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아스널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기자출신의 이성모 작가의 시리즈 물 중의 최근 판이다.
누구보다 첼시 전문가가 되고 싶다와 누구보다 맨유 전문가가 되고 싶다를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이 작가의 책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에 EPL축구를 즐겨보며 그중에 첼시, 맨유, 아스널은 좋아하는 빅3중에 한 팀이다.
요즘은 손흥민이 좋아하는 토트넘 핫스퍼를 가장 좋아하지만 말이다.
아스널은 벵거가 장기집권하고 있는 벵거의 팀이다.
벵거 이전에도 상당히 뛰어난 감독이 많았고, 명문구단이었다.
책의 초반부에는 창단 이후 스토리가 수록이 되어 있다.
내가 인상적으로 본 부분은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축구선수들이 징집이 되어 나라를 싸우러 간 것이다.
프로선수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었다.
1950~70년대 이야기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 일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책 후반부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90년대 이후이다.
중원의 비에이라, 피레스 그리고 앙리 이야기는 이름을 보자마자 설레였다.
아스널의 2003~2004시즌 무패우승은 지금도 전설과 같다.
아스널은 지지 않는 팀이었고 적수가 없었다.
1886년 창단한 이 명문구단은 지금도 축구팬들에게 설레는 팀이고, 최근에는 우승경험이 별로 없지만 이번 시즌도 기대되는 팀이다.
산체스, 외질 등 공격적인 자원이 좋다.
벵거감독의 지도력을 보는 것도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아스널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친구가 아스널에게 물어본다면 술술 말을 잘 할 것 같다.
아스널 팬이라면 이 책은 꼭 소장해야 한다.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