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천 풀다발
전소영 지음 / 달그림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풀잎하나에 정성이 깃든다.
무심코 지나쳤던 그 풀 들이 삶을 얘기하고 가르침을준다
조용히 잔잔하게
어느것 익숙치않은것 없는데 관심이 없었던것은 아닐까?
책을보는데 풀내음 실린 바람이 분다.
풀들이 내게 말을건네듯 나레이션이들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잡았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7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이비드위즈너 책은 다 좋았던것같아요
이 책도 단순히 공 하나 잡는거라 할수있지만 그 공을잡기위해 거쳐야하는 위기의 순간,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
데이비드 위즈너 특유의 기법으로 슬로모션을보듯 전개되어 더 재밌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잡았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7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이비드위즈너 책은 다 좋았던것같아요
이 책도 단순히 공 하나 잡는거라 할수있지만 그 공을잡기위해 거쳐야하는 위기의 순간,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
데이비드 위즈너 특유의 기법으로 슬로모션을보듯 전개되어 더 재밌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의 백만장자 간송 전형필,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멘토멘티 2
최석조 지음, 권아라 그림 / 사계절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송 전형필이라 함은 웬만한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한번은 이름을 들어봤을것이다.

  알고는 있고 관심은 있으되 정확히 알지 못하는.

  시중에 나온 두꺼운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는 버겁다고 하는데 이 책

  '조선의 백만장자 간송전형필,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는 백만장자인 전형필만의 독립운동이자 나라사랑법.

   문화재 수집을 통해 보여주는 열정과 용기는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문화재를 바라보고 지켜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특히 이 부분은 가슴뭉클하게 다가왔다.

   .

    <p 41>

    문화재에는 여러 가지가 있네.

    그림이나 글씨, 옛날 책, 도자기, 불상..., 자네는 무얼 모을 작정인가?”

    책에 관심이 있습니다 <중략>.”

    자네 같은 젊은이에게는 쓸데없는 물건 아닌가

    그런 걸 왜 모으려 하지?”

    .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기 때문입니다.”

.

    한 동안 '문화재= 민족의 자존심'이라는 말이 내게 의식적으로 자라잡을 정도로

간송 전형필의 마음이 내게  전해졌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종종 접하는 낯익은 문화재들 중에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것들이 많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정선의 독서여가, 김홍도의 마상청앵도신윤복의 혜원전신첩등은

우리 옛그림을 소개하는 책에 번번이 등장하는 그림인데

이것을 간송이 지켜낸 그림이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도판과 함께 적절하게 사용한 일러스트를 보는 것도 책을 읽는내내 흥미를 더해 주는 것 같다.  

 

책에 빠져들수록 간송전형필의 문화재 수집에 대한 열정과 용기는

박물관에서 그냥 스치듯 관람했던 내 자신에 대한 아둔함에 대한 반성과

문화재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제시한데 대한 존경이

책 읽는 내내 흥미와 위대함으로 다가왔다.

 부담없이 우리 가족 모두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책을 읽으며

 문화재를 사랑하고 지켜낸 인간 전형필에게 가까이 가는 시간이었다.

 

<한 줄 소감>  

아빠: 아이들이 읽기에는 부담없는 책이면서도 인생의 멘토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적절히 표현한 책이다.

엄마: 간송전형필의 문화재 수집에 대한 열정과 용기는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를 우리 땅에서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참으로 감사한 분이시다 

아들: 많은 돈을 가지고 자신을 위해 사용하기 보다 나라를 위해 우리문화재를 지키는데 투자하는 마음을 나라면 선뜻 실행하기 어렵지만 대단하게 느껴진다.

: 간송전형필을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아는 많은 문화재가 이분의 손을 통해 수집되어 지켜졌다니 정말  대단하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사계절 동시집 14
정연철 지음, 김고은 그림 / 사계절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계절 책읽는 가족>

이 책 받은지가 꽤 되었는데 이제 후기를 올려요.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중2 큰아들이 단숨에 일고 깔깔 거리며 웃더니

동생들에게 읽으라고 바통터치 해준 책이예요

뭐가 그리 재미날까 하고 물어보았더니

변성기보내는 아들의 굵은 목소리에

장난기와 웃음을 가득 섞여 낭독해주었어요.

 

 <신의 한 수>

 

어린이날에 엄마 아빠는 

피곤하다고

피자 한 판 사 주고 대충 떼웠다.

.

어버이날에 나도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카드에 적고

대충 떼웠다

.

엄마  아빠 나이쯤 되면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다는 걸 알 텐데

왜 자꾸 깜빡하나 모르겠다

.

누가 만들었는지

어린이날 다음이 어버이날인 건

신의 한 수다

.

듣는 동안 뜨금뜨금해지는 게

이번 어린이날은 청소년도 챙겨달라는 듯 들리는 거 있죠.ㅎㅎ

그래서 나머지 두 동생 녀석도  큰아들이 추천해준 또다른 시도 읽고 함깨 깔깔 거리고

간만에 시로 하나되고 낄낄 거리며

반성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김고은작가의 팬이라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연철작가의 시가 너무 좋은 것 있죠.

우리 일상을 담고 있는 친근함과 허를 찌르는 듯한 유머러스함

자꾸만 손이 가서 펼쳐보고 쉬어가다

제가 하는 어른 독서모임에 들고 가서도 추천하고 함께 나눠 읽고 빌려주고있어요.

시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요즘은 책 한권 읽기도 힘들어 바쁘다고 하잖아요.

시집 한 권 주위 사람들에게 권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요.

이렇게 깔깔 거리다가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또는 나를 반성하게 되는 매력을 지니는 시집

책 하나로 함께 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가족 한줄 느낌:

아빠: 흐흐흐 어떻게 알았지??

엄마: 시를 통해 모두가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큰아들: 신의 한 수와 아빠반성용퀴즈는 완전 재밌다

딸:시가 어렵게 느껴지지않아서 나도 적고싶다.

막내: ㅎ ㅎ 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