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장난이었어요. 걔가 그렇게 괴로워하는지 몰랐어요."
이 말은 사실입니다. 많은 아이가 아직 자신의 말과 행동을 상대방이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모릅니다.
‘사람에게는 자기가 받은 대로 남을 대하려는 심리가 있다. 남에게상처 주는 사람은 그만큼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사람이다. 자신의 고통에 둔감하기에 남의 고통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반성의 역설》(오카모토 시게키)에 나오는 글입니다. 만약 자녀가 가해자의 징후를 보인다면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가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부모인 내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 P97
그래서 아이들에겐 어른이 있어야 합니다. 옆에서 말없이 지켜봐주고 격려해주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어른이. 꼭 부모가 아니어도 됩니다. 인생의 선배로 사회 선배로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이렇게살아야 한다‘ 모범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서적으로 지지받을 수있게 도와주면 아이들은 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습니다. - P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