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 - Movie Storybook
매튜 앤 가렛 개작, 마라 대미아니.앤드리아 캐골 그림, 최문희 옮김 / 예림당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영화를 보지 않고 책부터 읽게 되었다.

아이들은 영화부터 보고 싶다고 했지만 책을 보고 영화를 보는게 맞는거 같아 내가 소리내 읽어주었다.

영화보고 싶다고 외치는 아이들...재미나게 읽기 시작하니 내곁으로 다가와 앉는다.

그렇게 두 아이와 함께 책속으로 자연스럽게 여행을 하게 되었다.

가끔은 누군가 책을  읽어주면 더 감동적이고 기분이 좋아지는 법이다.

 

로봇에게 마음이 있고, 생각할수 있고, 사랑할수 있다면 어떨까?

생명체인 인간과 대등하게 살려는 갈등이 생기지나 않을까?..

로봇을 생각하는 사람이 만든 영화..그 영화를 책으로 보는 아이들..

한결같이 로봇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이번 책은 감동적인 로봇의 사랑이야기다.

버림받은 지구를 구해낸 로봇의 우정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재밌어 했다.어른이 내가 봐도 재밌는 책으로 교훈도 함께 준다.

함축된 내용의 책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연의 의미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도 알아갈것이다.

정말 이 지구를 떠나야 할 일이 생긴다면 우린 어떻게 될까?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책속으로 들어가 본다..

 

월.E 책속 등장인물의 주인공은 청소부이다.

오염된 지구를 청소하는 청소 로봇인데 발상이 넘 귀엽고 멋지다.

착한 인성을 지니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아이같은 로봇...귀엽기도 하고 의리도 있고 사랑도 할줄 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내가 반한 로봇이다.

월 E가 좋아하는 이브 또한 로봇이다. 월.E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 로봇...

지구로 생명체를 찾으로 온 이브를 보고 한 눈에 반한 월.E... 로봇이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시작이다.

초록 풀 하나의 생명체를 발견하며 좌충우돌의 재미난 전쟁이 시작된다.

물론 작은 식물은 희망을 의미한다.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건 지구의 회생을 의미하기 때문이고,

우리 인간이 살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인 셈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책 읽는 아이들도 희망을 느낄수 있으며 지구를 보존하려고 노력하게 될것이라 본다.

앙증맞은 동화책을 읽었으니 이젠 동영상으로 월.E의 움직임을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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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상인 ㅣ 초등부터 새롭게 보는 열 명의 위인 5
김현주 글, 서선미 그림 / 한림출판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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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뒤흔든 열명의....시리즈는 정말 재미있다...

그래서 이번책도 즐거움으로 손쉽게 손이 가고 읽고 싶어졌다.

아이들을 위한 책은 재밌어야 하고 내용이 깊어야 하고 감동을 주어야 한다.

나의 생각을 다 만족시켜준 책이기에 열명의 상인은 어떤 인물들이 있을지 궁금해 하며 책을 펼쳐보았다.

물론 상인만 나오는게 아니었다..왕도 나오고 장군도 나오고 온 가족이 통역관인 집안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그들의 행적속에는 상업이란 거대란 역사적인 사명이 있음을 알수 있다.

백제를 부흥발전시킨 근초고왕의 삼각무역을 통해 경제력의 힘을 알수 있다.

학창시절 달달 외우던 국사책이 생각나 웃기도 했지만 새롭게 책을 읽어 보았다.

그리고 티비를 통해 보았거나 들었던 장보고의 이야기도 나온다.

아들을 앞에 두고 숨을 거두는 슬픈 내용이 가슴에 남아있지만, 장보고는 해상왕이란 이름이 걸맞게 바다 무역길을 주도한 인물이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그가 암살 당한게 제일 안타깝다.

은혜를 베풀어 결초보은의 이야기의 주인공 홍순언...읽을때마다 감동이다.

재산을 털어 빈민을 주게한 김만적의 금강산 여행을 보며 섬에서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새롭게 다가왔다.

우리 인삼을 알게된 내용도 좋았으며 선박왕의 최봉준의 이야기는 새롭게 다가왔다.

읽을수록 느껴지는 감동이 크고 배울게 많아지는 책 이라는 사실을 느낀다.

또한 책은 일을수록 재미가 있다..그것도 직업을 분류하여 읽는다면 더 많은 배울점을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상업을 통해 역사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번 책은 여러가지 배울점을 준다.

모두가 자신을 위해 재물과 능력을 발휘하지 않았다는것이다.

큰 뜻을 품고 자신의 모든것을 버릴수 있는 용기 있는 자들의 이야기를 읽었다.

뜻을 품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도 교훈을 준다.

