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자 열매를 찾으러 왔다가 우연히 네 노래를 들었어.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적에 나는 작디작은 꼬마였네.’로 시작하는 노래 말이야. 우리 엄마도 내가 꼬마였을 때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네 노래의 결말이 궁금했어. 노랫말에 나오는 굴뚝 청소부랑 톰이라는 아이가 나중에 행복해지는지 알고 싶었어. 그뿐이야 토니." - P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