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맞는다는 것은 그만큼 습관 들이기가 쉬워진다는 뜻입니다. 체질에 전혀 맞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없죠. 체질에 맞으니까 계속할 수 있고 또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머무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환경을 찾아보세요. 다소 기분이 안 나는 날이라도 그곳에 가 조금이라도 써보겠다고 마음먹는다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마음이 반응할 것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문장(문체)이 비슷한 것 같다, 흉내 낸 것 같다는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합니다. 서로 다른 인간이 각자의 사고와 감정, 리듬감과 어휘, 경험과 상상력 등을 동원해 써낸 문장이므로 누구와도 다른, 본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문장(문체)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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