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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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는나이를 먹을수록 애교가 늘고, 길고양이는 나이를 먹을수록 눈치가 늘지.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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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나만 따라와 - 십대와 반려동물 서로의 다정과 온기를 나누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8
최영희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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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괜찮다. 수많은 밤을 함께 연습했으니까. 빙판 위를 달리면서 온몸이 멍투성이가 됐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바다를 걷고 뛰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알았으니까. 밤을 달려서 이 세계의 끝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고 있으니까.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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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OK슈퍼 둘째 아들 정맑음! 손님이 가게에 들어오는 그순간부터 느낌이 온다. 아무것도 안 사고 나갈 손님인지, 이것 꺼내 달라 저것 보여 달라 귀찮게 할 손님인지 딱 보면 안다.
여태껏 내 예감은 틀린 적이 거의 없다. 그런데 과자 질소 도난 사건은 느낌이 아주 안 좋았다.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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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 (양장)
이금이 지음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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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뒤로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다. 그들은 파도를 즐길 준비가 돼 있었다. 바다가 있는 한, 없어지지 않을 파도처럼 살아 있는 한 인생의 파도 역시 끊임없이 밀어닥칠 것이다.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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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구 여행기 -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용기에 대하여
문경연 지음 / 뜨인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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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 삶의 조각들이 쌓인다. 기록을 통해 종이에 온기가 담긴다. 형체가 생긴 기록은 이곳저곳에 퍼진다. 그 기록을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오 년, 십 년이 지나 다시펼쳤을 때, 찬란했던 시절은 재발견된다. 이것만으로 충분하다. 온기를담아 오래도록 남기는 일, 시간이 흘러도 나의 찬란한 시절을 내내간직해주는 믿음직스러운 존재.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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