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그런다..꽃다운 20살..
나도 그런 20살이 좋아보이고 부러워보인다. 하지만 지금에난 그때로 돌아갈수 없다. 군대를 갔다와서 복학하고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고 다시 학교에서 일을하고 몇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훌쩍 지나가버린듯하다 언제나 그나이일것같고 언제나 그때같았던 나도 변해가듯 주위의 친구들 부모님 모두다 변해간다
27살이라는 나이의 무게에 친구들은 취업이다 결혼이다 이런걱정들을 한다. 하지만 난 그런걱정(걱정이라고 생각치 않지만..)거리가 없다고 말하면.... 미친놈 취급받거나 철이 없다고 하겠지만 걱정거리로 치부하지 않는다. 27이란 나이에 무엇을 시작하기도 힘들지만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아무 좋은말을 갖다붙이면 말이 되어버리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다시 시작할수 있는 나이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27살의 무게는 점점 커진다.한살한살 먹는게 두렵다기보다는 주위가 변해버리는게 난 두렵기도 하다.. 그두려움을 이기기위해 오늘도 앞을 향해 나아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