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알아차림의 활동이자 창작물입니다. 알아차림은 자신이 만들어 낸 것 속에서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듯합니다. 알아차림은 자신의 활동 속에서 스스로를 가려버립니다.
"그래, 나도 내 꿈을 이뤄 보자." - P60
"넌 지금 모습 그대로 완벽해!넌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해. 넌 완벽한 내 친구야." - P33
"아저씨는 누구세요?"뒤늦은 타인의 존재에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 이것이 땀인지 빗물인지도 모를 정도였다. 나는 소리가 들린 어두컴컴한 왼쪽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어둠 속에 사람 형상의 그림자가 살짝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