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청소년이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이’이길 강요하고, 보호라는 틀로만 권리를 축소한다. 그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청소년은 보호의 대상에서도 밀려나며 오히려 낙인찍는 문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