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 현상 -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이금이 고학년동화
이금이 지음, 오승민 그림 / 밤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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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초등학교 고학년 동화라고 해서...

일딸에게 읽어줄 요량으로 내가 먼저 읽어 봐야지 했는데...

제목이 <금단현상>이라니...

 

혹시 담배를 피우다 끊으려는 결심인건가?

초등 동화가 이런걸 주제로...?

그러기엔 너무나도 표지는 예쁜데... 이게 머선일이고~~~

 

금단현상

 


금단 현상

 


다섯가지 이야기


 

하여튼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겐가..?!!

신랑이 담배 끊을 때 꽤나 힘들어 했던걸 옆에서 지켜 봤던 나로선

금단현상은 담배 끊을 때나 하는 말인줄 알았지... ㅎ

 

혹 초등학교 아이에게 읽어 보라고 하고 싶은데,

나 처럼 담배 이야기인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안심하라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꽃이 진 자리 / 낯설지만 마음 쓰이는 이웃

한판 붙어 볼래?/ 친구와의 우정

금단 현상 / 좋아하지만 다가설 수 없는 이성

십자수 / 쉽지 않은 관계 맺기

임시 보호 / 저마다의 사정, 어려움

 

5가지 이야기가 담긴 동화집.

(금단 현상은 고로... 금연 중 에피소드는 아니라는거 ㅋ)

 

 

 


결핍 그리고 성장


 

"꽃이 진 자리"의 낯설지만 마음이 쓰이는 이웃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치 못한 결말에 가슴이 쿵 내려 앉았다.

맞벌이 하는 부모 아래서 커가고 있는 '나'는 손녀의 스웨터를 뜨고 있는 아파트 이웃을 우연히 마주한다.

그리고 할머니의 요청, 자신의 손녀와 체격이 비슷하니 스웨터 크기 좀 재어 보자는 것.

 

어쩐지 캐나다 멀리 살고 있다는 할머니의 손녀가 괜시리 부러워 뾰로통한 마음이 드는 '나'

자신은 보살핌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손녀라는 아이는 할머니가 이렇게 지극 정성으로 생각해 주니 질투심이 스믈 스믈 올라온다.

그런 마음에 할머니를 외면하다 뜻밖의 소식을 듣고 마는데...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너무 이해되기도 하고,

할머니가 느꼈을 감정 역시 너무 가슴이 아파 가슴이 쿵 내려 앉았던 이야기. "꽃이 진 자리"

 

'나'라는 아이가 느꼈을 결핍과 할머니와의 시간을 겪으며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동화라는건 아이만을 위한 책은 아니겠구나 싶다.

 

내가 더 위로 받는 느낌이랄까...?

 

 

 


힐링 동화


 

금단현상에 담겨 있는 다섯가지 이야기는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다.

동화책이 이렇게 따뜻하게 따뜻한 언어로 쓰일 수 있구나 하고 마음으로 읽게 된 예쁜 이야기.

 

초등 고학년 권장 도서지만,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위로 되는 이야기들.

 

 

 

 

 

 

자신의 결핍을 스스로 채워 가는 아이들의

내밀하고 진솔한 다섯 가지 분투기

금단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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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이의 이야기 색칠여행 1 - 즐거운 하루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여행 1
양민영 지음 / 스쿨존에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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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초등학교도 유치원도.

물론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내겐 1년 365일 아이들이 내내 방학이었던 것 같지만

아이들이 느끼기엔 또 다른가보다.

 

방학이라고 더 늘어지고, 더 꿈틀 꿈틀 대는 걸 보면...

 

하여, 잠깐 바다를 보러 다녀왔다.

 

그때 막둥이가 자신의 짐보따리에 곱게 챙겨 든 책.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 여행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 여행

 


일상이 그림이 되다


 

단순히 그림에 색칠하게 되어 있는 그림책이 아닌,

이야기가 담겨 더 특별하게 다가온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여행>

 

아이가 색칠을 하는 동안 나는 책에 담긴 이야기들을 조용히 읽어 준다.

