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손글씨 동시쓰기 45 - 초등학생을 위한 바른 손글씨 동시쓰기
예다움 기획 / 도서출판 큰그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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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글씨 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다 보니, 반듯한 글쓰기의 중요성은 아무래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초등학생을 위한 바른 손글씨 동시 쓰기 45>를 통해 글쓰기 연습을 하기로 했다.

이 책에서는 강소천, 박목월, 권정생, 최계략 외 16명의 순순한 동심을 표현한 동시와

동요 45편이 수록되어 있고, 반듯한 글쓰체 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글쓰기를 많이 힘들어하는데 이 책은 동심을 유발하는 동시, 동요와 함께 내용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색깔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글쓰기를 지루해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같은 글자를 반복해서 2~3번 정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글의 양도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시작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양이라서 딱 좋은 것 같다.

몇몇 장에는 동시 전체를 한꺼번에 베껴 써보도록 되어 있는데,

아이가 원하면 관련 내용으로 직접 동시를 지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인공지능 기술을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현실이다.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은 이런 시대에 맞는 능력을 갖춰야만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사물을 보며 다른 사물은 연상하는 능력은 인공지능은 없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연상하고 유추하는 능력은 결국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유추적인 언어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분야가 바로 시, 동시라고 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동시와 친숙해지고, 표현하고 유추하는 능력이 높아져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 갖춰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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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史記 100문 100답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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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부에서는 사마천 <사기> 130권 중 주요한 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피고 있다. 사마천이 공자에 대한 존경심이 깊었은 것으로 유명한데 <공자세가>를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공자세가>는 공자의 삶의 고비를 중심으로 1. 공자의 출생과

청소년 시기, 2.노나라에서 벼슬 살이, 주나라와 제나라 방문, 3. 노나라에서의 관직 생활과 퇴직, 4. 천하주유, 5. 귀향과 경전정리 및 춘추 저술, 6. 공자의 죽음과 그의 후손들, 7. 사마천의 촌평 등 총 7단락으로 저술하고 있다. 사마천이 잠들어 있는 곳에 네 글자(고산앙지:높은 산은 우러러 본다)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공자를 향한 사마천의 존경심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마천은 중국의 역사 뿐만 아니라 주변국에 대한 기록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 조선(고조선)에 대한 것은 <조선열전>을 통해 기록되어 있다. <조선열전>은 기본적으로 고조선 멸망에 관한 기록이다. 당시 중국 한나라의 강력한 상대는 흉노였는데, 이로 인해 흉노와 가까운 조선의 대외전략은 한나라에게 중요한 요소였다. <조선열전>에 따르면 고조선은 기원전 109년 한 무제가 조선 정벌에 나섰고, 초기 전황은 조선에 유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협상이 오고 갔으나 결국 조선의 내분에 의해 고조선이 멸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역사에도 의미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책의 2부는 역사가 사마천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사마천의 나의 47세때 한 무제는 흉노를 정복하기 위해 수차례 공격을 자행했다. 그 중 명장 이광의 손자인 이릉이 보병 5천을 이끌고 흉노 진영에 깊숙이 들어갔지만 패배한 사건이 있었다. 흉노와의 전투에서 번번이 실패를 거듭해 심기가 불편했던 한 무제는 사마천에게 의견을 물었다. 사마천은 황제의 노기를 가라 앉히기 위해 이릉의 항복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하며 이릉을 두둔하고, 대장군 이광리의 작전에 문제가 있었다고 대답한다. 이에 한 무제는 이광리의 공을 훼손했다는 사유로 사마천을 옥에 가둔다. 이후 이릉에 대한 잘못된 소문이 퍼지고 한 무제는 이릉과 사마천이 한패라며 사마천에게 사형을 명한다. 하지만 사마천은 아버지로 부터 이어진 역사서 편찬을 마무리 하기 위해 사형대신

궁형을 자처함으로써 사형을 면한다. 당시 사마천의 나이 49세 였고, 그가 이릉을 변호한 이 사건을 '이릉의 화'라 불린다.

