이구나~ 했는데,

책을 보다 보니,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하신 분이다 싶다.


이 놀이공원이 세워질 무렵 태어나 사진으로만으로 추억할 수 밖에 없는

작가님이 사진에 이야기를 담아 주어 고마웠다.

놀이공원에 대한 추억이라기보다는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같았다.

그게 그건가 싶긴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돌아가신 지 10여년이 되어가는 외할아버지에 대해 늘 같은 이야길 하곤 한다.

외갓집 갈 때 마다 잠시도 심심할 틈 없이

박물관이며, 과학관, 놀이공원, 체험하는 곳 등 데리고 다녀주셨던 것이 먼저 나올 줄 알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이구동성 말하는 건

기차 플랫폼까지 마중 나오셔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라 했다.

"왔나? 고생했다." 하며 꼬옥 안아주시던.



작가님도

기타를 치는 모습,

놀이공원 만드시는 모습,

놀이공원에서 아이들에게 나룻배를 태워주시던 모습의 사진들

그 속의 할아버지가 자신을 꼬옥 안아주는 따뜻함을 경험하며

이 책을 쓰셨으리라 생각한다.


태어나고, 나이 들고, 사라져가는 사람처럼

공간도 그러겠지만

사진들 속에 담긴 추억은 결코 사라질 수 없음을

오히려 더 진하게 마음 한 켠에 자리하게 됨을

느끼게 해주어 고마웠다.



도서관에서 3,4학년 초등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었는데,

"샘, 그거 진짜 실화에요?" 여러 번 묻는 것이

아이들은 이 책이 실화라는 것이 너무 놀랍다 했고,

이야기의 끝이 맘 아팠다고 했다.

그리고는 개인적으로 계속 들여다보고, 읽고 하는 것이

저마다 자신들의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들을 꺼내나 보다 싶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다들 앨범을 뒤적일 것 같다.


나도 아빠 사진 찾아 봐야겠다.

울지 말아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개져버린
아하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이그림책포럼에서 서평단에 뽑혔구요~ 출판사에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고, 솔직하게 느낀 바를 적습니다>


[ 빨개져버린 : 안대를 쓴 내가 좀 멋있었기 때문에 , 아하, 아름드리미디어]



이 책을 (6학년 언니가 있는) 4학년 여자아이를 함께 읽었는데,

다 읽고 나서 한참을 가만 있다가

"사춘기는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우리 언니도 사춘기인 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주인공 비슷하게 행동하거든요"


아직은 사춘기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나보다.


치부에 대한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한다는 아하 작가님의 첫 작품인 [빨개져버린]


내 인생에 중학교 시절만큼 재밌었던 적이 없었고,

친구가 많았던 적도 없었기에

한 때, 중학교 시절이 영원했으면 싶기도 했다.

나름 학교의 핵인싸 중의 인싸였던 시절 ㅎㅎ



근데, 주인공 '나'는 그런 나랑 정반대의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이다.

친한 친구는 한 명인데, 그마저도 다른 반이다.

자기 반에 가면 말 붙여주는 이 하나 없는...있는 둥 마는 둥한 존재.

그런 '나'의 눈 혈관이 터지는 일이 벌여졌다.

빨개져버린 눈...시간이 지날 수록 더 번지다가 서서히 나아질 거란다.

불편하면 하라시던 '안대'를 썼을 뿐인데..

'나'는 뭔가 특별해진 듯한 기분을 느꼈던 모양이다.

그래~ 그럴 수 있지.



내 경우,

중학교 입학 때만 해도, 전교에서 제일 작던 아이였다가

겨울방학 한 달 만에 20cm 넘게 자라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다.

갑자기 커버린 아이로 전교생 뿐아니라, 선생님들이 구경을 오실 정도였다. 

그 뒤로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되었고.



갑자기 성장하던 시절, 없던 덧니도 생겼었는데,

그냥 빼면 될 줄 알았던 덧니가 알고보니 송곳니 영구치여서 절대 빼면 안된다는 거다.

그리고, 중2인 내 이 중에 유치가 너무 많이 남아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결국 치아 교정이라는 걸 하게 되었는데...

그 시절 교정은 부잣집 아이들의 전유물 같은 거였다.



그 불편한 교정기를 착용하면서도 

친구들이 '제네 집 부자인가보다~' 하는 오해를 받는 것이 기분 좋았다. 

그래서 오해하도록 모른척했었다.

(당연히 우리 집은 절~~~대 부자 아니었다ㅜㅜ)



첨엔 교정기한 내 모습이 좀 멋져보였다. ㅍㅎㅎㅎ

분명 그랬다.

교정한 이가 많이 없던 시절이라, 아이들은 내 교정한 모습을 신기해 했다.

주인공에게처럼 질문도 많이 하고.

"교정하면 어때? 많이 아파?"

"돈 많이 든다던데?"

"이제 껌 못 씹겠다." 등등



주인공의 심정도 그런 거 아니였을까

다 나아서 안대를 안해도 된 때에도 안대를 벗지 못할 정도로

관심받는 게 좋은...

있는 둥 없는 둥 있던 삶이 그다지 좋진 않았던 모양이다.

그러니, 친한 친구의 물음에도 아직 덜 나았다고 거짓말을 했던 거겠지.



그러나 주인공 '나'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주인공의 비밀이 들통나던 순간,

'나'는 서럽게 울어버린다.



