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 창비만화도서관 3
틸리 월든 지음, 박다솜 옮김 / 창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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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모든 걸 털어놓고 싶었다.
"그레이스요?"
나를 덮친 것, 거울에 나에 대한 낙서를 한 것, 나를 때린 것, 심한 말을 한 것....
하지만 램버그 선생님은 나의 우상이었다.
내가 얼마나 약한지 들키고 싶지 않았다. - P125

내게 기회가 생겼다.
마침내 내 삶을 통제할 기회가.
더 강해질 기회가.
하지만 그러려면 먼저 방법을 알아야 했다.
나는 너무 오랫동안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등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었다. 무언가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신나는 동시에 아주 무서웠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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