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자동차 잘 그리지? - 탈것 편 똑똑해지는 그리기책
앙꼬와 찐빵 지음 / 꿈터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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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우리 딸.. 그림 그리기는 좋아하는데..
아직 생각만큼은 표현력이 안 돼니 그림을 그리다가 짜증내며 엄마 그려줘~~하는데..
막상 아이가 원하는 것을 재빨리 그릴려고 하니 엄마인 저도 곤란했어요
그래서 탈것 그릴 때 많은 도움을 받은 이 책!!^^

 

 똑똑해지는 그리기 책 - 탈것편

 

아빠! 나 자동차 잘 그리지?는 ‘탈것’을 테마로 그림 그리는 순서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트럭  어린이집 버스  배  비행기  헬리콥터

레미콘  트럭  기차  로켓  잠수함  요트  우주선  포클레인  자전거


이렇게 16개 탈것의 특징을 콕콕 짚어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 그리면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그리기 놀이책이예요 ^^

 

6가지 순서로 몸체부터 바퀴, 창문..

책에 나온대로 그림 보며 따라 그려나가니 어느 순간 완성^^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어 도움이 많이되네요

엄마 아빠뿐망 아니라 아이에게도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그 동안 몰랐던 아이의 솜씨에 놀랐답니다^^

탈것 그리기.. 보고 순서대로 따라 그리니 간단하고 쉬워 재미나네요


 

아이가 완전 몰입을 하여 놀라웠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형체만 함께 그리니

 책을 보며 따라 동그라미 바퀴, 네모 창문... 그리고 색칠까지..

예상보다 뛰어난 아이의 그림에 아이의 기분도 신나고 저도 많이 많이 칭찬해 주었어요^^

많은 시간 집중하여 아이는 이 책의 탈 것 그리기를 하며

자신감. 표현력. 성취감 마구마구 쌓을 수 있는 것 같아 엄마인 저도 흐뭇하였답니다 
우리 아이 행복한 그림 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넘넘 좋네요^^
이 책과 함께라서 그리기에 거부감 갖지않고 어렵지않게 맘껏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놀라웠던 사실 하나..

아이 아빠도 몰입하여 이런 솜씨를 보여주네요

아이보다 더 재미있어하던데요?^^

자주자주 아빠와 함께 재미있는 그리기 시간 갖도록 해야겠어요~

이 책으로 우리 가족 즐거운 그리기 활동 할 수 있어 도움 많이 받고 유익하여 감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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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빠는 언제 올까
김의숙 글.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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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딱 조물딱 내가 만든 아주 작은 방

꼼지락 꿈지럭 내 친구를 기다려

그 애 이름은 삐빠

 

삐빠가 오면 무엇부터 할까?

삐빠는 어떤 놀이를 좋아할까?

.......

삐빠에게 물어보고 싶어

........

 

아이의 훌륭한 능력!! 상상력!! 아이만의 공간인 오물딱조물딱방에서

아이는 삐빠라는 친구를 기다린다..

 

삐빠와 함께 하는 어떤놀이를 할지..

“삐빠가 오면 나는 무엇을 하고 놀까?”

“삐빠는 하기 싫은 게 무엇일까?”

“삐빠는 두려울 때 어떻게 할까?”

...

 아이는 삐빠에게 할 질문들을 마구마구 쏟아낸다

그 질문들을 하면서 아이는 스스로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나도 어릴 때 상상의 인물을 많이 그렸던 것 같다

아이에게도 책을 함께 읽으며 이런 질문들을 하니..

아직 정리되지않았지만 자신의 생각들을 들려준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의 상상력 창의력도 길러주고 이렇게 이야기함으로써

아의 맘속에 있던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도 주는 것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을 보며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이 푸근해진다

놀이공원에 가기로 약속해놓고 바쁘니까 다음에 가야한다는 말에 화가 나 엉엉 울었지만..

