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신아로미 지음 / 부크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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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잘 산다라는 것

혼자서 잘 산다라는 것은 그냥 워딩 그래도 판단할 것은 아닙니다. 남들을 의식하고 남들에게 잘 보이고 남들에게 휘둘리는 삶보다는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이겨내며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혼자 가는 거라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자신을 믿지 못해서 자꾸 남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게 만듭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나만의 인생을 사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 합니다. 


저 또한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지만 끊임없이 시험에 들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혼자서 잘 산다라는 워딩을 다시 한번 나만의 삶, 내가 원하는 삶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언제나 나다운 삶은 방해와 도전을 받을 겁니다.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마인드 셋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용기 (勇氣)


세상을 살다 보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잘 없습니다. 하지만 또 의외의 곳에서 길이 열리기도 합니다. 사람은 안정적인 것을 원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것을 주저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용기에서 나옵니다. 일어나고 운전을 하고 무언가를 하는 사소하게 보이는 것들은 작은 용기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것들이 모여 내 인생이 되고 내 인생은 곧 내가 됩니다. 




불안 (不安)

모두들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은 언제나 불안한 상태가 돼야만 발전을 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게 됩니다. 그 불안을 씨앗으로 직장도 다니고 투자도 하고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갈 준비를 합니다. 내일은 또 어떻게 살까 하는 그 불안감으로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예로 들어보면 안정적인 상품에는 과실이 적습니다. 반대로 불안한 상품은 그만큼 과실이 많습니다. 자산을 늘리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 불안한 상품을 운용하면서 비, 바람을 맞으며 나가야 합니다.

 




불안한 느낌을 받을수록 좋습니다.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서서히 죽어가는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나만의 페이스


인생은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목적지가 다르다면 경쟁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남과의 경쟁은 목적지가 같으니 생기는 일입니다. 나만의 목적지를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만의 페이스로 나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나 자신을 잃는다면 남들도 의미가 없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한문고 #서평단 #대한문고서평단 #혼자서도잘사는걸어떡합니까 #신아로미 #부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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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203호 - 2024.봄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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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사(창비)에서 나오는 계절마다 나오는 계간을 처음 보고 읽어봤습니다. 90년대, 2000년대 초반 학창 시절에 창작과비평사에서 나오는 문학책들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계간지를 보니까 또 마음이 새롭습니다. 아직까지 건재하고 있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평론, 시와 소설 같은 문학 작품, 정치와 시사 등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옴니버스처럼 묶어 놓은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보던 소년챔프, 보물섬(다들 아시죠?) 같이 여러 만화의 일부분들을 한데 묶어서 연재식으로 한 것과 비슷합니다. 







 

소설같이 문학 장르는 서평을 쓸 때도 잘 안 써져서 잘 안 보게 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읽혔습니다. 단독 작품이 아니라 부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가벼운 마음으로 쓱쓱 보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인 분야에 있어서는 나름 편집부의 생각을 알 수 있었는데 나와 맞다 아니다나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지금은 어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또렷하게 알 수가 있었습니다. 창작과비평의 논평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글로벌한 담론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가를 고민하게 해줍니다. 지엽적인 이야기로는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져보는 거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 정세나 거대담론을 생각하고 있자면 70억 명 중에 1명이고 권력하나 없는 소시민일 뿐인데 굳이 고민해서 뭐 하냐 하는 생각도 있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스스로가 의미를 스스로 부여하고 나름 살길을 모색하기에는 또 그만한 것도 없다고 봅니다. 사실 다른 것을 제쳐두고 일단 흥미롭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계간지에서 가장 인상 깊게 봤던 것은 바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0주년 파트였습니다.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우리 역사와 우리 민족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 유산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롭게 의미가 생기고 정의되며 다시 각광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냥 지나칠법한 것도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교수님이 문화재청장 시절에 남대문이 화재로 물러나기는 했지만 교수님의 입장에서는 억울할듯하지만 그 일로 해서 문화재 관리가 또 한 번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역시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이름그대로 다양한 창작과 현실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은 사회를 더욱 건전하게 만들수 있다고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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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 #창작과비평계간 #창비 #창작과비평사 #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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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색동날개 - Big 2의 합병
최영택 지음 / 좋은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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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날개