 

그러면 색칠하다 말고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게 되는 막둥이 삼딸.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 여행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데 말이죠

나를 항상 걱정해 주는

형이 참 좋아요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 여행

 

책에 적힌 글귀처럼

세 딸들은 함께 이 페이지를 색칠했다.

 

셋이 모여서 한 페이지에 서로 매달려 칠하는 모습이란... ㅎㅎ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지만 같이 하니 더 잘해내는 나의 세 딸들.

 

언니가 칠 해 놓은 잠자리에 날개 무늬가, (구석 잠자리를 보면 날개에 은근한 무늬가 있다)

고양이의 발바닥에 핑크 색 발바닥을 추가로 만들어 놓은 언니의 색칠이

동생에게는 또 다른 상상력을 자극하여 그 다음장에서는 나무를 그냥 색칠하지 않고

나무의 나이테를 만들어 내는 모습으로 까지 발전하게 한다.

 

저 위의 색칠한 페이지를 보면 일딸이 만들어 놓은 핑크 고양이 발바닥을

삼딸이 따라서 옆 고양이 손에 핑크색 점점점을 찍어 놓은 모습이 보인다.

 

일딸은 좀 컸다고 좀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칠 해 넣고,

이딸은 그런 언니를 따라서 질 수 없다며 좀더 다른 모습의 구체성을 생각하고

삼딸은 그런 언니들의 모습을 보며 자기도 따라서 여기 저기 칠해 넣고 ㅎㅎㅎ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 여행

 

 

그저 한 무늬를 칠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그곳에 자신만의 상상의 무늬를 덧대어 만들어 나가는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여행>

 

일상이 그림이 되는 신기한 경험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 여행

 

이야기가 있는 색칠여행, 아이들과 함께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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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99%가 모르는 구글과 아마존에서 필요한 인재로 키우는 법 - 살아내는 힘, 살아가는 힘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
이계선 지음, 박미연 옮김 / 지식과감성#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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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 아이들을 봐주시면서 종종 말씀하신다.

"나는 너네 정말 그냥 밥 먹이기만 하고, 너네가 알아서 컸는데...

요즘 애들은 그렇게 하면 안되니까 뭘 어떻게 키워야 할지 참 어려워.

너네 키울 때 보다 훨씬 어려워."

 

그런데 가만히 생각 해 보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동네 제법 유명한 과외 선생님께 공부를 배웠고,

피아노, 미술, 컴퓨터, 주산... 학원도 여러군데 다녔고...

 

아닌데? 울 엄마 나 엄청 잔뜩 시켰는데?

내가 알아서 큰 거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학부모 99%가 모르는

구글과 아마존에서

필요한 인재로 키우는 법

 


 

구글과 아마존에서 필요한 인재로 키우는 법


인성과 태도


 

Un-tact 시대에 사람을 On-tact 하는

가장 중요한 요지는

'인성과 태도'다.

실력은 기본이다.

구글과 아마존에서 필요한 인재로 키우는 법

 

실력은 기본이고 그 위에 더 얹어야 할 인성과 태도.

기술이나 일은 뭐 가르치면 될 일이지만, 인성은 그게 참 어렵다.

나 역시 세 딸을 키우고 있지만 세 아이 모두 그들이 갖고 있는 성품은 또 다르다.

 

태어나서부터 자연스럽게 집안의 분위기를 몸으로 느끼고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바탕으로 아이의 자아가 형성 되었을테니...

자매라도 그 성격은 사뭇 다르다.

 

아이에게 항상 하는 말 중 하나가,

"공부는 못해도 예의없는 행동은 봐줄 수 없어."

였는데...

 

내가 잘 못 했다. ㅠㅠ

물론 예의없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좋은데,

공부는 못해도 괜찮다는 의식을 너무 뚜렷하게 품고 있어서

공부는 못해도 되는거라는 부분에 너무 강하게 포커스를 맞추는 딸 들.

 

 


Pr6 그리고 Cr6


 

Pr6 (Parents role 6)

부모는 아이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로부터 자녀교육법을 배워야 한다.

어른의 욕심으로 자녀의 교육을 망친다.

풍부한 경험은 인생의 큰 자산이 된다.

아이의 기질에 맞는 교육법을 찾아라.

