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와 친구들은 아침마다 거북이 속도로 느릿느릿 걸었어요. 걸으면서 사차원소녀들 노래도 부르고, 마음속 비밀도 털어놓았어요. 그러면 한 시간도 십 분처럼 아주 짧게만 느껴졌어요. - P124
살다 보면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게 있어. 지금 너희들의 모습이 그래.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조금 참고 견디면서 스스로를 사랑해 주면 좋겠어. - P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