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히는 글쓰기 - 세계적인 천재 마케터 '조 비테일'의 리이슈 시리즈 1
조 비테일 지음, 신현승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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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꽂히는 글쓰기>(조 비테일 지음, 신현승 옮김, 나비의활주로 출판)는 세계적인 천재 마케터

조 비테일의 마케팅 글쓰기 비법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잘 활용하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최면 글쓰기를 통해 얼마든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데이비드 엘먼은 자신의 저서 <최면요법>에서 각성 최면을 "트랜스 상태 없이 최면 효과를 얻는 것"

이라고 정의했다. 각성 최면은 흥미진진한 영화에 몰두하거나 재미있는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

또는 몇 시간 고속도로를 따라 운전하면서 아무 생각이 없는 것과 같은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최면글쓰기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의향이 생기는 심리 상태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케터인 저자 조 비테일은 이 책을 통해 글을 완벽할 정도로 세련되게 만들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 동의어 사전을 사용하라

간단명료하고 직접적인 글쓰기에 맞게 동의어 사전을 이용하라.

친구들과 평소에 나누는 대화에 등장하지 않는 단어라면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작성한 글에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면 동일한 의미를 가진 또 다른 단어를 사용하라.

2. 비유어를 활용하라

비유는 두 가지 이상의 다른 개념을 서로 비교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이다.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면 글의 풍미를 더한다.

마치 마라톤 경주를 하다가 경주자들이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마시기 위해 서로 몰려드는 것처럼,

사람들이 당신의 글을 찾게 될 것이다.

3. 유추어를 활용하라

유추어 사전을 활용하여 무미건조한 문장을 살아서 꿈틀거리는 문장으로 변화시켜라.

4. 인용어를 활용하라

인용문을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각적인 호소력 때문이다.

독자들은 대화를 원한다. 독자들은 인용문을 '생명력이 있는 것'처럼 인식한다.

잠재 고객에게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결국 글을 통해 얻은 정보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구매행위에

이르게 하는 것이 마케팅 글쓰기다. 수많은 광고글 사이에서 짧은 문장으로 고객의 관심을 잡아두고, 잠재 고객이 글을 읽으면서 하게될 질문에 대하여 합당한 답변을 마케팅 글 안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래서 마케팅 글쓰기는 살아 숨쉬는 듯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치열하다.

저자는 이 책에 최면 글쓰기와 관련하여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어쩌면 읽는 내내 가벼운

최면 상태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최면 글쓰기의 매커니즘에 경각심을 갖고 이를

자신의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한다. 어쩌면 마케팅에 최면을 활용하는 방식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최면은 결코 선택권을 고객의 선택권을 빼앗는 것이 아니며,

최면은 누군가의 관심을 끄는 것이며, 심리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이 책에는 평범한 글을 최면 글쓰기로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과 최면성 있는

헤드라인을 만드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고, 사례가 충분해서 마케팅 글쓰기를

공부하고 있는 분들에게 훌룡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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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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