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 너무 많이 봐왔다고, 고통을 받는건 너뿐이야. 여기저기 증언을 해야 하고 그 얘기를 몇 번이나반복해야 하지. 그사이에 소문이 날 대로 나서 너는 학교에 다니기도 힘들 거야. 왜냐면 다들 널 성폭행 피해자로 볼 거니까.모두 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를 테니까. 모두 널 보면서 그 일을 떠올릴 테니까. 가해자인 새끼들은 잘해봐야 소년원 몇 달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와. 그럼 넌 또다시 고통을 겪어야 할 거고, 내가 너무 잘 아는 얘기야, 그건." - P246
"이대로는 세 사람에게 너무 잔인해." - P172
수족관 속 외계 생명체, 해수욕장의 골칫거리그건 모두 인간의 시선아름다운 춤을 추는 해파리는 바다의 빛나는 별
나는 유일한 관객인 그녀를 위해 내 몸에 불을 밝히고 바다의 별이 됩니다
공포와 불안이 퍼지자 질병보다 빠르게 그들을 죽이기 시작한 것은 그들 자신이었다. - P35
아니, 그 말은, 2020년 이전에는 선수가 경기 중에 짐을 뱉는 일이 저벌 대상이 아니었다는 소리가 아닌가! - P147
사실은 나도 내 마음을 종잡을 수 없었다. "으이그, 그렇게 좋냐?" 한마디 하고 말아야 할지, "너 진짜 어쩌려고 그래?" 다그치며 인상을 써야 할지, 번번이 태도를 정하기 어려웠다. - P24
모데나 이야기는 코미디가 맞았다. 하나도 웃기지 않은 코미디였다. - P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