'나'가 운 이유가 너무나 공감가서...짠한 마음으로 그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자신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교실 안 '나'는

아쉬움과 동시에 자유로움을 느꼈단다.



아쉬움은 그렇다치고,

자유로움이라~



'나'가 남은 기간 좀더 재밌는 중학교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50을 넘어 살아보니,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지니 말이다.


----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은 '엄마'인 것 같다.

첫 장 엄마의 빨간 굽 낮은 구두가 보인다.

아이가 아파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 엄마는 제발 큰 일이 아니길 바랬을거다.

경차를 몰고, 병원에 간 엄마는

다행히 시력에 문제없다는 소리에 안도한다.

딸이 별 일 아니어서도 그렇고, 큰 돈 드는 일이 아니어서도 그랬을거다.



엄마가 되어보니,

덧니 빼려 갔다 비싼 교정을 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울 엄마 심정은 어땠을까?

그 돈은 어디서 구하지 싶진 않았을까?

하루 하루 살기 힘든 때에 목돈이 드는 일이 불쑥 삶에 끼어드는 건

몹시 힘겨운 일이었을 테니.



이 책에서 엄마는 앞 모습이든, 옆모습이든 흐릿한 얼굴을 하고 있다.

눈,코,입도 없다.

'나'에게 별로 관심 없어 보이는 아빠도 언니도 엄마 보다는 또렷한 데 말이다.


마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주인공을 닮았다.



엄마의 모습은 곧 '나'의 모습이 아닌 가 싶다.


빨간 구두를 신고,

빨간 주방 장갑을 낀 엄마   vs    혈관이 터져버린 빨개져 버린 '나'.

     (무관심)                                  (관심)


엄마는 가족 중에 유일하게 '나'와 병원에 함께 가주고,

학교에서 일이 생겼을 때도 엄마가 와주며,

'나'가 학교에서 친구에게 맞은 일로 가족 중 엄마만 속상해 한다.




'나'도 '나'의 엄마도

안대 같은 게 아니어도 관심 받고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힘 날 일 별로 없는 하루 하루일지라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찍찍찍 마을 옥수수 축제 스콜라 창작 그림책 85
멜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포럼 서평단에 뽑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답니다^^;>



<찍찍찍마을 옥수수 축제>, 멜리, 위즈덤하우스



여러 마리 쥐 캐릭터가 나오는 사랑스러운 표지, 펼쳐보지 않을 수 없게 해요.

멜리 작가님은 전작 <찍찍찍마을 딸기 축제>가 있다는데, 아직은 보지 못했구요, 계절별로 내실 예정이신가 봅니다.

봄, 여름이 나왔으니, 가을 겨울 이야기도 곧 나오겠죠^^


우선 면지를 보면, 옥수수 알갱이들이 쭉 줄지어 있고, 그 사이 사이에 우리의 주인공들 모습이 보입니다.



친절하게 이름을 다 붙여주셔서 내용으로 들어가면 헷갈리진 않겠어요.

통통이 캐릭터 주변만 옥수수 알갱이가 빈 것 보면... 통통이는 이름대로 잘먹나봐요 ㅎㅎ


옥수수 알갱이가 무척이나 작은데, 이 쥐들도 그에 못지 않게 작은 것이...

아하~ 멧밭쥐였군요.


김지안작가님의 <튤립호텔>, <장미저택> 때문에 잘 알게된 그 멧밭쥐를

멜리 작가님의 <찍찍찍마을> 시리즈에서 또 보게 되었어요.


멧밭쥐는 몸길이가 5~6cm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쥐고, 균형감각이 아주 좋대요.

풀씨, 홀씨, 과일 등을 먹고 살고, 대략 2년정도 산다네요.

2년정도 사는 거면, 한 계절 한 계절이 무척 소중할 것 같은데,

찍찍찍마을 멧밭쥐들은 계절마다 축제를 벌이며 즐겁게 보내는 것 같아 좋았어요.


이번은 여름 축제고, 마법 공연을 할 예정인데,

마법사처럼 꾸밀려니 옥수수수염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다같이 수염을 구하러 옥수수밭으로 갔는데...


어디선가 달님을 닮은 무언가가 날아오는 게 아니겠어요~ 으으으

통통이, 꼬맹이, 소심이, 똘똘이, 행복이는 무사히 수염을 구해 공연을 할 수 있을까요???



전 책 내용 전체에서 이 장면이 제일로 좋았어요.

균형감각 좋다는 이 멧밭쥐들의 문제 해결 능력에 절로 웃음이 났으니까요.

앙증맞게 발을 굴리는 모습...완전 사랑스럽지 않나요?^^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축제가 시작되었고, 마법 공연도 시작되었어요.

마법 공연에서 진짜 마법이 일어난다면 여러분은 어떨 것 같으세요?

엄청 기쁠거에요 그쵸^^



마법같은 이야기가 있으니, 뒷 이야기는 꼭 책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열심히 준비한 이들이 있고,

열심히 경청하는 이들이 있는 축제~

틀림없이 성공적일 거에요^^



이 책을 함께 읽은 초등학생 친구들은

이구동성 캐릭터가 귀엽다, 마지막이 넘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여줬어요.

그리고는 옥수수 먹고싶다, 팝콘 먹고싶다...그랬다는.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야기 선호하신다면,

딱 취향저격일 책이고,

앞면지부터 뒷면지까지 꼼꼼히 들여다 보고, 또 보고픈

그런 책이에요~

벌써 다음 가을축제이야기가 궁금하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