경제지원의 기준을 마련하라.

구글과 아마존에서 필요한 인재로 키우는 법

이렇게 6가지의 실천 내용을 통해 자녀의 인성을 만들어 가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도록 하였으며,

 

Cr6 (Child role 6)

책 쓰기

주도적 학습자로 만들기

2~3초의 인사

작은 정리의 습관

꿈이 있는 아이

질문과 시선처리

구글과 아마존에서 필요한 인재로 키우는 법

반복적인 습관을 통한 아이의 변화에 중점을 두도록 하였다.

 

 

 

 


습관그릇


 

사회의 축소판인 가정에서의 교육 아니 반복 훈련을 강조한다.

 

좋은 습관을 통해 아이가 미래를 살아낼 힘을 담아 낼 수 있는 습관그릇을 만들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설명한다.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닌, 아이로 부터 가정으로 부터 발견하고

그것이 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는 부모의 의지와 인내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집에서 엄마표 학습을 해 보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처음은 괜찮다. 나도 아이도 의욕적이다.

얼마 하다가 이것 때문에, 저것 때문에 하며 흐지부지 끝나 버린다.

 

그때 알았다. 엄마표 교육이라는건 엄마의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나뉘는 것이지

학습 교재가 중요한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

 

아이를 인재로 키우기 위한 방법을 기대하고 읽은 책을 통해

나 부터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게 된 책.

 

아이는 나를 반영하는 거울이겠지?

아이에게 발견되는 속상한 모습들은 어찌 보면 나를 비추고 있는 거울이라

더 속상하게 다가올 수 있겠다.

왜 하필 나를 닮았을까, 왜 하필 네 아빠를 닮았니 하는 것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제대로 서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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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6 - 속삭이는 목소리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6
크리스 프리스틀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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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 시리즈를 5편 부터 접한 나는

아직 왜 몬터규 아저씨의 이야기인지 모른다.

 

5편을 읽을 때 까지만 해도 몬터규 아저씨는 등장 인물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편을 읽으면서 알게 된 몬터규 아저씨...

후 덜 덜.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나 홀로 기차 여행에 신나하는 로버트.

로버트 앞 좌석에 앉은 하얀 옷의 아름다운 젊은 여자.

 

그들은 하얀 옷의 여자가 들려 주는 기묘한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을 계속 한다.

언제쯤 목적지에 도착할지, 알 수 없고...

이상하게도 기차 안 승객들은 절대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는데...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그래서 계속되는 이야기


 

여전히 목적지에 다다르지 않은 기차는

하얀 옷의 여자가 들려주는 기묘한 이야기들로 계속 진행된다.

 

 

걸을 때 그렇게 땅만 쳐다보지 말랬지.

자세가 꼿꼿해야 영혼도 꼿꼿한 법이야.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하얀 옷 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 어머니가 어린 딸에게 해 주는 충고는 어쩐지 으스스 하다.

꼿꼿한 영혼은 뭘까? 척추가 바로 선 영혼인가?

영혼은 그냥 흐믈 흐믈 한거 아닌가?

이상한 쓸떼 없는 생각에 빠져 버려서 잠깐 넋을 놓고 있다가..

아차차 다시 책 속에 빠져본다.

 

일단 무서운 책에 너무 빠지면 이게 후유증이 커서

책을 읽는 종종 다른 생각도 함께 해야한다.

 

딸을 위해 먼저 읽어 보는 무서운 책이지만,

무섭다. ㅠㅠ

 

 


자신 있니?


 

자신은 없지만, 어째 안 읽고 덮을 수 있을까?

끝을 알아야 두려움이 없어질 것 같은 마음에 읽을 수 밖에...

 

읽지 않았으면 나는 몬터규 아저씨가 도대체 누구인지 모를 뻔 했다고~ ㅎㅎ

 

기차 여행 시작 전 양어머니가 불길한 예감을 갖게 했던 꿈.

그 꿈 속에서 양어머니가 본 길고 어두운 터널과 그리고 입맞춤...

 

“터널" 그리고 "입맞춤"

 

과연 로버트의 나 홀로 기차 여행은 성공적으로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을까?

