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질감 - 청소년 테마 소설 문학동네 청소년 59
김보영 외 지음, 유영진 엮음 / 문학동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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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릇이 깨진 어른들을 많이 봤어. 그럴 수밖에. 다들 MP가안 보이니까. 관리하지도 소중히 여기지도 않으니까. 그릇이 깨진사람들은 물 밖에 밀려 나온 물고기처럼 늘 허덕이며 살아. 무엇을 하든 기쁘지 않고, 무엇으로도 행복해지지 않아. 그러다 보면, 어떻게든 주변 사람을 힘들게 만들어야 자기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이해받으리라 믿게 되는 것 같아.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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