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 엑스의 정체는 틀림없이 죄책감일 것이다. 지방과 설탕과 밀가루에 탐닉하면서도 결코 떨칠 수 없는 그것. 목구멍에서 꺼끌거리는죄책감마저 나는 꾸역꾸역 삼킨다. 왜냐하면 현대인에게는 <마더구스>의 시대보다 초능력이 절실하니까.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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