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생활
김혜진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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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짜증나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너‘인 이야기. 타인에 관해 쓰면서 타인을 ‘타자화‘ (즉 내멋대로 규정하는 것)하지 않으려면, 결국 타인을 바라보는 나에 관해 써야 한다. 내가 너를 얼마나 좁게 보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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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2024-05-06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엔 레즈비언커플들이 나오는데 소수자라는 피해자성이나 정치적 올바름에 집중하지 않아서 매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