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없는 일주일 창비청소년문학 67
정은숙 지음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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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편에 서는 건 언제나 옳은 걸까? 나는 아직도 이런 승리 지상주의가 우리 사회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생각해, 왕따도 그렇잖아. 다수 편에 서면 안전하니까, 한 명쯤 희생되어도 어쩔 수 없다는 묵인하에 자행되는 승리 지상주의의 또 다른 행동이라고 봐. (17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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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없는 일주일 창비청소년문학 67
정은숙 지음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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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그 말은 좀 아니다. 재수 없게 똥 밟은 게 아니라, 누가 너 밟으라고 일부러 똥을 갖다 놓았다는 생각은 안 해? 내가 누굴 미워해 봐서 아는데, 그냥 미워하진 않아. 전부 이유가있어. 그 이유를 찾아봐. 그게 진심으로 널 미워한 사람에 대한 예의니까. (145)

왕따는 매뉴얼이 없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답이 없었다. 보미는 괜히 먼저 말을 꺼내 부스럼을 만들까 조바심을내며 마냥 기다렸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무색할 만큼 교실은 계급 사회였다. 전에다니던 학교 1등의 소문을 달고 온 전학생은 재수 없는 이방인이었고 새로 합류한 사회에서는 당연히 어떤 계급에도 속할 수 없었다.
보미는 초라한 성적과 튀지 않는 행동으로 별 볼일 없음을 증명한 뒤에야 겨우 초대받을 수 있었다.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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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마지막 순간까지 생각하는 거예요. 생각을 안 하고 되는 대로 맡기는 순간이 바로 임종이죠.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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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비룡소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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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왕자님은 그 자체로 완벽한 분입니다.”(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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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 캠프 네버랜드 그래픽노블
베라 브로스골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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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봐. 진짜 숲을 보게 될 테니까.
너도 푹 빠지게 될걸!”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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