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술은 진짜 모르겠더라 - 난해한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
정서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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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초초초입문용으로 술술 읽히는데, 뒤로 갈수록, 환경문제나 일류세라는 주제에서 살짝 내용이 진부해진게 아쉽다. 이건 저자의 문제라기보다 그런 작품들을 선별해서 소개하는 바람에 생긴 일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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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칸트인가 - 인류 정신사를 완전히 뒤바꾼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서가명강 시리즈 5
김상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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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이책이 무려 10쇄더라. 이만큼 철학에 관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칸트 기초 해설서이자 입문서로 이만한 책이 없다는 것이겠지. 읽으면서도 이보다 간결하고 쉽게, 동시에 저자의 관점으로 쓰긴 어렵겠구나 싶었다. (그래도 칸트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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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은 처음인데요 -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친절한 미술이야기
안휘경.제시카 체라시 지음, 조경실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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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입문자를 위한 책이라 역시 쉽게 재밌게 읽힌다. 현대미술을 위한 변론과 함께 현대미술 ‘비즈니스‘와 ‘큐레이터‘들의 권력, 미술계의 큰손들 이야기까지. 알 수 없는 현대미술을 볼 때, 예술이 고작 이 정도야?라는 질문이 아니라 "이건 어떤 점에서 의미가 있지?"라고 물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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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의 말 - 파리와 뉴욕, 마흔 중반의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수전 손택 & 조너선 콧 지음, 김선형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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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 대한 어떤 낭만화도 거부하고 예리하고 명료하게 바라보려는 태도. 저서들에 대한 본인 생각을 접할 수 있고(엄청 깊이있게 접근하진 않음) 거침없고 솔직하다. "모든 걸 가질 수 없으니 선택을 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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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의 말 - 사회적 계급의 성찰과 자전적 글쓰기의 탐구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아니 에르노.로즈마리 라그라브 지음, 윤진 옮김 / 마음산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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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르노와 사회학자 로즈마리 라그라브의 대화. 페미니스트이면서 자전적 글쓰기를 탐구해온 두 사람의 케미가 팡팡 터지는 대담집. 자기가 어디에 서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을 매우 사랑한다. 그 위치에서 느끼는 ‘찢겨짐‘을 정면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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