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혹시 몰라. 떠나는 사람은 몰라도 남는 사람은 마음이 아플 수도 있어."
"아닐걸."
"그건 모르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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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킨 #2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원두를 가는데 고소한 향이 확 올라오네요. 은은한 산미가 깔끔하고 이어지는 여운도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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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말아 먹는 것도 괜찮아. 죽처럼 부드러워서소화도 잘될 거야."
"죽은 더 싫어."
"밥 없는데. 오늘은 그냥 먹어."
아빠가 부탁했지만 숟가락을 내려놓았어.
"치, 안 먹으면 너만 손해지."
아빠는 나를 달래기는커녕 내 밥까지 다 먹어 버렸어.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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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기억한다. 막 대학을 졸업한 여자가 쓴 글이었는데, 코끼리를 타거나 코끼리 쇼를 관람하는 행위를 반대하는 글이었다. 새끼 코끼리를 아주 어릴 때 어미에게서 떼어내 조련사가 뾰족한 것으로 수천 번 찔러가며 명령에 만족스럽게 따를 때까지 훈련시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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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주문 케이크 - 2024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보림 창작 그림책
박지윤 지음 / 보림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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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친구들은 꼴등을 했지요.
그래도 저번 시합보다는 조금 빨라졌어요.
"좋아, 괜찮아,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그런데 이 케이크 진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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