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보물들
제인 고드윈 지음, 안나 워커 그림, 신수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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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계단 속 비밀 장소에 틸리는
좋아하는 것들을 적은 공책,
가장 잘 그린 새 그림,
바닷가에서 주운 매끈한 돌멩이,
작은 종이 들어 있는 은색 공,
줄무늬 포장지로 싼 과자,
쓰고는 부치지 않은 편지,
그리고 작은 나무 인형 네 개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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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배우다 말겠지.’
고양이 선생님은 생각했어요.
‘몇 개월 지나면 괜찮겠지.’
제로는 생각했어요. - P31

"아하하하. 그랬군. 그래서 지루했던 거였어. 사람들은 네가 틀리나 안 틀리나를 들으러 오는 게 아니란다. 제로 너만의 「사랑의 기쁨」을 듣고 싶어서 오는 거지. 네가 가장 기뻤을 때는 언제였니?"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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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보게 해주세요 - 하이퍼리얼리즘 게임소설 단편선
김보영 외 지음 / 요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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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이 다가 아닌 게임의 세계가 펼쳐진다. 엔딩을 보기까지 우여곡절 속에 깃든 개발자의 땀, 꿈, 눈물을 엿볼 수 있다. 경쟁, 역할, 운, 몰입이 게임의 흥미를 위한 4 요소라면, 그것은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도 해당되는 바. 거기에 절대 빠져서는 안될 (거대) 자본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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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욕하는데 여자 남자가 어디 있어? 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거야."
"그래?"
"네가 몰라서 그런데 욕 자체가 불평등할 뿐이야."
(p.24)

"소미야, 잘 들어. 너를 함부로 대하고 네 기분을 상하게 한 애의 사정을 네가 다 헤아릴 필요는 없어. 그 애가힘든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야 할 일이야. 왜 네가 화풀이 대상이 되고 욕을 먹어야 해? 그건 걔가 잘못 한 거야."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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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온갖 경험 가운데 고통만큼 실감 나고 실제적이며 온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없다.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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