책은 어렵지 않게 동화를 읽듯..전문가가 간추려 놓은 위인전을 읽듯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과 그 인품까지 느껴지게 적힌 글들은 읽는동안 사람냄새 풀풀 나는거 같아 좋았다.

역사책이란 내가 그속에 들어가서 읽으면 재미난법인데 이 책을 정말 나를 끌어 들이는 책이다.

그속에서 주인공을 만나고 행적을 따라 다니며, 주인공과  생각을 같이 하는 느낌으로 책을 볼수 있어 너무 좋았다. 

책은 주인공이 살던 시기의 역사적인 변화를 알수 있게 연대표가 함께 있어 좋았다.

그 시대적인 흐름을 잠깐이나마 이해를 하고 책을 본다면 더 이해가 쉬울것이기에 책 읽기전에 유심히 보게 되었다.

경제는 국력임을 느끼게 한 열명의 상인...그들에게 아이디어를 배우고 나눔을 배웠다.

역사속에서 상인들의 위치를 알게 되어 새로운 역사 흐름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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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1600년~1800년) ㅣ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박윤덕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이번책은 17-18세기 세계사 흐름속의 역사 이야기다.

유렵의 종교개혁을 둘러싼 전쟁이 끝나갈 무렵 새로운 세계질서가 자리잡게 되는 시점이다.

몇 달전 아들이 숙제로 조사해간 남이장군에 대한 내용도 나오니 반갑다.

우리 나라의 역사와 세계사를 견주어 역사를 얘기하다보면 남 얘기하듯 수다 떠는 분위기다.

그래서 더 흥미롭고 재밌어지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거 같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의 내용을 알고만 있다가 세계사로 분위기 파악 제대로 한 느낌이다.

작년 중국 자금성을 가며 그 당시 역사를 책을 통해 본적이 있고, 몇 일전 끝난 ’일지매’ 의 사극으로 소현세자를 생각했다.

역사책은 그렇게 흐름을 따라 이해를 해야 개념이 바로 선다고 본다.

유럽의 역사가 어렵지 않게 다가오는건 수많은 전쟁이야기 때문일것이다.

그게 독립운동이든 영토 확장을 위한 침략이든..싸움을 재미를 준다.

그렇게 전쟁속의 영웅을 만나고, 싸움의 결과로 역사를 마무리하며 새로 시작되는 나라와 새로운 왕을 만나면 더 긴장되고 재미가 있다.

이야기 하듯 조용히 단아한 느낌의 글들은 책 읽는 사람으로 역사를 차근 차근 이해하게 한다.

잊고 있었던 이야기와 모르고 있던 숨은 역사 이야기를 읽는 느낌도 즐거움이다.

17세기를 네덜란드의 세기라 하였다며 이어지는 설명들...일본이 먼저 유럽 문화를 받아들인내용을 읽으며 예전에 국사책을 달달 외던 시절이 생각났다.

이렇게 재미난 책을 만났다면 역사짱이 되어 나의 두 아이 역사는 내가 책임질수 있었을텐데...그런 생각을 해본다.

책에도 나오는 인도의 번성기 무굴제국....예전에 아이들에게 인도 역사관련 얘길 해준적이 있다.

대단한 엄마인냥 아이들이 놀라워하고 좋아했는데....아이랑 대화를 하기 위해서도 이젠 역사가 필요한거 같다.

우리역사 말고 세계역사를 알려준다면 아이들이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책을 찾으며 읽을텐데...그런 욕심도 생긴다.

책으로 여러곳을 여행하고 온 느낌이다.

알찬 여행이 되게끔 도와준 역사길잡이 마세교에 또 반해버렸다.

유적지를 가기전에 읽는 책도 재미있고 다녀와서 읽는 것도 재미를 준다.

해외 여러곳을 다녀와서 느끼는 나의 생각은 여행시 마주보는 세계사를 들고가면 정말 좋다.

여러모로 도움되는 책이 될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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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조선왕조실록 - 조선왕조실록으로 오늘을 읽는다
이남희 지음 / 다할미디어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11살 아들 때문에 역사관련 책을 읽게 되었다.

역사가 너무 재밌고 좋다는 아들녀석은 늘 역사책을 끼고 살고 있다.

읽을려면 저 혼자 읽을것이지 늘 질문을 던져 나를 곤경에 빠트린다.

새로이 알게 되는 이야기는 더더욱 성가시게 따라다니며 이야길 해댄다.

흥분하며 얘기하는 아들을 보니 나도 역사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햇다.

아이가 아는 기본적인 역사이야기 말고 숨어 있는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아이가 읽는 책을 연계해서 말해줄 멋진 내용의 역사 내용이 필요한것이다.

그래서 이번 책도 읽게 되었으며 역사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 읽으면 좋을거 같았다.

