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유격수 소설의 첫 만남 12
스콧 니컬슨 지음, 노보듀스 그림, 송경아 옮김 / 창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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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이 사악한 천성을 타고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있고, 부모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 준다. 귓가에 오래된 미신을 불어 넣기도 한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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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가 당신이었을 때
앰버 가자 지음, 최지운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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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항상 새로운 먹이를 찾아다니는 포식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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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알고 싶어도 알 수 없고,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지요. 그럴 때 우리는 상상 속에서 찾고 추측하고 조각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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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야 불행하게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인생 자체가 행복하지 않았어. 하긴 사람이 산다는 것의실체가 그렇지. 죄다 실망스러워. 내 안에 내가 원했던 창의력이 없어서도 그렇지만, 내가 실망한 건, 나무들이 왜 나에게 말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거. 풀들은, 꽃들은 왜 나한테 말을 안 걸까. 파리들이 왜 나를 말똥으로 착각할까, 이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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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의 대화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이 여자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보며 알았다. 이건 살면서 있을 수밖에 없는 문제구나. 저들은 그 안에 풍덩 빠져드는구나! 아줌마들의 대화가 사랑스러웠다. 이 안에서라면 양분을 얻고 보호를 받고 기뻐하고 안심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확실히 기억하는 건 무엇보다 그제야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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