하얀 옷의 여자는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고,

무엇때문에 승객들은 좀처럼 잠에서 깨지 않을까?

 

길고 긴 터널을 지나 만나게 될 그 무언가는

로버트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이와 함께 오싹한 여름나기 하기 좋은 무서운 이야기 책.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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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5 - 시간이 멈춘 터널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5
크리스 프리스틀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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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읽었던 "으악, 귀신이다" , "공포의 빨간손" 등등의 괴담책.

진짜 너무 무서운데 궁금한 마음에 읽고 몇날 며칠 악몽을 꾸던 그 시절.

조금씩 나이를 먹으며 겁이 더 많아진건지 무서운 이야기 책은 읽지도 않고,

특히나 귀신책이라면 책장에 있는 모습만 봐도 덜덜덜.

 

그런 내게 아이들이 원하는 책이 귀신책이라는건 참 슬픈 일이었다.

하지만 책 읽기는 싫어도 귀신 책은 좋아하는 일딸을 위해

가끔 용기 내어 읽게 되는 무서운 이야기 책.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딱 봐도 무서운 책


 

책이 도착하자 마자 삼 딸은 또 소리를 꽥!

무서워, 무서워~!

그러게... 진짜 그림이 어쩜 이렇게 으스스.... 책 내용을 몰라도

책 표지만 봐도 이게 무서운 책이구나를 알 수 있게 표현한 디자인이라니.. 와우.

 

그런 책을 보고 일딸은 또 신나하는 모습. 껄껄껄.

이 상반된 모습이라니. ㅋ

 

 


불길한 예감


 

혼자서 하게 된 기차여행에 잔뜩 신이 나 있는 로버트.

하지만 양어머니는 그런 로버트의 마음을 모르는 건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로버트의 기차 여행을 조금 연기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낸다.

 

불길한 예감은... 꿈에 어둡고 긴 터널이 보이는 이상한 꿈으로 부터 비롯 된 것.

 

하지만 서둘러 양어머니와 헤어지길 원한 로버트는

자신이 타려고 했던 기차에 오르고,

혼자 하는 기차 여행을 드디어 경험하게 되는데...

 

 

 

 


무서운 이야기의 시작


 

혼자하는 여행에 긴장을 했던 로버트는 잠깐 사이 잠이 들고,

잠에서 깬 로버트 앞에는 아름다운 젊은 여자가 앉아 있다.

하지만 빨간 머리카락과 새 하얀 옷은 조금 이상해 보이기도 하는데...

 

기차 승객들은 모두 잠들어 있고, 홀로 깨어 있던 여자는

로버트에게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얘기를 해 준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하얀 옷의 여자는 어쩐지 기괴한 이야기들을 쏟아 내는데...

 

 

 


계속되는 무서운 이야기


 

그런데 왜...

기차의 다른 승객들은 계속 잠만 쿨쿨 자고 있는걸까?

 

읽는 내내 이 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이 없다.

아... 하얀 옷의 여자는 계속 무서운 얘기를 해 주고...

사람들은 아무도 일어 나지 않고, 이 기차는 언제쯤 목적지에 다다르게 되는건지...

 

양어머니의 불길한 예감 때문인가? 무슨 일이 일어 날 것만 같은데...

마지막 장 까지 기차는 여전히 목적지에 다다르지 않고 있고,

왜왜왜!!!

이유는.... 다음편에 계속되는 이야기 때문이겠지?

 

6권까지 읽어 봐야 이 하얀 옷의 여자도 홀로 하는 로버트의 기차 여행도

어떻게 되는건지 알 수 있다는 말씀~

 

아이가 읽기에 괜찮을지 내가 먼저 확인하기 위해 읽어 본 무서운 이야기.

힝... 무서운데, 6권을 또 읽어야 한다니... 이런~

 

일단 일딸의 취향엔 아주 딱 맞는 책이라는 건 틀림없다.

무서운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으니. 얼마나 좋아할꼬...

 

더위로 가득한 지금, 이 계절 여름.

아이의 오싹한 여름을 기대하신다면 청소년 문학. 미스터리 시리즈.

<몬터류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를 선물 해 주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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