궁형의 결과는 치욕 그 자체였다. 거세하다가 죽을 확률이 80%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마천이 사형 대신 궁형을 선택한 것은, 인생의 업이자 자신의 운명과도 같은 역사서를 남기기 위함이었다.


이 책의 3부는 사마천이 잠들어 있는 곳(사당과 무덤)인 섬서성 한성시를 찾아 한성시의 지리, 역사, 문화를 알아보고, 사마천과 관련된 유적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당과 사묘 전면에 큰 광장이 조성되고, 2010년 사마천 광장에서는 매년 사마천의 국가급 제사가 거행되고 있고, 사마천 동상이 서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사마천이 중국사람들에게 큰 존경심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를 공부하는 데 의의는 단순히 일어난 사실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앎이 현재와 미래를 위해 쓸모

있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역사를 종종 '오래된 미래'라고 부른다.

5천년 중국 역사를 이해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 책은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의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는 역사서의 기본인 사마천의 <사기>에 대해서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130권 52만 6,500자의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사마천의 <사기>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 하고 있다.

<사기>를 전부 이해했다고 말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사기>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사기>를 기록할 때 사마천의 마음은 어떠 했는지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중국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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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명랑한 척하느라 힘겨운 내향성 인간을 위한 마음 처방
양스위엔 지음, 박영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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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의 저자 양스위엔은 7년 경력의 베테랑 심리상담가로 상담경력을 통해 내향성 인간이 진정한 자아를 찾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조언하고 있다.

심리학자 칼 융은 <심리유형>에서 처음 내향성 및 외향성에 대하여 처음 언급한 바 있는데,내향성이란 에너지가 내부로 향하고,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반면,외향성이란 에너지가 외부로 향하고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해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대부분 밝고활발하다. 사람들은 내향성은 외향성에 비해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실제로 내향성 인간은 전체에 3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내향성을 가진 사람이라도 사회적 역할을 하기 위해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가짜외향성 등 다양한 가면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사회적 관계에서 활발하고 언변이 뛰어난모습을 보여주느라 자기 내면의 진짜 감정을 무시하고 내향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 내면의 진짜 감정을 무시하면 자아가 억압되고 결국 자신의 자아를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여러 사례를 소개를 통해 이에 대한 예방 및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관계에서든 솔직함만큼 좋은 것은 없다. 내면의 두려움과 욕망 등의 감정을 감추고 나면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연결되기 어렵다. 우리는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 안전한 섬을 만들어 그 안에 몸을 숨기기 바쁘다. 그러다 보면 결국 마음은 황량하고 외로워지기 마련이다.방어적인 태도를 버리고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두려움과 갈망, 동경을 표현한다면나중에 인생의 막바지에서 후회가 덜 할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거절당하고 버림 받을 수 있으며,고통과 상처로 괴로워 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우리는 자신에게 충실했으니, 그걸로 충분한거 아닌가.

이 책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는 내향성 인간들에게 용기를 내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표현해보라고 조언한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내면에 만든 안전한 섬에만머물다 보면 인생 막바지에는 외로움에 용기를 내어 시도해보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을까?베테랑 심리상담사인 저자는 수많은 I형 인간들에게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진짜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고 용기를 북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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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부동산 소액투자 - 반값으로 황금알을 주워 담는 경매, 재개발, 갭투자 노하우
안규리 지음 / 라온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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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1인 가구 부동산 소액투자>의 저자는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시대에 한정된 자본으로 수익율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소액 부동산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저자는 20년 이상 미용업계에 종사하던 중 우연히 고객을 통해 경매에 대해서 알게 되고, 1인 가구로써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부동산 경매라고 하면 시세에 비해 싸게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경매 절차상 사용되는 경매용어가 생소해서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 책에서는 경매 입찰을 위해서 알아야 할 경매용어와 경매 절차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책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적극적인 경매와 재개발 투자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 7천만원으로 시작해 4년 만에 67억 자산을 일구어 소위 경제적 자유를 가지게 되었고, 1인 가구로써의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한 듯 보이며, 그 재테크 성공사례를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비교적 소액을 투자하여 엄청난 자산을 가지게 된 저자의 성공사례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기에 충분히 화려해 보인다.