엄마가 달려와 안아주면 엄마 냄새에 기분이 좋아 울음보가 쏙 들어가 버린다는 글에

나를 돌이켜보며 아이와의 약속은 꼭 지키며

따뜻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삐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맘에 동화되어
아이와 함께 행복한 상상놀이에 푹 빠질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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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물건을 파는 참새 고인돌 그림책 14
이오덕 글, 김용철 그림 / 고인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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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물건을 파는 참새"

 

이오덕 선생님의 시에 김용철 화가가 그림을 그린 책이랍니다

 

 

 

참새들은
가난한 노점장수

길가에
나뭇가지에
지붕 위에
온통 잡동사니 물건을 펴 놓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팔고 있어요.

 

 이슬, 풀잎, 나팔꽃, 향긋한 바람, 하늘, 구름조각,

빛, 희망, 평화, 기쁨, 노래, 웃음, 아가의 마음을 사세요 짹짹!! 

 

어른들도 가져가고 아이들도 가져가고...
강아지나 송아지, 고양이에게도 가져가고, 아무나 다 가져가세요


 

 

상표도 포장도 없는 하느님 물건을 그냥 한 아름씩 안고 가랍니다


하느님을 물건 파는 참새..

가난뱅이 노점장수 참새가 파는 하느님 물건은 주변에 항상 있지만..

너무나도 소중하고 고마운 것들이죠^^

이 글을 읽으면 어른인 저도 마음이 밝고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그림도 투박하지만 여러가지 미술재료로 시 속의 상상세계를 포근하게 그려냈구요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이 상상세계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평화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편한고 자유로운 느낌으로

무엇을 사세요 짹짹하고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이도 그에 맞추어 짹짹하고 따라 이야기하네요 ㅎㅎ

 시의 운율감이 있어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랑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하나님의 물건을 파는 참새에게 마음대로 가져와 잊고 지내는 소중한 것들..

이 책을 보면서 다시 새롭게느껴지고 고마워지네요

항상 감사하고 감동받고 느끼고 지내야할텐데..

점점 무뎌져가는 저도 돌이켜보게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자연의 소중함을 이야기해주었는데..

얼마나 느끼고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크면서 더더욱 음미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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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과학동화 전집 (재정가)
보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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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과학동화 : 생명의 탄생    아기가 태어났어요

 

기획 윤구병 / 글 보리 / 그림 박경진

 

 

 
 
일상에서 항상 왜? 왜? 궁금증이 많은 5살 우리 아이..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엄마 아기는 언제 태어나?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져?
어디서 나와??....
요즘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쏟아내요
그래서..달팽이과학동화!!를 알게 되었는데요..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이런 우리아이에게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자연관찰이나 과학쪽으로는 잘 보려하지않고 주로 창작쪽으로만 책을 보는데..
이 책은 아이가 거부감없이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되어 있어 잘보고 좋았답니다 ^^

 
아기가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려 주는 이야기예요
사람이나 동물이 아닌 별로 이야기해주는데요..
별 마을에 별 식구들이 모여 살았어요
 빨강이랑 노랑이만 외톨이였죠
 두 별은 자라서 혼인을 하고 한 식구가 되었구요
 
 
빨강이와 노랑이가 짝잣기를 하여
노랑이 아기 씨들이 빨강이 뱃속에 있는 아기집으로 힘차게 달려갔어요
빨강이 아기집에는 빨강이 아기 씨도 있었어요
아기별들은 아기집에서 무럭무럭 자라나요
열 달이 지나 드디어 아기별들이 태어났어요
빨강이는 엄마, 노랑이는 아빠가 되었어요^^

 
“반짝반짝 아기별 어떻게 생겨났나요? 어디서 왔나요? 어디로 나왔나요?”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며 별마을 식구들은 노래를 불러요^^


 

책 뒷편에는 아기는 어떻게 생겨나 어디로 나오는지..
왜 어른이 되어야 아기를 낳는지..

여자와 남자는 어떻게 다른지..