아시아나 항공의 별칭입니다. 여러 가지 색을 선으로 그은 색동저고리를 향상화했고 항공사이기에 날개를 쓴 걸로 보입니다. 이 책의 주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두 거대 항공사 합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현대기아차


일단 소비자의 입장에서 독과점 구조가 되어서 여러모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사는 마찬가지로 여러모로 비용이 증가할 것입니다. 반대로 업계에서는 자기들의 출혈 경쟁이 줄어들어 해외 항공사와 경쟁을 해보겠다는 복안이 있는듯합니다. 이게 우리나라에도 많은 항공사들이 거점으로 삼으면 뭔가 경쟁이 될 것 같은데 인천공항이 나름 허브 공항으로 명성이 높아서 내부 경쟁보다는 외부와의 경쟁으로 삼은 듯합니다.


해외 항공사와의 경쟁으로 혹시나 뭔가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비슷한 예로 현대기아차가 있습니다. 해외 경쟁력은커녕 내부 경쟁도 없으니 흉기차가 되고 어쨌든 쓰게 되니까 혁신은 밥말아먹고 주가는 10년 전 가격이고 해외에서 절도 챌린지나 당하고 있는데 현실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저자의 생각


저자도 여러 면에서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결국에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되면 세계적인 경쟁이고 뭐고 없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미 합병이 이루어졌으니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더 발휘해 보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듯합니다.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민감한 이슈들이 앞으로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내이름은색동날개 #최영택 #줗은땅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합병 #경제경영 #책 #서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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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
용선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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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일미디어의 책 표지 색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국일미디어의 책을 여러 권 서평을 써왔었는데 책이 유독 눈에 띄는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서점이나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일단 눈에 띄니까 한번 가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일단 다른 책들보다 한 번이라도 더 독자를 만날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책도 눈에 띄는 제목과 색으로 일단 긍정적인 열린 마음으로 보게 합니다.


무인매장

퇴사

사람은 노동 없이는 살 수 없지만 언제나 노동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노동에서 벗어나려면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부가 생기거나 많은 현금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목돈을 더 선호했지만 지금은 현금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수명도 길어졌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생각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가게를 내는 것은 자영업에 해당할 텐데 왜 무인매장을 시스템 수익이라고 했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무인매장은 내가 없어도 굴러가기 때문입니다. 내가 없다는 말은 나 대신 1인분 이상으로 나를 위해 굴러갈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배당 같은 자본 소득도 내가 아닌 것이 나를 위해 나를 대신해서 일해주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일하는

수많은 나를 만들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생각, 해야 한다는 생각

좋은 대학 나오고 능력 좋으면 모든 것이 다 된다면 아무리 늦어도 대학에 도전하고 학원에 있었을 겁니다. 투자도 서울대 나왔다고 잘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나의 사업도 능력 좋고 잘 나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중요한 덕목은 용기와 실천을 해보는 자세입니다. 될지 안될지 분석하고 고민하는 시간에 일단 저지르는 사람이 성공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뭔가를 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뭐라고 하게 됩니다.

칼을 들었으면 썩은 무라도 잘라야 합니다.


무인점포는 앞으로 늘어날듯합니다.

책에서도 여러 이유를 들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을 하는데 인건비가 의외로 많이 차지합니다.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할 때 대량 해고가 발생하는지 생각해 보면 인건비라는 게 무시를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어도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집니다. 24시간 운영도 가능합니다.

우려하는 것은 도난에 관한 것인데 실제로 도난이 되는 비용보다 사람을 쓰는데 더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인점포가 여러모로 편리한 게 있습니다. 점주의 입장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금인 세상에서 또 하나의 좋은 파이프라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극복해야 될 사항으로는 노령화가 진행되는데 노인들은 아직도 키오스크의 사용에 능숙하지 못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변화의 적응을 못하거나 변화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이 있으면 암도 있기 마련입니다.


무인점포로 대박을 내겠다는 생각보다는 노후를 위한 나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와 관련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잘 알아보고 내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도전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는무인매장으로퇴사합니다 #용선영 #국일미디어 #무인창업책 #무인점포창업책 #소자본창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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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 - 세상을 내 편으로 삼는 법
오후 지음 / 생각의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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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내가 세상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세상은 의외로 논리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동지를 많이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적은 만들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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