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설호 얼굴에서 빛이 났다. 나는 못 하는 걸 설호는 두 번이나 했다. 멋졌다. 그리고 부러웠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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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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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지면 씻고, 더러워지면 또 씻어라. 그래서 느낌 좋은 사람이 되어라!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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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아무리 늘어나도, 또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지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여전히 옳고 그름‘의 윤리적 · 실천적 판단 문제가남아 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연속되는 스펙트럼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개인의 선택에는 한 사회의 문화와 규범적 가치의 일관성이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그 선택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공동체가 추구하는 정의의 맥락 속에서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디지털 교육의 마지막 과제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정보와 지식을 뛰어넘어 사회적 가치와 윤리, 그리고 공동체 의식의 교육, 곧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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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계에서의 관계란 접촉의 관계가 아니라 접속의 관계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온라인망은 사람과 사람을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접촉하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관계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또한 접속의 관계로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그 안의 SNS 앱들이 유일한 연락 수단이 된 이후,
우리는 그것에 의지해 관계를 유지한다. 만약 접촉이 있다면 그이전에 이미 접속이 존재할 것이다. 이제 인간관계에서 접속은접촉에 우선한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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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다른 이유는 상대를 차별할 이유를 만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유한 특질을 이해하고 축복하기 위해서다.’ 다르다는 걸 기쁘게 받아들이는 게 우리 클랜의 목적이야.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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