하지만 연일 전세사기 피해자가 늘고 있는 요즘 시대에서는 무리한 빚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 또는 부동산 갭투자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최근에 초판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부동산 투자자로써 요즘 급장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서 신중하게 부동산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언급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투자의 판단은 온전히 자기의 몫이고, 그 결과도 자기의 몫임을 명심하고 자신에게 맞는 가장 최선의 투자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1인가구부동산소액투자,

#안규리,

#라온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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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히는 글쓰기 - 세계적인 천재 마케터 '조 비테일'의 리이슈 시리즈 1
조 비테일 지음, 신현승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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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꽂히는 글쓰기>(조 비테일 지음, 신현승 옮김, 나비의활주로 출판)는 세계적인 천재 마케터

조 비테일의 마케팅 글쓰기 비법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잘 활용하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최면 글쓰기를 통해 얼마든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데이비드 엘먼은 자신의 저서 <최면요법>에서 각성 최면을 "트랜스 상태 없이 최면 효과를 얻는 것"

이라고 정의했다. 각성 최면은 흥미진진한 영화에 몰두하거나 재미있는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

또는 몇 시간 고속도로를 따라 운전하면서 아무 생각이 없는 것과 같은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최면글쓰기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의향이 생기는 심리 상태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케터인 저자 조 비테일은 이 책을 통해 글을 완벽할 정도로 세련되게 만들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 동의어 사전을 사용하라

간단명료하고 직접적인 글쓰기에 맞게 동의어 사전을 이용하라.

친구들과 평소에 나누는 대화에 등장하지 않는 단어라면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작성한 글에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면 동일한 의미를 가진 또 다른 단어를 사용하라.

2. 비유어를 활용하라

비유는 두 가지 이상의 다른 개념을 서로 비교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이다.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면 글의 풍미를 더한다.

마치 마라톤 경주를 하다가 경주자들이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마시기 위해 서로 몰려드는 것처럼,

사람들이 당신의 글을 찾게 될 것이다.

3. 유추어를 활용하라

유추어 사전을 활용하여 무미건조한 문장을 살아서 꿈틀거리는 문장으로 변화시켜라.

4. 인용어를 활용하라

인용문을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각적인 호소력 때문이다.

독자들은 대화를 원한다. 독자들은 인용문을 '생명력이 있는 것'처럼 인식한다.

잠재 고객에게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결국 글을 통해 얻은 정보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구매행위에

이르게 하는 것이 마케팅 글쓰기다. 수많은 광고글 사이에서 짧은 문장으로 고객의 관심을 잡아두고, 잠재 고객이 글을 읽으면서 하게될 질문에 대하여 합당한 답변을 마케팅 글 안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래서 마케팅 글쓰기는 살아 숨쉬는 듯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치열하다.

저자는 이 책에 최면 글쓰기와 관련하여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어쩌면 읽는 내내 가벼운

최면 상태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최면 글쓰기의 매커니즘에 경각심을 갖고 이를

자신의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한다. 어쩌면 마케팅에 최면을 활용하는 방식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최면은 결코 선택권을 고객의 선택권을 빼앗는 것이 아니며,

최면은 누군가의 관심을 끄는 것이며, 심리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이 책에는 평범한 글을 최면 글쓰기로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과 최면성 있는

헤드라인을 만드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고, 사례가 충분해서 마케팅 글쓰기를

공부하고 있는 분들에게 훌룡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꽂히는글쓰기,

#조비테일,

#나비의활주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해당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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