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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 다카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 푸른향기 / 2021년 2월
평점 :
심리 카운슬러라는 생소한 직업을 가진 작가 가토다카유키, 책 표지에 큰 제목처럼 '자신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이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인데 이를 [반항형] [비관형]의 두 성질로 나누어 표현 한다 (체크리스트 있음)
나는 비관형에 가까운데, 책을 읽다 보니 내가 가장 듣고 싶던 말이 무엇이였는지 어떻게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반항형 상사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4장의 나를 긍정하고 상대도 긍정하는 7가지 방법에서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공감, 칭찬, 응원, 봉사를 다시 생각 할 수 있게 되었고 나한테 가장 부족한 부분인 포기, 기대 비우기, 상대와의 경계선 의식 등 앞으로의 인간관게에 정말 큰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이 있어 더 많이 공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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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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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긍정감은 원래 누구에게나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충분'하니까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하다. 갓 태어났을때 부터 '자기 긍정감이 낮다'거나 '모유를 먹을 자격이 없다'라고 자책하는 아기는 없으니까
그렇다면, 원래는 있던 '자기"긍정"감'이 어쩌다가 사라졌을까?
바로 '자기"긍정"과는 정반대인 '자기"부정"이 당신의 마음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태어났을 때는 평평하다 '마음의 토대'가 '나는 안된다'라거나 '열등하다'라며 자기를 부정하는 마음 탓에 무너져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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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형]은 '날 인정하라'라고 강요하고, 타인을 지배하려 든다. [비관형]은 '난 안돼' '싫어'하면 어떡하지?'라며 타인에게 복종하려 든다. 그 때문에 [반항형]이 위에 서고 [비관형]은 아래에 서면서 수직관계가 형성된다. 수요와 공급이 일치해 버리는 셈이다. 무의식중에 서로 끌어당기며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는 관계가 되는데, 이를 '공의존의관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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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도 돼'는 긍정이며 '안 되면 안 돼'는 부정이다. 그러니까 안 풀리고 무능력한 자기에게 있는 그대로 괜찮다고, '허락'해주자. 혹시 자기를 몰아세우는 버릇이 있다면 '안 돼도 돼'라는 말을 늘 곁에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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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을 설명하자면, '어떤 상황에서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긍정이다. 능력부터 해서 자기 '조건'이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금 상태에 한번 그대로 수긍하는 것. 이것을 '긍정적으로 포기'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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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도 돼' 라는 표현은 '시시비비'와는 상관없다. 자기는 안 된다고 평가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용하는, 즉 자기 자신을 허락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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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자기 기분을 부정하지 않고 헤아려줄 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앞을 향해 첫걸음을 뗀 것이나 다름없다. 행동을 반성하고 개선하는 건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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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이란 무얼까.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남보다 '뒤떨어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반면에 자주 듣는 말은 아니지만, '열등성'이라는 말도 있다. 열등성이란 '생활상에서 불리하게 기능하는 객관적 속성'을 뜻한다. 예를 들어, 신체적 부자유는 명확한 '열등성'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질병이나 장애도 모두 '열등성'으로 분류된다. '돈이 없다'라는 것도 사회적으로는 열등성에 속하며, '소통능력이 부족하다' '숫자에 약하다'와 같은 요소도 '열등성'으로 분류된다. 이 말을 듣고 '내 이야기'라며 매우 속상해 하거나 수치심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지금 여러분이 느끼는 그 감정이야말로 '열등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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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다양한 '열등성'은 있지만, '열등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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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성'과 '우월성'은 다음처럼 서로서로 채워주는 관계이다. '우월성'은 '열등성'이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있는 능력이다. '열등성'은 '우월성'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보람을 주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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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란 '완벽'이 목표인 사람이 아니라, '불완전한 자기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 즉 겁쟁이'다. 자기의 '결핍감' '열등감' '무용지물'과 같은 마음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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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내'는 인내 후의 "목표한 바"가 명확하고, "자기 의사"로 지금 참는 "일시적"인 것이다. '나쁜 인내'는 인내 후의 "목표한 바"가 없이 "남의 시선이나 세상" 때문에 막연히 "언제나" 그렇듯이 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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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자
"나는 진짜로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중략)
용기를 내어 '하고 싶다'라는 마음의 소리에 조금씩 따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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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긍정하고 상대도 긍정하는 7가지 방법
1 수직관계에서 수평관계로
2 먼저 상대의 기분에 '공감'한다
남에게 공감할때 우선 '알고 있다'라고 말해보자. 그러면 저절로 상대를 이해하는 사고체계가 갖춰진다.
3 마법의 주문 '칭찬하기'
4 최강이자 최고의 재능 '응원'
누군가를 응원하면 스스로 '상대에게 용기와 힘을 줄줄 아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다.
5 '봉사' 할 수 있는 나는 가치가 있다
6 때로는 '포기'한다
'기대'는 앞으로 자기 자신에게 한다. 기대를 비우는데는 이 말이 효과적이다 "이정도면 됐어!"
7 상대와의 '경계선'을 의식한다
경계선을 그을 때는 반드시 적절한 '분노'가 필요하다. 자기 긍정감이 낮고 경계선이 무너지기 쉬운 [비관형]은 '화내도 돼'라는 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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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두려움'이라는 자기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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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압박감이란 '내가 내몰리고 있다'라고 느끼는 압력을 가리킨다. 그래서 한번 압력을 줄여보기로 한다. '업무라서 도망치지도 못하고'라는 건, 단순히 고정관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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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정관념은 왜 생겼을까? 바로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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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하는 건, 노력해도 안되니까
[반항]하는 건, 노력해도 인정해주지 않으니까.
당신이 부정해온 마음의 버릇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러니까 당신의 자기 부정은 사실 사랑받고 싶다, 기쁘게 하고 싶다는 당신의 '선한 마음'과 '사랑'에서 태어났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적은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