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찍찍 마을 옥수수 축제 스콜라 창작 그림책 85
멜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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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서평단에 뽑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답니다^^;>



<찍찍찍마을 옥수수 축제>, 멜리, 위즈덤하우스



여러 마리 쥐 캐릭터가 나오는 사랑스러운 표지, 펼쳐보지 않을 수 없게 해요.

멜리 작가님은 전작 <찍찍찍마을 딸기 축제>가 있다는데, 아직은 보지 못했구요, 계절별로 내실 예정이신가 봅니다.

봄, 여름이 나왔으니, 가을 겨울 이야기도 곧 나오겠죠^^


우선 면지를 보면, 옥수수 알갱이들이 쭉 줄지어 있고, 그 사이 사이에 우리의 주인공들 모습이 보입니다.



친절하게 이름을 다 붙여주셔서 내용으로 들어가면 헷갈리진 않겠어요.

통통이 캐릭터 주변만 옥수수 알갱이가 빈 것 보면... 통통이는 이름대로 잘먹나봐요 ㅎㅎ


옥수수 알갱이가 무척이나 작은데, 이 쥐들도 그에 못지 않게 작은 것이...

아하~ 멧밭쥐였군요.


김지안작가님의 <튤립호텔>, <장미저택> 때문에 잘 알게된 그 멧밭쥐를

멜리 작가님의 <찍찍찍마을> 시리즈에서 또 보게 되었어요.


멧밭쥐는 몸길이가 5~6cm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쥐고, 균형감각이 아주 좋대요.

풀씨, 홀씨, 과일 등을 먹고 살고, 대략 2년정도 산다네요.

2년정도 사는 거면, 한 계절 한 계절이 무척 소중할 것 같은데,

찍찍찍마을 멧밭쥐들은 계절마다 축제를 벌이며 즐겁게 보내는 것 같아 좋았어요.


이번은 여름 축제고, 마법 공연을 할 예정인데,

마법사처럼 꾸밀려니 옥수수수염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다같이 수염을 구하러 옥수수밭으로 갔는데...


어디선가 달님을 닮은 무언가가 날아오는 게 아니겠어요~ 으으으

통통이, 꼬맹이, 소심이, 똘똘이, 행복이는 무사히 수염을 구해 공연을 할 수 있을까요???



전 책 내용 전체에서 이 장면이 제일로 좋았어요.

균형감각 좋다는 이 멧밭쥐들의 문제 해결 능력에 절로 웃음이 났으니까요.

앙증맞게 발을 굴리는 모습...완전 사랑스럽지 않나요?^^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축제가 시작되었고, 마법 공연도 시작되었어요.

마법 공연에서 진짜 마법이 일어난다면 여러분은 어떨 것 같으세요?

엄청 기쁠거에요 그쵸^^



마법같은 이야기가 있으니, 뒷 이야기는 꼭 책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열심히 준비한 이들이 있고,

열심히 경청하는 이들이 있는 축제~

틀림없이 성공적일 거에요^^



이 책을 함께 읽은 초등학생 친구들은

이구동성 캐릭터가 귀엽다, 마지막이 넘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여줬어요.

그리고는 옥수수 먹고싶다, 팝콘 먹고싶다...그랬다는.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야기 선호하신다면,

딱 취향저격일 책이고,

앞면지부터 뒷면지까지 꼼꼼히 들여다 보고, 또 보고픈

그런 책이에요~

벌써 다음 가을축제이야기가 궁금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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