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 마리아 레사의 진실을 위한 싸움
마리아 레사 지음, 김영선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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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리아 레사

옮김 : 김영선 

제목 : 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출판 : 북하우스

출간연도 : 2022.12

페이지 : 456


《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책의 저자는 마리아 레사이다.

마리아 레사는 202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0살때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필리핀으로 돌아와 필리핀 언론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래플러를 

공동 창업했다. 래플러는 디지털 시대 탐사보도의 선구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권력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언론을 이용하여 현실을 조작한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를 정착하기까지,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언론을 이용하지 않은 정치집단은 없었다.

흔히 정치인에 대한 큰 사건이 터지면

국민들의 관심을 무마시키키위해 유명 연예인의 범죄를 여론에

퍼트린다.

1982년 프로야구를 만든 이유도 국민들의 관심을 스포츠로 돌려

정치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은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한 사람이 거짓을 말하면 믿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같은 거짓말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믿게 된다고 한다.

온라인에서 거짓이 진실을 이기기가 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몇사람이 같은 거짓말을 퍼트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마리아 레사는 전세계가  요즘은 독재 정치가 판을 친다고 말한다.

여론을 임의로 조작하여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있다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그래서, 민주주의를 내세우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독재인것이다.


이런 시대에 마리아 레사같은 영웅이 필요한다.

명성을 이용하여 현실과 타협하여 편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마리아 레사는 진실을 보도하는 도전을 업으로 삼고 있다.

2021년에는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왜곡된 통계와 거짓으로 도배된 온라인에서 무엇을 믿어야 할까?

마리아 레사같은 영웅들이 있기에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수 밖에 없다.

우리 스스로 어떤 내용에 대해서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 책을 통해 언론은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권럭집단은 지금은 거짓으로 진실을 가릴 수 있지만 머지 않아

들통이 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거짓으로 부풀린 이야기는 바늘 구멍 하나에 풍선처럼 꺼져버리기 때문이다.


본 리뷰는 북하우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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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이 소란하지 않은 계절 현대시학 시인선 107
이경선 지음 / 현대시학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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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경선

제목 : 소란이 소란하지 않은 계절

출판 : 현대시학사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148


《소란이 소란하지 않은 계절》시집의 작가는 2021년 월간《시》윤동주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경선 작가이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어머니가 떠오르고,

내 누이가 생각이 났다.


한평생을 시장에서 장사를 하셨고

아버지는 54살의 한창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나셨기에

우리를 키우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

지금은 일도 하지 않으시고,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시니

보기에 좋다.


누이는 어릴때부터 우리 동생들의 엄마같았다.

화를 잘 내지도 않고, 잘 챙겨주었다.

어릴때 잘못을 저질르면 아버지는 우리 4남매를 꿇어 앉히시고

누이가 잘못한 일도 아니지만 누이부터 혼을 내셨다.

누이는 야단을 맞으면서도 우리에게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않았다.

지금도 천성은 변하지 안았지만

지금은 조금은 억척스럼이 생겼다.

그래도, 여전히 어머니를 잘 챙겨주어서

누이이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언젠가 늦은 시간 술한잔하고 누이에게 전화를 한적이 있다.

늦은 시간 전화해 하소연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도 누이는

짜증한번 내지 않고 나를 이해해 주었고, 

내 편을 들어주었다.


이 시집은 이런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경제는 좋지 않고, 물가는 올라

조금의 마음의 여유를 허락하지 요즘이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옛 추억에 잠겨본다.

흔한 사랑얘기도 아니요,

이상을 쫒는 얘기도 아니다.

그냥 우리가 살아온 인생을 담담히 얘기하고 있다.

잊고 있던 추억을 하나씩 꺼내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따듯해지면서, 

고갈됐던 에너지가 다시 채워져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시를 읽다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간혹 있기 마련이다.

의미 하나 하나까지 분석해야 시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시가 주는 느낌으로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 시집에는 맨 뒷편에 황정산 문학평론가의 해설을 적어두었다.

해설을 읽으면서 어떤 의미의 내용이였는지를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부담없이 읽어보자



본 리뷰는 현대시학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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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전구 : 빛을 만들다 - 60년 된 전구 회사는 어떻게 리브랜딩에 성공했나 curated by bkjn
bkjn 편집부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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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curated by bkjn

제목 : 일광전구:빛을 만들다

출판 : 북저널리즘

출간연도 : 2022.12

페이지 : 288


《일광전구:빛을 만들다》는 일광전구의 임직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curated by bkjin은 북저널리즘의 인터뷰 브랜드이다.


일광전구를 잘 모를 수도 있다.

형광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낮익은 업체들이 있지만,

지금은 LED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백열전구를 생산하던 업체들은 잘 모른다.

일광전구는 백열전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던 업체였는데,

피보팅을 통해 조명기구회사로 리브랜딩에 성공하였다.