조선의 역사는 어떤 사건사고가 잇었는지 내가 미쳐 알지 못한 내용은 무엇인지 찾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에게 말해줄것도 메모하며 열심히 읽게 되었다.

실록이란 단어의 거부감도 없지 않았지만 책은 나름 재밌게 읽을수 있었다.

조선의 5백년 역사를 단 한권의 책으로 다 알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내용을 알수 있었다.

어느왕때의 일인지 알아가며 배우고 느끼고..깨우칠수 있었다.

물론 책앞의 서문에서 도움되는 내용을 많이 적어 놓았기에 그것부터 읽고 책장을 넘기면 도움이 많이 될것이다.

책은 조선의 모든역사를 현 시대와 비교하며 읽을수 있어 좋은거 같다.

그 시대의 법이나 정치나 무역도 실록을 통해 알수 있으니 말이다.

생활상만 다를뿐 시대적인 정치나 지금의 사회나 다를게 없는거 같다.

그래서 역사를 읽으면 지혜로워 진다고 하나보다.

과거를 알아야 현시대를 알수 있고 방법이나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다는 생각이다.

왕이 할수 없는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궁궐에서의 동성애 부분도 뜻밖이고 국제도시 관련도 흥미롭다.

다만 예전의 모습은 지금의 축소판같다..칼라가 아니라 흑백이라는게 차이가 아닐까싶다.

요즈음 정치하는 사람들도 예전왕들의 정치를 배우고 익힌다면 좋을거 같다.

조선의 왕들이 어떤 정책을 폈는지 백성들 반응은 어떠했는지 살핀다면 현시대와 동떨어진다고 말할것인가...

백성들 마음을 살핀 왕들의 모습을 배웠으면 좋겠다.

과거는 흘러간게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게 아닐런지..그런 생각을 했다.

조선의 이야기를 읽으니 요즘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기에 그런 생각이 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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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동물원 - 꿈을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과 위안의 메세지
박민정 지음 / 해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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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읽으며 느끼는건 마음이 탁 트인다는것이다.

미소가 느껴지고 참다움과 여유가 생겼다.

화요일의 동물원..화요일마다 동물원에 갔다는 글에 대단하다 생각했다.

나는 아직 매주든 매달이든 일정하게 정하고 하는게 없다.

그래서인지 화요일마다...그 글귀가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

동물원에서 만난 동물들을 보며 사진을 찍고 글을 적고...그모습을 상상하니 부럽기까지 하다.

글이 사진속 동물의 표정과 마음을 살리는것인지. 사진이 글을 편안하게 만드는것인지..

여튼 읽는 내내 에세이 한 권 읽는 느낌을 받았다.

희망적이고 위안이 되는 글들이 가득한 책..

그 글들은 마음에 여유를 주고 세상보는 눈을 키워주는거 같다.

사랑할 대상을 주고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나는 책속 동물들이 너무나 귀엽다고 생각했다.

표정들이 살아있는 그 귀여운 동작에 살을 붙인 글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책 읽든 동안 기분이 좋고 즐겁고..편안한것이 가을 산에 온 느낌이다.

교훈이 되기도 하고 감동이 되기도 하고 생각에 빠지게도 하는 모든 내용들..

어설프게 실눈 뜬 곰의 모습과 완전 꿈속으로 간 우스꽝스러운 포즈의 곰의 사진은 한참을 바라보게 했다.

생활속에서 이런책을 만난건 정말 기쁨이다.

목마를때 마시는 생수같고 더운날 한잔의 얼음물 같은 시원함을 준다.

찌든 삶이든 힘든 삶이든 책을 읽든동안 자유였으면 행복했다.

저마다 다른 동물의 느낌은 가슴에 다른 마음으로 찾아와 여운을 남긴다.

새삼스럽게도 책을 읽다가 사진도 잘 찍고 싶다는 생뚱맞은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내용들이 사진속의 이야기인듯한 착각을 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동물들의 얼굴이 내용과 일치한듯했고 그 동물이 그렇게 생각하는것만 같았다.

나도 예전에 동물원에 갔을때 많은 동물들을 보며 저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생각한적이 있었으니까..

그 속내가 궁금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맛깔나게 잘 적은 글들을 보면서 책 표지를 한번 더 쳐다보았다.

누가 적었을까....참 적었구나..멋진글이다..그렇게 생각했다.

누구나 책을 읽게 된다면 형식을 갖추지 않은 자유스럽고 편안한글임을 느낄것이다.

글이라는게 보이지 않는 형상으로 읽는이의 마음도 어깨도 토닥여준다.

좋은글은 백마디 말보다 더 위안이 된다는걸 알게 하는 책임을 감히 말하고 싶다.

가끔은 이런 책 한권....나는 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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