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말 - 소박한 개인주의자의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박완서 지음 / 마음산책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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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의 90년대 인터뷰다. 당시 연세가 60대 쯤 되었을 때이고 아들과 남편이 모두 세상을 떠난지 몇해 후. 선생님의 자기 객관화는 너무나 예리하지만 또 따듯하다. 응석부리고 싶은 마음을 자기 과시라고 말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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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2024-09-19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 문제를 다루는 건 자연스러운 것임을 너무도 당연하게 얘기해주셔서 고맙고, 중산층의 삶만 다루는 한계에 대한 지적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하시고. 박완서 선생님은 나 스무살부터 나의 글쓰기의 축이다. 요즘 이분의 초기 단편을 읽으며 새삼 감탄 감탄 또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