왜 어른의 성기에는 털이 나는지..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를 본보기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있어
아이들 나이에 맞게 성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주고

 그 호기심이 건강한 성지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네요^^
동생이 태어날꺼란 막연한 기대와 호기심에 궁금증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

아이가 태어나는 것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 책 덕분으로 그 과정을 우리 아이가 어렵지않게 받아들일 수 있어 감사하네요

또한 부모로써 난감하여 미루고만 있었던 성교육도

 이 책을 통해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갖고 해야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는 눈, 코, 입 같은 기관의 모양과 기능을 아는 것처럼

성기가 어떻게 생겼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네요

 몸에 대해 제대로 알게 해 주는 교육은

자기를 존중하고 남을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으로 이어진답니다~ㅋ
이 책.. 우리 아이와 함께 동생이 태어나는 기쁨!!

함께 알고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자주 가까이하고있답니다^^
이야기 속에서 가능한 한 과학상식을 많이 경험 할 수 있도록
달팽이 과학동화 항상 가까이하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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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가 사라졌어요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2
이다 예센 지음, 한나 바르톨린 그림, 앤서니 브라운 영어로 옮김, 오미숙 옮김 / 현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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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브라운^^작가의 책들은 울 아이가 완전 사랑해주죠
책을 볼 때마다 뭔가가 다르구나 하고 느겼어요
매력있는 작가죠^^ 가족을 사랑하는 작가!!
이 책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한다고하니..
기대충만하여 책을 보았습니다^^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한 꼬마 코끼리 이야기!!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에서 온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갔어요"

먼저 봤었거든요 

아기 코끼리 코비가 할머니 집에 놀러 가면서 겪게 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었는데

우리 아이 참 좋아했었어요

타인에 대해 개방성을 갖고 먼저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이

참 감동적이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 집에 갔어요 후속작 "장화가 사라졌어요"도 기대 충만했어요^^ 

이 책도 ‘한나 바르톨린’과 ‘이다 예센’이 만들었어요.

 

그 내용은.. 비가 오는 날이었어요.

코비는 정말 심심했지요 그래서 코비는 동생 맥스에게 장난을 쳤어요

 “오늘 저녁엔 너를 잡아먹어야겠다.”  냄비를 들고 삶아먹겠다고 해요

이 부분을 읽어주니 우리 아이 두 눈이 동그래져 놀래네요 ㅎㅎ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깬 아빠는 둘 다 나가 놀아라고 해요

코비와 맥스는 큰 우산을 쓰고 새로 산 장화를 신고 함께 밖으로 나가 놀아요

맥스가 꾸물대며 점점 뒤쳐지더니 나중에는 진흙탕 웅덩이에 잠겨 버려 꼼짝도 못하고 있었어요

 코비는 코를 힘껏 잡아당겨 맥스를 웅덩이에서 구해 주었지만

맥스의 장화 한 짝은 웅덩이에 박혀 사라져 버리고 말았어요

 새로 산 장화를 잃어버린 맥스는 슬피 울었어요

코비는 맥스를 달래 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했어요 그러다 한 가지 좋은 생각이 났어요

 코비는 장화를 벗어 강물에 던져 버렸어요 코비도 장화가 한 짝만 남았어요

어느새 맥스의 기분도 나아졌고..

코비도 맥스에게 "너를 잡아 먹는다는 말은 안할께 그냥 장난이었어"하고 사과했어요

마음이 풀린 두 형제는 비를 맞으며 진흙탕에서 뒹굴며 놀았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했답니다^^

 
동생 맥스가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자신의 장화까지 버리면서 공감하며 위로해주는 코비..

정말 멋진 형이죠?^^

늘 곁에 있고 힘이 되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감동적인 책이예요^^

 

그리고 이 그림의 배경은 제주도의 푸른 들판이 모티브가 되어 탄생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한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장화는 사라졌지만 그 보다 더 훨씬 큰 형제간의 우애를 깨달은 멋진 이야기

그 감동은 우리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네요

부드러운 그림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니 좋구요

비 오는 날의 두 형제가 노는 푸른 들판의 이미지가

기분좋게..흐뭇하게..가슴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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