이 책의 내용은 일광전구가 어떻게 백열전구를 생산업체에서

조명기구회사로 바뀌었는지부터,

조명을 만드는 방법, 디자인등에 관해서 회사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적고 있다.


현재 일광전구는 3대째 가업으로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만큼 역사가 깊은 회사이다.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아들로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조명기구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디자인은 외부업체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품디자인은 제품에서 핵심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외부업체를 통해 꾸준히 제품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컨셉을 잡는 것 부터

어떤 재질로 할 것인지, 단가는 어느 정도 선으로 할지.

제품 생산비도 고려해야 해서

외부에 맞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회사를 만나 성공적으로 협업을 하고 있다.


제품을 만들기까지의 마케팅팅, 디자인팀, 대표의 입장에서

인터뷰한 내용들이 자세히 적혀 있으며

제품 디자인부터 제품 생산하여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보고

다음 제품을 만들때 기존 제품의 판매 데이타를 참고하는 것등

배울 점들이 많이 있다.


일광전구가 성공적으로 리브랜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표의 의지, 능력있는 직원들의 협업, 유능한 외부업체와의 제휴등

3가지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회사는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지금 잘 나간다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도태되어 시장에서 사라져 버린다.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했지만 필름을 팔기 위해 

디카를 사장시켰던 코닥필름이 아주 좋은 예이다.

일광전구의 사례를 참고하여 어떻게 피보팅하고 리브랜딩해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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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긴 여행
배지인 지음 / 델피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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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배지인

제목 : 짧고도 긴 여행

출판 : 델피노

출간연도 : 2022.12

페이지 : 341


《짧고도 긴 여행》책의 저자는 배지인 작가이다.

삶을 용감하게 살고 있는 주변 영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며 사는 것이 인생의 한가지 목표라 한다


《짧고도 긴 여행》책은 무릎의 병으로 인해 걷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걷지 못하기 전 딱 30년만 살기로 하면서 떠나는 인생 여행 이야기이다


주인공 유민은 누구보다 똑똑하고, 누구보다 활달한 소녀로써

이른 나이에 군인인 아버지를 떠나 보낸 아품을 품고서, 엄마와 둘이

생활하게 되면서 홀로서기를 하게 된다.

엄마와 서로 상처주는 얘기는 하지 않고 살게 된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 나가게 된다.

대학교에서 다리가 아파지기 시작했고,

걷지 못하게 되기 전 딱 30년만 멋지게 살기로 작정하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에서 다양한 인종을 만나고 인종 차별도 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나는 내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다.

누구는 부유하게 살고, 누구는 가난하게 살고,

누구는 장애인을, 누구는 비장애인으로,

누구는 황인, 누구는 백인등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태어나면서 정해진 굴레에 갖혀 살기도 한다.

누구는 그 굴레를 벗어나 용감하게 세상에 도전하며 살기도 한다.


인생의 행복은 내가 마음 먹기 나름인 것이다.

내가 불행하다 생각하면 불행한 것이고,

내가 행복하다 느끼면 행복한 것이다.

인생은 그게 다다. 

누군가를 이기기위해 온갖 수를 쓰면서 힘들게 살아야 하는게 아니다.


내려놨을때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한다.

특별한 삶을 꿈꾸면 특별한 만큼 삶이 힘들어진다.

내려놓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


행복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현실의 나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우리는 인생을 알게된다.

돈이 많다고, 사회적인 지위가 높다고 행복한게 아니다.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진리를 터득하기까지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한다.

유민의 삶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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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였던 제가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 꿈이 있는 엄마로 살아가는 인생 2막 이야기
정문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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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문교

제목 : 평범한 주부였던 제가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출판 : 매일경제신문사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272


《평범한 주부였던 제가 사업가가 되었습니다》책의 저자는 정문교이며, 

미래데코테크의 대표이사이다.


이 책은 정문교 대표이사의 자서전이다.

제목처럼 평범한 주부에서 미래데코테크의 대표이사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남편 회사의 어려움으로 인한 회사 참여부터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대표이사의 자리.

그리고, 남편의 발명품으로 인한 앞으로의 기대가 실려 있다.

여러 어려움을 겪고, 다독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춘

모습은 부럽기까지 하다.


어려움을 잘 견뎌내면 그 열매는 달콤하다.

어려움을 견뎌내면서 인내를 배우고,

인생을 배우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담대함을 배우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우게 된다.

정문교 대표는 지금까지 어려움을 잘 견뎌냈기에, 

이제는 열매를 맺는 일만 남았다.


책을 읽는 동안 자기확신과 굳은 의지,

하면된다는 긍적적인 마인드가 느껴져서

나에게도 전염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어려울수록 책을 읽으며 깨우침을 얻는 모습이

나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들은 읽어보면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일독을 권한다.


본 리뷰는 매일경제신문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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