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계에서의 관계란 접촉의 관계가 아니라 접속의 관계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온라인망은 사람과 사람을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접촉하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관계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또한 접속의 관계로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그 안의 SNS 앱들이 유일한 연락 수단이 된 이후,
우리는 그것에 의지해 관계를 유지한다. 만약 접촉이 있다면 그이전에 이미 접속이 존재할 것이다. 이제 인간관계에서 접속은접촉에 우선한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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